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이번에는 대영박물관으로 향하다 시리즈 3편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모두가 잠든 시간, 굳어 있던 존재들이 비밀스럽게 살아나 움직인다는 이야기. 아마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침대 머리맡에서 한번쯤 들어보았거나 꿈꾸었을 에피소드일 거다. 하지만 이 마법의 시간은 대개 아이들의 좁은 방구석이나 이집트의 고대 유적지 같은 현실 너머의 공간에 내려앉았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가 등장하기 전에는. 지난 2006년 크리스마스 시즌 북미에서 개봉해 쟁쟁한 연말 개봉작들 사이에서 3주간..
예년만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지 않는다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겨울철 따뜻한 여행이라면 단연 온천이다. 그러나 국내 온천은 대부분 10년 전과 비교해 딱히 달라진 게 없다.그래서 온천 여행은 선뜻 내키지 않는다. 따뜻한 겨울 여행을 바라면서도 색다른 무언가를 꿈꾼다면 제주도의 특급호텔을 주목하자. 요즘 제주 중문단지의 특급호텔에 가면 젊은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돌아다니고 자정에도 풀 사이드 바에서 와인 파티가 열린다. 눈보라 휘날리는 날씨에도 이 풍경은 변함없이 연출된다. 2009년 제주신라호텔을 시작으로 수영장 물을 뜨겁게 데운 ..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호평받은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플렉스2’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고 ‘G플렉스2’를 공개했다. LG전자의 두번째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손에 쥔 첫 느낌은 가볍고 손에 감기는 편안함이다. 같은 크기의 타사 제품과 비교해도 가볍다는 느낌이 확연히 전해졌다. 회사 측은 &ldq..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5월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외무부 청사에서 열린 연두 기자회견에서 “오는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초청에 북한 측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타르-타스통신은 김 제1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러 초청을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방러가 실현될 경우 이는 2012년 북한 ..
가끔 이 남자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요.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 기대하다가도 착각일까봐 주저하게 되는! 하지만 그 남자가 나와 함께 있을 때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나에게 호감이 있는 거에요! 주위에 이런 남자 있는지 한 번 찾아볼까요?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할 것들 : 나를 짝사랑 하는 그, 눈치 ♡ ① 고개를 한 쪽으로 기울인 채 나의 이야기를 듣는다.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고개를 기울이고 미소를 띄우는 행동을 해요. ② 눈이 마주치면 눈동자가 흔들린다.좋아할 때 가장 티나..
당정, 보완책 소급 적용 합의1월 연말정산은 그대로 시행"다자녀·연금저축 공제 늘리고출생·입양 세액공제도 신설"4월 법 고쳐 5월에 추가 환급 새누리당과 정부가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부른 연말정산의 대책을 내놓았다. 일단 현재 제도대로 연말정산을 하되 국회가 법을 고쳐 5월께 추가 환급을 해주는 방안이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당정 핵심 관계자들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협의를 열어 4월 국회에서 연말정산..
가수 김장훈(자료사진)가수 김장훈(48) 씨가 지난해 12월 항공기 내 화장실에서 흡연한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19일 인천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철)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낮 12시30분쯤 KE902편을 타고 귀국하던 ..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행정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A(여)씨는 아들 김모(5)군이 김해시내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신체·정서적 학대를 겪었다며 지난해 12월 말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20일 이 진정서에 따르면 그 달 16일 보육교사는 김군과 다른 1명이 점심밥을 늦게 먹는다며 조리실로 보냈다.조리사는 김군 등에게 식판에 남은 음식을 다 먹으라고 한 데 이어 입 안에 음식물이 있던 김군에게 재차 숟가락을 떠밀어 넣었다. 이 과정에서 김군이 음식물을 토하자 조리사는 김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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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낸 가운데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폴라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논란의 중심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클라라 측이 전속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전속계약임을 입증하는 '독점적 에이전시 계약 전문'을 함께 공개할 것을 전했다. 폴라리스는 "다만 해당 내용을 공개할 경우 계약상의 비밀유지..
서울역 흡연실을 나서던 시민의 머리 위로 천장에 있던 자동문 덮개가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벌어졌다. 16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께 서울역에서 부산행 열차를 기다리던 신재철 씨는 흡연실을 나서다 뜬금없는 봉변을 당했다. 갑자기 천장에서 자동문 덮개가 떨어지면서 그대로 신씨의 머리를 덮친 것이다. 떨어진 덮개에는 담배연기를 막아주는 에어커튼까지 붙어있어 무게가 상당했다. 신씨는 현장에서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머리가 3cm 가량 찢어진 것은 물론 목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다.&..
[위키트리]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happylotteworld) 의류매장에서 일어난 진동에 대해 롯데건설이 "진동 원인은 송풍기 작동 때문"이라며 "해당 구간 바닥 진동수치는 국제 표준 기준치 이내"라고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16일 보도자료에서 "진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입점 관계자와 고객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롯데건설 측은 "보도된 진동은 롯데월드몰 2층 의류매장에서 발생했으며 진동 원인은 바로 옆 공조실의 송풍기 작동으로 인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아들 지만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16일 "피고인들이 제기한 의혹은 진위와별개로 그 나름의 근거를 갖추고 있다. 기사와 방송의 전체 취지를 봐도 피고인들이의혹 내용에 대해 허위라는 인식을 갖고 진행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13년 10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 무죄를 선..
경찰과 검찰에 다섯 달 동안 상습적으로 악성 민원 전화를 걸었던 50대 남성이 결국체포됐다. 1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3월부터 다섯 달 동안 무려 2천8백 번의 장난 전화를 걸었다. 하루에 20통씩 전화를 건 셈이다. 그의 전화는 늘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이 났다. 때로는 하루에 60통씩 전화가 올 때도 있어 다른 긴급한 신고 접수를 받는 데 상당한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그가 이같은 행동을 벌인 이유는 과거 주거침입죄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데 앙심을 품은..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성호 연수서장은 이날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A씨가 폭행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범행은 2건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밥을 흘리면서 먹는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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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이 상속포기 신청을 받아들이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구상권 부담이 이들에게서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씨와 차남 혁기씨에게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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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로 둘째 딸을 낳은 산모 오 모(34) 씨가 출산 하루 만에 폐색전증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평소 건강하던 산모가 돌연 사망했는데 병원 측은 의료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숨진 오 씨의 형부인 방균혁(40) 씨는 15일 산부인과의 잘못으로 단란하던 한 가정이 산산조각 났다면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인사이트에 의무기록 등을 제보했다. 한 남편의 아내이자 3살 딸을 둔 오 씨는 지난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미즈앤맘 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으로 둘째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