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아빠를 닮는다.” 주변에서도, 연예계에서도 속설이라고 그냥 지나치기엔 증거들이 너무 많았다. 이 속설, 사실인지 알아봤다.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데이비드 페렛과 엘리자베스 콘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딸은 부모의 우월한 외모를 물려받을 확률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아빠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와 다른 의견도 있다. 이시카와현립간호대학의 오키 슈이치 교수는 “사람은 부모로부터 절반씩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 영향은 거의 비슷하다. 결국 어느 쪽..
1심 오늘 선고…성 전 회장 인터뷰 신빙성 인정 여부 쟁점[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9일) 내려진다.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에게 3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지난 6일 결심공판에서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라는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며 이 전 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 전 총리는 성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 이상이 서울시 1인당 공원면적 평균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서울시 공원 통계(2014년 현재)를 보면 서울시 평균 1인당 공원면적은 16.17㎡인데 25개 자치구 중 평균에 못미치는 곳은 16개에 달했다.종로구는 1인당 공원면적 70.01 ㎡로 가장 컸으며 강북구(42.37㎡)가 뒤를 이었다. 평균 이상인 상위 9곳은 종로구, 강북구에 이어 서초구(34.94㎡), 도봉구(28.31㎡), 은평구(27.87㎡), 노원구(24.17㎡), 중구(23.0㎡), 관악구(20.63㎡), 성북구(17..
고속도로에서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도 곧바로 지하철이나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 정류장이 두 번째로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 들어선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분당선 동천역 연결 환승 정류장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환승정류장이 생기는 곳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다. 판교IC와 신갈JC의 중간 지점이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고속버스 승객은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동천역으로 이동해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인상 방침이 철회되고 인상을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가맹점들의 거센 반발과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압력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신용카드사들이 서로 의견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카드업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인상을 보류하는 쪽으로 유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까지 나서 한 목소리로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데 카드업계가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선..
올해부터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넸다가 적발되면 즉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또 세무조사팀과 세무대리인 사이에 사적관계가 있으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환수 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2016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를 바탕으로 납세자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비정상적인 탈세와 체납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세무관서장과 본청, 지방청 관리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국세청은 올해 1월1일부터 개정..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심사위원의 합숙심사 결과를 오는 29일 오후 발표한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결과가 오는 29일 발표된다.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해 국내 통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과점한 통신시장에 네 번째 사업자를 투입, 요금 인하와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 과제이다.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여섯 차례나 공모..
KT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 문제를 제기한 내부고발자의 해고 처분을 취소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KT가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을 취소하라며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28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해관(53) 전 KT 새노조위원장은 복직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해관 전 KT 새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2년 4월 KT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에서 부당한 요금을 받아왔다며 국민권익위에 제보했고, KT는 이씨가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무..
28일 밤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부근에서 앞서가던 화물차가 후진하면서 뒤따라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뒤따르던 1톤 화물트럭 운전자 50살 이 모씨가 숨졌으며, 앞서 가던 화물차 운전자 54살 이 모 씨도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경찰은 앞서 가던 운전자 이 씨가 도로에 떨어진 짐을 줍기 위해 후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앞 화물차 운전자 54살 이 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곧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의 모습과 교차되며 과거를 회상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영상에서는그들이 겪은 고통의 시간들이생생하게 그려지고, "여기가 지옥이다’"라는 극 중 대사와 함께안타까운 소녀들의 모습은 공분마저 느끼게 한다. 세월이 흐른 뒤,노인이 된영희(손숙)가 오열하는 모습은 어린 시절의 모습과 교차되어 더욱 먹먹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장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배경음악 ‘가시리’ 역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마지막으로 나..
모두가 “책을 읽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한가지 점은 확실합니다. 책 읽는 건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어른들이 권하는 일치고 재미난 일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게, 어릴 적부터 배우고 익혀온 우리의 절대적 경험칙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킬링타임용 가벼운 책이라도, 어쨌건 읽는다는 건 따로 시간을 내서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일종의 노동이니까요.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책들이나, 자기계발서나 베스트셀러 따위는 절대 읽지 말라는 책을 접하게 되면 슬며시 웃음이 나옵니다. 책..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자연 친화적이며 여성 실루엣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패션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의 파트너십을 2020년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스텔라 맥카트니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영국 대표팀(Team GB)의 의상 디자인에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참가한다.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 라인은 지난 2005년 런칭 해 전세계 70여개국의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해에는 1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아시아 최초 내한공연 확정, 2015 관객선정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 티켓켓오픈 동시 인터파크 예매랭킹 1위 등 화제를 몰고 다니는 뮤지컬 ‘아마데우스’가 오는 3월 11일 공연을 앞둔 가운데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을 맞아 단 1주일간의 특별한 티켓 할인을 제공한다.실제 모차르트의 생일인 1월 27일을 중심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주일간, 모든 티켓을 15% 할인해서 구매 가능하고, 1인 4매에 한해 티켓 등급별로 9천원에서 최대 24,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울산동부경찰서는 모 기업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 협력업체 직원인 김 씨는 지난 24일 밤 11시40분쯤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천장에 초소형 캠코더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울산 동구의 모 기업 2층 여자화장실 천장에 가로, 세로 각각 4㎝의 정육면체 모양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파견업체 직원 으로 알려졌다.이 카메라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43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43분까지를 촬영해 화장실 내부의 장면이 녹화됐으며 몰카에 찍힌..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최근 ‘어린 왕자’ 영화에 이어 어린 왕자 출간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어린 왕자 신드롬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한 권의 ‘어린 왕자’ 책 사진을 찍기 위해 사막으로 떠난 사람도 있으니 그는 사진 여행가이자 ‘달 쫓는 별‘ 작가 남기환 씨다. 그가 들고 간 책은 ‘LE Petit Prince’어린 왕자(이정서 옮김)다. 남기환 작가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사랑이라고 본다면서 &ls..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가 2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의 공천과정을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김 대표는 “나도 그때 들어왔지만 그 과정을 보면 내가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할 정도로 비민주적이고 탈법행위가 있었다”면서, “당시 권력의 힘 앞에서 의원들은 파리 목숨이었다. 저기 있던 사람을 다른 곳으로 보내면서 전부 다 돈을 주고, 상대방 약점을 건네고 했다”고..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근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좌파들의 비열한 책동”이라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은 교육청의 법정 예산편성사업임에도 진보좌파 교육감들을 중심으로 이를 편성하지 않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야 하는 서민층에게는 큰 고통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지사는 일부 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고 이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사진/외교부 제공[연합통신넷=김기용 기자]외교부는 28일 한달을 맞은 한일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 “여성가족부 등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서 재단 설립을 비롯한 후속 조치 시행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합의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서 정부가 처음부터 원칙과 목표로 삼아왔던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한일 외교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한국이..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 28일 검찰에 의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차명계좌로 거액의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 전 의원과 부인 현경자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 박 전 의원의 수행비서를 지냈다는 김모 씨는 박 전 의원 부부가 30여년간 친인척 등의 명의로 680억원대 비자금을 관리하고 이를 자녀에게 불법 증여했다면서 금융실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0명이 유엔 인권조약기구와 특별보고관에게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결과가 국제 인권기준에 부합하는지 판단을 요청하는청원서를 제출했다.민변은 28일 오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변은 12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의 위안부 문제 합의가 국제인권기준에 비추어 볼 때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로 볼 수 있는지 판단을 구하는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