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인공췌장기(인슐린펌프) 치료를 받아오던 당뇨병 환자들이 “병원 측의 클리닉 폐쇄로 막막한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지난 23일부터 건국대병원 정문 앞에서 당뇨병 환자 70여 명이 “불합리한 결정을 한 서울건국대학교병원은 클리닉 폐쇄를 철회하라”는 시위에 나섰다.시위 모임의 대표인 이준용 씨는 “지난 몇년간 서울건국대병원에서 인공췌장기 치료를 받아왔는데 갑자기 인공췌장기 클리닉을 폐쇄했다”면서, &..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절차가 이르면 다음 달 2일, 늦어도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비박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연판장을 돌린 결과 불과 5시간 만에 36명이 찬성, 현재 새누리당 의원 40여 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야당 의원 수 171명을 합하면 이미 탄핵소추안 가결정족수인 200명을 10명 이상 넘긴 것이다. 새누리당 비박계는 친박계가 탄핵안을 반대하며 대통령 보위 태세를 강화하면 ..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국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 청문회(12월 5일)에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를 한 8개 대기업 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 회장 등 9개 기업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자 재계는 “진실규명 목적보다는 전 국민 대상의 ‘망신주기’ 이벤트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증인 채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문화일보는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기업 경영의 최종 결정권자들이 똑같은 사안으로 검찰, 국회 청문회, 특검 등으로 줄줄이 불려 다니게 되..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0년 국회의원 시절 알앤엘바이오로부터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모회사격인 바이오스타가 22일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바이오스타그룹은 알바이오(옛 알앤엘바이오·케이스템셀)와 네이처셀, 바이오스타코리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고, 라정찬 전 알앤엘바이오 회장이 네이처셀 대표를 맡고 있다. 바이오스타는 이날 네이처셀 홈페이지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시술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박 대통령이 시술받았..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특검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특검법 공포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예정대로 특검법을 재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하실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은 거부하지 않는다. 수용한다고 하시지..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한일 군사정보협정은 이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오는 23일 한일 양측에서 최종 서명 절차를 밟게된다. 양측이 서명을 한 협정을 교환하게 되면 23일부터 즉시 효력이 발효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2년 이 협상을 추진하다 ‘밀실 협의’ 논란에 휩싸여 협정 체결이 불발된 이후 줄곧 협정 체결에 앞서 ‘여건 조성이 우선&rsq..
사진제공/국민안전처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지진이 일어났을 때 재난 문자를 앞으로는 기상청이 직접 보내게 돼 전달 시간이 현재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진 관련 긴급재난문자방송(CBS) 협력에 관한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기상청에서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기상청에서 안전처로 지진 정보를 보내면, 진도 분석을 거쳐 안전처가 재난 문자를 송출해왔으나, 하지만 지난 9월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문자 발송..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내년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관리할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중앙선관위는 최근 중앙선관위 전체위원회의에서 김대년 사무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 공보담당관, 선거연수원장, 관리국장(현 선거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14년 11월부터 사무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등 보수단체가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 시위에 맞서 집회를 연 가운데 ‘박사모’가 집회 후 카페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20일 새벽 박사모 측은 카페에 ‘11월 19일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는 제목으로 “11월 19일. 우리는 7만 추산, 경찰추산 1만 5천. 광화문보다 조금 적었다고, 진짜 적다고 느끼는가. 천만에. 11월 19일은 시작에 불과했다는 것을 ..
자료사진/국토교통부 제공[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국토교통부는 다음달 9일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연결하는 수서고속철도(SRT)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승차권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우리나라 117년 철도역사 최초로 SRT와 KTX의 경쟁체제가 도입된다. SRT는 10% 싼 운임, 차별화된 승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고, KTX는 할인제도 강화, 운행구간 조정을 추진하는 등 철도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이 시작됐다. 또, 수도권 내 선로용량 ..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계엄령’ 준비설을 제기한 가운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계엄령 선포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18일 서울동부지검은 “박사모 정광용 대표가 추미애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날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추미애 대표는 박사모가 폭력집회를 유발하고 대통령은 이를 빌미로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
정부는 안보를 이유로 구글이 요청한 우리나라 정밀 지도 반출을 불허했다.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18일 오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도 반출을 결정하는 '지도 국외반출협의체'는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구글은 지난 6월 우리나라 지도 데이터를 자신들의 서버로 가져가 3차원 지도와 차량 내비게이션 등 제한된 구글지도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싶다며 정부에 지도 반출 신청을 했다. 지금은 5000분의 1축척의 지도를 SK텔레콤으로부터 일부 제공받아 구글 맵을 서비스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지고 지역별 도로·상점 정보..
사진/'박사모' 카페 글 화면 캡처[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엘시티 문재인 연루설’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측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면서 17일 유포자를 형사고발했다. 일부에서는 박사모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박사모 측도 ‘박사모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법적 조치하겠다”고 맞받아쳤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17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 자유게시판에는 대표인 정광용 씨가 “경고. 문..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은행원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1억원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17일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모 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통장을 빌려준 문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의하면, 이 씨 등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모씨 등 5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85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서 씨에 대해서는 1억원을 추가로 뜯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사기단의 범행은 한..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약 1년간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난 백남기씨 사망진단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물러났다.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연임발령이 됐던 백선하 교수를 16일자로 보직 해임했다고 17일 밝혔다.2014년 7월부터 신경외과 과장을 맡아온 백 교수는 올해 7월 1차례 연임(2년 임기)된 바 있다.백 교수는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망을 뜻하는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17일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정 출제위원장은 수능 시험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 브리핑에 대해,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이어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다음뉴스가 효과적인 뉴스 전달과 보도의 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노력으로,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16일 ‘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을 오픈했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중요 이슈에 대한 언론사의 단독 기사만을 별도로, 날짜별, 언론사별 단독기사 목록과 함께 해당 기사의 조회수/댓글수/공유수 등을 실시간 자동 분석해 각 기사의 영향력을 시각화한 모습으로 제공해 해당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돕는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의 첫번째..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 시험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예비소집 시간은 전국 17개 시도별로 다르지만 시험지구별로는 동일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시험지구별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표를 배부받아야 하고, 수험표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시험 영역과 과목이 맞는지 확인하고 시험장의 정확한 위치도 미리 살펴야 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2만 5천200명 감소한 60만 5천987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7일 오전 8시40분 1교시..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각자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허위매물.판매 등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찰청은 15일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말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해 2천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관할구역에 중고차 매매단지가 있는 전국 154개 경찰관서에 전담수사팀을 편성, 조직폭력 범죄에 맞먹는 수준으로 집중단속을 벌였다.유형별로는 허위매물 판매 등 차량 관련 범죄가 6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폭행 등 직접 유..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남녀 모두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5%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이 전국 2만5천233가구에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8천6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를 살퍼보면, ‘결혼은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9%로 조사돼, 지난 2014년 56.8%보다 4.9%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남성의 비율은 56.3%로 2년전보다 5.2%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