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는 2일 개봉 첫날 1086개 스크린에서 25만 3,720명을 동원하며 1위로 올랐다. 첫날 관객 수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62만2210명), ‘테이큰3(32만1653명 )’ ‘쥬라기 월드’(27만4723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한국영화 ‘연평..
국내에서 사용되는 생활소비재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양이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VOCs는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기체 상태의 유기화합물로 석유정제 과정이나 도장시설 등에서 나오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이 대표적이다.인체 노출 시 발암 등 심각한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도장관리제품의 VOCs 평균 함유량은 30∼100wt%(weight percentage&midd..
어젯밤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가 메르스로 추가 확진됐다.[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확진자 수를 전날 확진 판정을 184번째 환자(24·여)를 포함해 184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09명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184명 가운데 10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발생하지 않아 33명을 유지했다.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 병동에서 근무한 이 간호사는 이날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됐고, 병..
삼성서울병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치료 의료진의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의 메르스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서울=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 즉각대응팀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일부 메르스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4명 중 상태가 위중하지 않은 사람이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옮겨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안이 추진되는 것은 메르스 확..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며 시작된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이름이 거론된 여권 핵심 인사 8명 가운데 2명만 기소하고 나머지 6명은 공소시효 혹은 불구속기소 처리 돼 눈길을 끈다. 특히 리스트 속 금품거래 의혹에는 친박(친박근혜)계 유력 인사들이 다수 연루돼 있었지만 검찰의 수사는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모양새로 귀결돼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지] 검찰이 2일 발표한 수사결과에서 리스트 속 정치인 8명 중 기소된 정치인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뿐이다. 홍 지사는 새누리당 내 비..
[구리= 연합통신넷/공동취재] 이문장 목사는 2010년 9월 26일 두레교회 2대 목사로 부임하여 목회를 하던 중 2014년 7월 1일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이하 두바협) 소속 16명의 시무 장로들이 그동안 이단성으로 의심되는 다수의 설교, 강의, 저서를 증거물로 제시하여 평양노회에 고소한 지 1년여 끝에 2015년 6월 24일 평양노회 재판국에서 전원 합의하여 [정직 2년] 책벌로 판결되었다. 이문장 목사 이단 판결이 나오기까지 진행된 절차를 살펴보면 두바협 16인 시무장로들이 고소한 것을 평양노회 기소위원회에서 총회 이단&mi..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대표님,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김태호 최고위원) "마음대로 해."(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할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당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데."(김 최고위원) "애××들도 아니고 그만해."(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무슨 이런 회의가 있어."(김 최고위원)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극심한 내분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의 2일 최고위원회의는 결국 고성과 ..
담배를 끊으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연 평균 4일 정도를 더 건강하게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짧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평균 수명과 국내 흡연자 수 등을 고려하면 의미가 크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금연과 건강관련 삶의 질 간에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진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만7303명을 현재흡연자(3604명, 20.8%), 금연성공자(3164명 18.3%), 비흡연자(1만535명, 60.%)로 나눠 건강관련 ..
700선을 넘어선 코스닥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들어 개인 매수세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거래회전율(거래량을 상장주식으로 나눈 것)도 다시 증가했다. 특히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잔고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면서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증시 상·하한폭 확대 등 여러 변수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코스닥 상승률은 약 27%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하향 추세를 보이던 거래회전율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가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사스(SARS)를 기준으로 만들어놓은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다 피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메르스는 병의 특성상 지역사회 감염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스 방역에 있어 중요한 기준인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기준으로 위기단계를 설정해 발병 초기 정부의 효과적인 대응이 불가능했다는 지적이다. 병원내 감염을 통한 메르스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 수준에 머물렀던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1일 ..
"노건평씨 측에 제공된 5억, 특사 대가로 추정되나 처벌 못해""청와대가 법무부에 성 전 회장 사면 요구"홍준표·이완구 불구속 기소…남은 6명은 모두 불기소"성완종 로비장부는 없었다" 결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에게 특별사면을 부탁하고 5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하지만 검찰은 금품거래 시점이 공소시효를 완성했다고 판단하고 건평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비위 혐의로 한 달 전 직위 해제된 고위공무원이 2012년에는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십억대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국민안전처 전 실장 방모(59)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2012년 소방방재청에 재직하면서 경기도 광주시와 동두천시의 펌프장 수배전반 공사 입찰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한 뒤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업체는 32억..
[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이 평양의 관문인 순안국제공항에 현대화된 제2신청사를 짓고 오늘(1일)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를 주재한 박봉주 내각 총리는 기념사에서 "평양의 관문이며 나라의 얼굴인 평양 국제비행장 항공역사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떠선 것은 커다란 경사"라고 말했다.신청사는 이전 청사의 6배 크기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신청사는 깔끔한 현대식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유리로 외관을 산뜻하게 장식한 데다 탑승교를 통한 비행기 탑승도 가능해졌다. 면세점과 식료품 상점, 아동용품 판매점, 식당 등도 입점해..
배우 이시영이 서울중앙지검에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시영과 그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시영의 성관계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글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찾기위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이시영의 소속사는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시영 관련 루머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에 매우 유감을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최초 유포자는 물론,..
임금 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당한 업주가 아르바이트생에게 10원짜리 동전으로 임금 1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울산=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30일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울산지부에 따르면 울산시 중구 교동에 위치한 K술집에서 일하던 박모(19)양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임금 32만원을 받지 못했다. 박양은 업주 A씨에게 밀린 임금을 달라고 수 차례 요구했지만 업주는 “XX년” 등 폭언을 하며 무시했다. 결국 박양은 지난달 10일 노동부에 진정을 냈고 이달 초에서야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한글과 교육 단체들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를 요구하는 1000만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한글을 지키기 위한 1000만 서명 운동은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다.1일 오전 11시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전교조 등 46개 단체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0만 서명 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 발족식도 함께 열었다. 서명운동과 관련 박용규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한글 단체와 교육 단체의 힘만으로는 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 사기진작책의 하나로 대규모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기로 하자 도민 정서에 맞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홍 지사는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 죽었다. 공무원의 사기가 죽으면 나라가 융성할 수 없다, 도내 2만 3000여 공직자들의 일체감을 높이고 최근 공무원 연금 개편 등으로 사기가 저하된 공무원들 사기를 북돋우려고 오는 가을에 시·군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골프대회, ..
정부와 새누리당은 1일 당정협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가뭄,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약 15조 원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야당과 협의를 거쳐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신속한 추경이 과거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편성되는 추경은 오는 20일 이전에 국회처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폐 아동이 친구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인터넷에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5만명 넘게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A(9)군의 어머니는 지난 29일 밤 '아들이 학교 친구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가해자 처벌과 학교 측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는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렸다. 이 학부모는 글에서 "아들이 학교 친구 두 명과 일명 '체포 놀이'란 것을 수시로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