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는 조건으로 전주덕진 전략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나 서울에서 새로 생기는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제안했지만 정 전 의원은 이를 거부했다고 더민주 관계자들이 전했다. ◇ 김종인의 복당 요청…정동영 '조건' 걸어 30일 더민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27일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복당을 요청하며 비례대표나 서울 분구지역 출마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이 원..
선원 10명이 탄 중국어선이 우리 측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전복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35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쪽 85㎞ (어협정선 내측 20㎞)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탄 선적 90t급 중국어선(쌍타망)경창어17987호가 전복됐다는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다른 중국어선에 예인돼 중국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됐다. 승선원 10명 중 4명은 사고 직후 다른 중국어선에 ..
19일 오후 12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와 태인IC 사이에서 6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 중인데 이 사고로 지금 중상 1명·경상 2명으로 알려졌다. 지금 서해안 호남, 서해안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눈이 많이 내린 상태이고, 호남고속도로에서 눈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이 되고 있다...
구제역이 전북 김제에서 고창으로 점차 남하하면서 전남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전남도는 15일 “전남지역에서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나 구제역이 도 경계에서 불과 5㎞ 떨어진 지역까지 남하해 우제류 반입 제한과 방역초소 설치 등 대책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특히 전북 고창에서 출하한 돼지 85마리가 지난 11일 전남 담양의 도축장에서 처리된 사실이 확인돼 역학조사와 방역소독이 이뤄졌다.구제역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김제와 고창의 양돈농가에 사료를 공급해온 충남 논산 사료업체가 전남지..
전북 김제시에 있는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전북 고창에 있는 돼지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전라북도는 13일 저녁 7시 돼지 9천 마리를 키우고 있는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80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전라북도는 가축 방역관을 해당 농가에 보내 증상을 확인하고 간이 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3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양성반응이 나온 20개 시료와 동거축 16마리의 시료를 함께 채취..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김제 용지면 농장의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7백 마리에 대해선 매몰처분이 이뤄지고,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해당 농장에선 돼지 700마리를 사육 중이었고,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서 물집이 생기는 반응이 나타났다. ..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모 119안전센터 소속 43살 박 모 소방관이 안전센터 창고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 씨 부인의 전화를 받고 2층 창고에서 구조용 로프로 목을 맨 박 씨를 발견하고 동료 소방관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박 씨는 끝내 숨졌다.경찰은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 씨가 죽기 전 부인에게 연락을 한 점과 가정불화를 겪고 있었다는 유가족..
전북 익산 지역에서 올해 관측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했다. 대부분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동이 10초 동안 이어졌다.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다. 전북지역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올해 처음 발생했고, 지난해 12월 24일 완주군에서 발생한 이후 1년여 만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4월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패배 이후 고향인 전북 순창에 칩거해 온 정동영 전 의원을 전격 방문해 복당을 요청했지만, 정 전 의원은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문 대표는 오늘(18일) 저녁 7시 반쯤 정 전 의원의 순창 자택을 방문해 1시간 40분 동안 만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총선부터 정 전 의원과 힘을 합치면 좋겠다며 복당을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문 대표와 자신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허용해 국민의 고달픈 삶을 허용한 무한 책..
마을회관에서 농약이 든 사이다를 마신 할머니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지난 7월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이른바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80대 할머니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국민참여재판에 나선 배심원 7명도 5시간여에 걸친 평의 끝에 만장일치로 유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검찰의 구형대로 피고인 82살 박모 할머니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온 다음 날인 12일 찾은 시골 마을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2심, 3심 재판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진 점에서..
세월호 실종자 수색 과정의 잠수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잠수사 총 지휘 역할을 맡았던 민간 잠수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 1단독 한종환 판사는 7일 지난해 4월 세월호 실종자 수색당시 잠수업무 감독관 역할을 하다 동료 잠수사 이모(53)씨가 숨져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된 민간 잠수사 공모(60)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공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을 감독관으로 임명한 근거 서류가 없고 숨진 잠수사가 공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양경찰의 충원 방침에 따라 동원된 점 등을 들어 업무상..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은 1일 동료 원생인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해 물의를 빚은 원생 A(34)씨를 제적 처분하기로 했다. 조선대 의전원은 이날 오후 교수 11명과 원생 2명으로 구성된 학생지도위원회를 열고 A씨의 소명을 들은 뒤 제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학생지도위원회의 결정은 학칙에 따라 의전원 교수회의 의결과 총장 결재를 거쳐 확정된다. 조선대 학생상벌 규정 제16조(징계사항 유형)는 폭행으로 타인에게 치명적 상처를 입힌 자는 제적 처분할 수 있다고 돼 있다.A씨는 지난 3월 28일 새벽 여자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를 원룸으로 유인해 감금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무서운 10대들이 붙잡혔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대금을 빼앗은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18)군을 구속하고 박모(18)양과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14)양과 박모(14)군을 자신들이 사는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으로 유인해 감금한 뒤 박양에게 4차례 성매매를 강요하고 그 대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친부 살해 혐의로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38·여)씨에 대한 법원의 재심이 결정됐다. 복역 중인 무기수로서 첫 재심 결정이다. 법원은 경찰의 당시 수사가 잘못된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며 수사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가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제출한 증거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광주지법 해남지원(지원장 최창훈)은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복역 중인 김씨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창훈 지원장이 직접 김씨에 대한 재심 개시 이유를 발표했다.재판부는 사건을 다시 심리, 김씨의..
한국전력공사 8개 본부의 살림을 책임지는 ‘실세’ 주요 처장과 3대 원장은 어떤 스펙을 갖춘 능력자들일까. 처장(1급·총 29명)들은 각 실무부서 총괄 책임자로 본부장을 도와 한전을 탄탄히 받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30년간 한전에 몸담은 정통맨들이며 평균 나이는 55.6세다. 서울대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절반이 전기공학과 등 공대 출신이다. ●아이디어맨 김태암 처장·추진력 이호평 처장김태암(53) 기획처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전력시장처장 등 핵심 보직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신(神)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 국민 복지나 국가 발전을 위해 민간 자본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거나 독점력 있는 사업 영역에서 공기업은 전략적으로 키워진다.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공공성을 띠면서도 사기업처럼 수익을 내야 하는 공기업은 어떤 파워 인맥들로 연결돼 있을까. 서울신문은 9일부터 공기업의 ‘실세’ 인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공기업 사람들’을 매주 2회 연재한다. 316개의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
광주교통방송 가을·겨울 프로그램 개편[광주, 연합통신넷= 김남중기자] TBN 광주교통방송(본부장 장영주·FM 97.3 MHz)이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추·동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이번 개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람중심 교통문화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각 프로그램에 관련 코너를 신설하는 등 교통안전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교통안전 문제 개선 코너를 확대 운영한다. 오전 7시부..
광주 남구는 불법 주정차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 앞, 공원, 아파트 입구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광주. 연합통신넷= 김남중] 구는 광주공원 광장 사거리, 주월동 삼육초교 앞 사거리, 진월동 광주대학교 입구 양방향 및 풍림아파트 삼거리, 월산동 덕림맨션 입구 삼거리 등 5곳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의견 수렴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우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