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특검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특검법 공포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예정대로 특검법을 재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하실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은 거부하지 않는다. 수용한다고 하시지..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1% 증가한 145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 최대치였던 2014년의 1420만명을 단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한국관광공사는 11월 중순경 방한 외국인 관광객 누계가 1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올 연말까지 방한객은 유치목표 1650만 명을 초과하는 1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한일 군사정보협정은 이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오는 23일 한일 양측에서 최종 서명 절차를 밟게된다. 양측이 서명을 한 협정을 교환하게 되면 23일부터 즉시 효력이 발효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2년 이 협상을 추진하다 ‘밀실 협의’ 논란에 휩싸여 협정 체결이 불발된 이후 줄곧 협정 체결에 앞서 ‘여건 조성이 우선&rsq..
[뉴스프리존=배수현기자]일본 후쿠시마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정부는 5년 전 동일본 대지진을 떠올려 곧바로 피난하도록 거듭 권고하고 지금 있는 곳이 절대로 안전하지 않다며 즉각 피난을 권고하고 있다.NHK등은 22일 오전 5시56분쯤 후쿠시마현 근해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에서 최고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인근 이바라키 현과 이와테 현, 아오모리 현..
'최순실 게이트' 이후 당내 비주류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새누리당 3선 김용태 의원이 22일 첫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남경필 지사는 오늘 오전 10시 45분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어, 진정한 보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당을 떠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회견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탈당 결정의 배경과 앞으로 정치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앞서 남 지사 측과 김 의원 측은 지난 21일 각자 문자메시지 형태로 입장을 내고 "내일 오전 10시45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관련 ..
절기 '소설(小雪)'인 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에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수도권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리고 있으며, 강원,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의 눈 및 강수 확률은 60∼80%다. 낮은 기온으로 강원 산간에는 2~7cm가량의 ..
박태환 선수가 지난 5월 김종 전 문화체육부관광부 차관을 만나 리우 올림픽 출전 포기 외압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에서 4관왕에 오른 박태환(27)은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중 처벌 문제로 국가대표 선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던 지난 5월, 박태환은 대한체육회 관계자 등과 함께 김 전 차관을 만났다. 제가 말씀드리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당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하고 이어..
사진/극단 인어 명륜동 예술공간 서을에서 극단 인어의 최원석 작, 오유경 연출의 ‘인어를 사랑하다’를 관람했다.최원석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배우 겸 연출가 그리고 극작가 겸 극단 대표다. <그녀의 봄> <존경하는 세르게예브나> <덫-햄릿에 관한 명상>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 <갈매기> <숲귀신> <운전배우기> <불량청년> 그 외 다수 작품에 출연하여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 희곡 <불멸의 여자> <..
홍기표(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시사평론가)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점점 지지기반 복구 불능의 상태를 향해 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통령 지지율은 3주 연속 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1월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7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대 1%, 30대 0%, 40대 4%, 50대 9%로 나타났다. # 누리당, 지지층 복원력을 상실하다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1%, 새누리당 15%, 국민의당 14%를 기록했다. 새..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23일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년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연아(피겨스케이팅)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헌액식을 개최한다.대한체육회는 지난달 5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태영)를 열고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2016년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창립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체육회는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 불응 입장 공개 하루만에 ‘법과 원칙대로’를 내세워 기존 대면조사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단 변호인측과 대면조사 일정 등을 협의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통상의 사건 처리절차대로 소환통보를 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특히 청와대와 박 대통령 변호인측이 ‘박 대통령은 피의자이자 최씨 등과 공범’이라는 공소사실에 강력 반발하는 것에 대해 “기소된 부분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당 소속 비주류 의원 29명과 당협위원장 7명 등 총 36명이 징계요구안에 동의했다. 비상시국위 소속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손으로 대통령의 징계 요구안을 작성하게 되리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너무도 참담하고 가슴이 아프다.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어 &ld..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김미정 기자]한국은행이 실시한 국고채권 단순매입 경쟁입찰에서 1조2700억원이 낙찰됐다.한국은행은 21일 국고채권 단순매입 경쟁입찰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찰액 1조9700억원 중 1조2700억원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입찰 결과 지표물인 △국고채권 10년 16-3호 △국고채권 5년 16-4호 △국고채권 3년 16-2호 등에는 각각 1700억원, 3100억원, 5000억원 등 9800억원 응찰되는 데 그쳤다. 당초 한은은 계획한 지표물 매입 규모는 역대 최대인 1조2000억원으로, 이 중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대출금리 급등세와 관련해 자율성에 의지한 시중은행들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 조치에 대해 우려했다.진 원장은 2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금리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그에 따른 금리리스크가 소비자에게 전가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어 “은행들이 갖고 있는 금리에 대한 자율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비난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의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최순실 게이트’와의 관련 의혹으로 주목받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지난 해 합병 과정에서 찬성표를 던진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가치 평가액이 5천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벌닷컴에 의하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합병 삼성물산 보유 주식가치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1조5천186억원으로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전의 양사 지분가치(2조1천50억원)와 비교해 27.86%(5천865억원) 줄었다. 합병 전 양사 지분가치는 매수청구권 행사 가격 기준으로 산정했다. 국..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지난해 업계 예상을 깨고 서울 전동차 2호선 차량 교체사업을 수주한 다원시스가 최근 경찰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서울메트로 관계자들과의 ‘짬짜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경찰에 의하면,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메트로 차량처와 다원시스를 압수수색했다. 다원시스는 지난해 초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교체사업을 로윈중공업과 함께 수주한 업체로, 다원시스는 지난달 로윈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경찰은 지난해 서울메트로가 전동차 교체사업 발주 과정에서 다원..
엘시티 조감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최윤환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가 1천800억원대의 과거 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에게 엘시티 사업과 관련 1조9천억원의 분양보증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경영실권자에 대한 단순 의혹만으로는 분양보증서 발급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해명해 오히려 특혜논란을 더욱 부추긴 꼴이됐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의하면, 공사는 과거 특혜시비로 얼룩졌던 이 회장의 부산 다대.만덕 택지개발 사업과 관련 1천41억원을 빌려주거나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부터 진행될 특별검사 수사를 앞두고 복수의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법리논쟁 장기전’에 나섰다.21일 법조계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4~5명의 변호인단을 구성해 특검 수사 과정에서 변론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단계에서 검사 출신의 ‘원조 친박’(친박근혜) 유영하 변호사를 유일한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나, 특검에서는 제대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제대로 한판 붙어보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검찰 또는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야권은 21일 청와대가 ‘국회 추천 총리’ 문제와 관련해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진의에 촉각을 세우면서 “또 뒤집기냐”면서 강하게 반발했다.청와대의 입장은 박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총리를 추천할 경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이대로 후임 총리 문제가 확실히 정리되지 않을 경우 자칫 ‘황교안 권한대행체제’로 탄핵정국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