[연합통신넷=김재진 기자]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차세대 쉐보레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의 탁월한 내구성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극한 자연환경에서 철저한 시험주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약 6년에 걸쳐 개발된 더 넥스트 스파크는 개발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자연환경 아래에서 수천 시간에 달하는 성능 시험과 100만 km 이상의 주행 시험을 통해 성능, 안락함, 내구성 및 품질 등을 점검하..
'은둔형 외톨이' 성향으로 분노·충동 조절 장애 가능성반복되는 폭행, 강도 세지며 아이 고통 공감능력 상실 초등학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는 다른 엽기적인 사건의 흉악범과는 사뭇 다른 성향을 보였다.우선 사이코패스 성향이 발견되지 않았다.아들 A군의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 B(34)씨는 16일 경찰의 1차 범죄심리분석(프로파일링) 조사에서 낮은 죄책감, 교활함과 범죄행위에 대한 합리화 등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진 않았다.정신병력과 강력범죄 전과도 없다.전과는 사기 전과 1건이 유일하다. 그는 2..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에 관한 개선법(단통법)에 대해 “그대로 안착하도록 쭉 밀고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날 YTN과 인터뷰에서 단통법에 대한 질문에 “단통법이 시행돼 이용자 처벌이 현격하게 해소됐고, 과거처럼 보조금으로 가입자를 빼앗기고 그에 따라 제재를 받는 악순환의 고리는 끊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단통법을 통해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같은 요금,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됐고, 또 지원금 대신..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류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염병 8가지를 꼽았다. 2013년, 서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1만여 명이 숨졌다. 지난해 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는 우리나라를 전염병 공포에 몰아넣으며 38명의 사망자를 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11일 전 세계 과학자와 의사 등 전문가 20명을 모아, 인류를 위협할 8대 전염병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에볼라와 메르스, 사스와 함께 이름조차 낯선 마르부르크 바이러스, 니파 바이러스, 크림-콩고출혈열, 라사열, 리프트 밸리열이 ..
터키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는 파리 연쇄 테러에 이어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를 노린 IS의 소행으로 추정된다.현지시간 어제(12일) 오전10시 20분쯤 성소피아 성당이 있는 터키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졌다. 이곳은 성 소피아 박물관 등 주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외국 관광객 대부분이 들르는 터키 관광의 중심지다.때문에 이번 테러는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해 사람들의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IS의 전략으로 분석이다. 이번 테러로 독일인 8명을 ..
최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떠난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대신해 오는 9일 정기공연에서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76)가 지휘봉을 잡는다.지난해 12월 29일 사퇴한 정명훈 전 예술감독(63) 대신 바통을 잡는다. 해당 공연의 프로그램과 협연자는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에셴바흐는 오는 9일 브루크너 교향곡 9번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상급 음악가들의 경우 대부분 5년 정도 스케줄이 꽉 차있어서 짧은 시간 안에 약속을 잡기..
미국을 따라 전 세계가 그동안 금리를 낮춰 왔는데, 그럼 이제 금리를 올려야 할까?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5%에서 꾸준히 떨어져 올해 3월 1%대에 진입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이후 계속 1.5%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는 미국을 따라서 금리를 올려야 할까? 문제는 1,2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 부채이다.산업계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예견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향후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금리가 올라가면 가계 가처분 소득이 줄어 내수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범행을 숨기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서산경찰서는 16일 돈 문제로 다투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7시께 제주 한 민박집에서 돈 문제로 말다툼하던 여자친구 김모(43·여)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이 실린 차량에 불을 질러 사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태안에 사는 이씨는 제주도에서 식당을 하기로 하고 장소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10일 김씨와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이..
고속도로 통행료가 29일부터 오른다. 재정 고속도로는 4.7%, 요금이 비싼 5개 민자 고속도로는 3.4% 오른다.10일 국토교통부는 “2011년 2.9% 오른 뒤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29일부터 4.7% 올린다. 천안~논산 등 5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도 3.4% 올린다”고 밝혔다. 국토부 강희업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인상 이유에 대해 “2011년 올린 뒤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했고, 현재 원가의 83% 수준인 요금을 87% 수준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부..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12월2일)을 사흘 앞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당초 정부안에서 3조 7000억을 삭감하고, 3조 5000억을 증액하는 예산안 규모에는 잠정적으로 합의를 이뤘다.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을 중심으로 예결위는 이날부터 소위 때 보류된 쟁점 예산 및 증액심사 소소위원회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다만 여야는 총 예산 규모만 조율했을 뿐, 세부 사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계속돼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오는 30일뿐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인..
앞으로 전(前)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이혼 후 3년 안에 미리 청구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분할연금 선(先) 청구권'을 허용하는 관련법이 입법화되기 때문이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부부가 이혼하면 한쪽(전 아내 또는 남편)이 분할연금을 청구해 상대방(전 남편 또는 아내)의 국민연금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먼저 당연히 법적으로 이혼해야 한다. 혼인기간 5년 이상을..
이번 주말(29일)로 예정됐던 서울역 고가의 차량 통행 금지 조치가 다음 달 13일로 2주 연기된다.서울시는 오늘 오전 국토교통부가 서울역 고가의 노선을 차로에서 보행로로 변경하는 것을 허가함에 따라 경찰과의 협의해 시민 안내 등 절차를 거쳐 고가를 폐쇄하겠다고 설명했다.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교통흐름 개선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해 당초 계획보다 2주 정도 늦게 차량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제원 부시장은 "당초 오는 29일 0시부터 고가를 폐쇄할 예정이었..
다른 사람의 책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뒤 표지만 바꿔 출간한 대학교수 2백여 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다음 달 중 이들을 전부 기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사상 초유의 무더기 교수 퇴출사태가 예상된다. 벌금 300만원 이상 선고받으면 교수를 재임용하지 않는다는 게 대학가의 방침이기 때문이다.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일명 '표지갈이' 수법으로 책을 내거나 출판사의 이런 행위를 이를 눈감아준 혐의(저작권법 위반·업무방해)로 전국 50여개 대학교수 200여 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이 군 교도소에서 또 다시 가혹행위를 일삼았다.20일 국방부 측에 따르면 '윤일병 사건'의 주범으로 35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모(27)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도 온갖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다 추가로 기소돼 징역 30년을 추가로 구형받았다.16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선 이 병장의 군 교소도 내 폭행과 가혹행위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날 군 검찰은 이 병장이 복역 중에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점을 감안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으로 징역 ..
◆ 대형마트 영업규제 적법 판결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규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규제의 정당성과 영업 자유 침해 등의 논란을 일으키며 4년을 끈 이번 사건에서 대법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6곳이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를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의 상고심에서 대형마트 승소로 판결한 원심(항소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ldq..
지난해 다문화 혼인과 이혼, 출생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 혼인은 201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4천387건으로 전년보다 9.5%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0년(3만5천98건)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이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가 결혼한 비중이 63..
경찰이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를 19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했다.416연대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압수수색과 관련해 정부와 경찰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27일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416연대는 27일 집회에 앞서 22일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경찰이 유가족과 시민들을 탄압하는 것이 분명하다&r..
“볕 쬐고 싶어 신고” ‘지체장애’ 김아무개씨 도움 요청에 두 말없이 도운 이재승 경사·조의지 순경의 ‘훈훈’ 사연“여기로 와서 도와주세요.”서울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로 걸려온 목소리는 작고 희미했다. 신고자는 강서구 방화동에 살고 있다고 했다. 이날(22일) 순찰을 돌던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 소속 이재승 경사와 조의지 순경의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도와달라’는 내용의 신고는 당혹스러웠..
[고양=연합통신넷/윤범용기자] 술에 취한 승객이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바람에 교통사고로 이어져 승객 등 2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6일 오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 도로에서 오모씨(48)가 몰고 가던 마을버스에 탄 김모씨(60)가 술에 취해 오씨의 얼굴을 폭행했다.눈 주위를 얻어맞은 오씨는 순간적으로 핸들을 놓치면서 버스는 가로수를 1차로 들이받은 뒤 미끄러져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객 서모(65·여)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운전자 오모(67)씨 등 1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
지난 1월 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20일 현장검증을 실시했다.[청주=연합통신넷/윤범용기자] 청주지방법원 제22형사부 문성관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1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앞 도로를 찾아 현장검증을 진행했다.이번 검증에서 피의자 허씨는 참석하지 않고 변호인과 검찰이 재판부와 함께 참석했다.지난 6일 재판부는 특가법상 도주차량·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허모씨(37)의 네 번째 재판에서 "피해자 측에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