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들과 중국 출장길에 올라 관광활성화 일정을 진행했다.[연합통신넷=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중국 현지 최대 여행사를 찾아가 중국인 여행객의 한국 방문을 늘려달라고 요청한것이다.이 사장은 메르스로 영업을 중단했던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며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등 연일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사장은 제주신라호텔의 7월 1일 재개장을 결정한 후 바로 중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
삼성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상대로 한 법정 다툼에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삼성이 추진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오너 일가의 삼성전자 지배권 승계 작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서울=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낸 '삼성물산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1일 기각했다.재판부는 "삼성물산이 제시한 합병비율(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주가에 따라 산정된 것"이라며..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일주일 간 굶기고 막걸리를 마시게 한 여성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난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지난달 3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일주일 굶게 한 후 막걸리 먹이고 인증한 여자’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어진 사진내용은 충격적이다. 반려견이 구토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막걸리 마시고 비틀비틀 토하고 난리다. 먹순아 우리 술끊자”라는 글이 담겨 있다. 가혹행위를 저지른 이 여성은&n..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33명으로 변동이 없으며 퇴원자만 2명이 증가해 97명이 됐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52명 가운데 12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이날 퇴원자는 95번(76), 136번(67) 환자로 이들은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에..
[서울=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 우선 처리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표결에 불참할 방침이어서 개정안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5일 ‘찍어내기 발언’ 이후 거센 사퇴 압력에도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 하지만 친박근혜(친박)계의 ‘국회법 개정안 폐기’ 카드로 지리멸렬한 난맥상을 정리하는 출구로 삼으려는 것이란 분석이 ..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정책인 행복주택이 서울시 공공주택에 비해 30%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직을 준비하거나 직장이 없는 60만 청년들은 아예 입주할 수 없어 ‘반쪽 주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민달팽이유니온, 서울대·연세대·고려대·단국대·서울시립대 총학생회,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등 청년학생단체들은 30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행복주택 입주 기준에 명시된 취업요건을 없애고 임대료는 청년들이 부담 ..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관제 소홀로 이상징후를 감지하지 못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난을 받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13명의 해경들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광주=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광주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서경환)는 30일 직무유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진도VTS 센터장 김모 씨(46·경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모 씨(44·경위) 등 나머지 진도V..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받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최초환자(68·남)가 완치 단계에 접어들어 29일 일반병실로 옮겼다. 병원 측은 여러 차례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욕창 등 합병증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환자를 상대로 지난 8·11·15·18·23일 등 다섯 차례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주치의인 조준성 호..
현대증권이 정부기금을 불법 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새누리당 정부기금 방만운용점검 태스크포스(TF)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배임 등)로 현대증권을 고발한 사건을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새누리당TF는 현대증권의 전·현직 임직원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정사업본부와 복권기금 등의 돈 수십조원을 위탁운용하며 불법 자전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동일한 가격에 주식 매수·..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62)와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67)을 소환조사 없이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출석을 거부할 경우 소환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선택한 방안이다.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9일 김 전 대표와 이 최고위원으로부터 소환에 응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언제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rdq..
우선 6년 전 해외펀드 투자 붐을 일으켰던 비과세 해외펀드가 전용 투자상품 형태로 재등장한다. 현재는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 주식 매매차익과 평가차익에 연간 15.4%의 세금이 붙는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세금이 없는 것에 비하면 불리하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해외주식 투자 전용 펀드'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매매·평가 차익에 더해 환차익에도 비과세하도록 했다. 다만 주식 배당이익과 채권 이자수익은 종전처럼 과세된다.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국내 설정 신규 해외펀드만 해당하고, ..
직장과 학교에서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지만 국민 대부분은 여전히 피곤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 조사'에 따르면 한국 국민이 반드시 해야 하는 노동과 학습, 이동 등에 소요된 '의무시간'은 하루 7시간57분으로 5년 전에 비해 20분 줄었다. 생활시간 조사는 한국인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시행된다. 5년 새 의무시간이 감소한 것은 2011년 주5일제 근무가 전면 시행되고, 2012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도입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
배우 이재은의 숨은 가족사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은은 지난해 8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30여 년 동안 숨겨왔던 아픈 가족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시도를 하던 아버지,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드느라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늘 빚에 시달려야 했다는 것. 이재은은 "제 반평생이 ..
이명박근혜' 대통령님, 안녕하신가요? 큰빗이끼벌레를 먹어서 '괴물 기자'란 별명을 얻은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딱 3분만 시간을 내서 아래 아름다운 동영상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 흐르는 강이여여울 위를 지나는 맑은 물소리가 들리나요? 그 속에 돌고기와 쉬리, 모래무지의 치어들이 투명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지요? 청아한 새소리도 들릴 겁니다. 꼬마물떼새입니다. 작은 둥지에 낳은 탐스러운 두 개의 알을 보셨지요? '금강에 살어리랏다' 탐사보도팀에 합류했던 윤순태 자연다..
초록빛으로 변한 '한강'이 물고기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어촌계에 따르면 이날 어민들은 하루종일 폐사한 물고기들만 건져내야 했다. 전날부터 발생한 녹조현상 때문에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것이다. 어민들은 "이렇게 심한 녹..
울산지검은 30개월 친딸을 밀대걸레봉 등으로 폭행해 사망하게 한 친부모를 살인과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친부모는 지난 2일 밀대걸레봉(길이 54㎝, 두께 2㎝) 등을 이용해 30개월 된 둘째 딸의 머리를 비롯한 팔, 다리, 몸통 등 전신을 30∼40회 때려 과다출혈에 의한 외상성 쇼크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친모는 어린이집에서 자신을 따라나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의 입과 머리를 손으로 수차례 때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자 밀대걸레봉을 이용해 머리를 집중 구타하기 시작했다. 퇴..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소환에 불응하면서 검찰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검찰은 조만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둘러싼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결과발표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소환거부'라는 변수가 불거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29일 검찰에 따르면 해외 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인제 의원은 지난 27일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지만, 검찰 청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한길 의원은 당 차원에서 검찰 소환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한 상황이어서 자발적인 출석이 이뤄질 가능성은 작은 상황이다.이 의원은 201..
[김포=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경기도 김포지역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가 느린 속도로 주행하는 데 대해 분풀이 운전을 한 승합차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문 씨는 지난 15일 저녁 6시 10분쯤 김포에서 서울로 가는 48번 국도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앞서 주행하던 38살 지 모 씨의 오토바이를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문 씨는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이 국도 1차로에서 90km로 승합차를 몰던 중 앞선 오토바이가 속도를 내지 않자 옆 차선으로 바꿔 오토바이를 왼쪽 분리대로 밀친 것으로 알려졌..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30만원대 보급형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LG G4' 뒤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출시된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청소년, 중·장년층 등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인기다.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시장에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지난 1월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5인치 이상의 큰 화면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