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13 총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하지만 이날의 승패로 모든 싸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야 각 당 내부에서 당권과 대권을 향한 싸움이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새누리당에선 김무성 대표가 이미 "총선의 승패와 관계없이 선거가 끝나면 (대표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 이후 이른바 ‘옥새투쟁’에 따른 당내 비판이 쏟아질 것을 미리 예상했던 것은 아닐까?사실 김 대표는 당 대표임에도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새로 선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47명이다.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 의석수가 늘면서 19대 국회보다 7석 줄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원내 정당 6곳을 포함해 21개 정당이 모두 158명의 후보를 냈다.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후보와 정당 투표를 별개로 하는 교차투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당 ‘민노당 8석’ 기록 깰 듯…정의당도 선전 전망=12일 각 당이 밝힌 비례대표 당선 전망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8∼20명, 더민주는 13&si..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3.5%를 기록했다. 중안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남 60%, 광주 56.9%, 서울 54.3%, 인천 51%, 부산 50.8%, 대구 50% 등으로 집계됐다.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53.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인 70.1%보다 16.6%p 낮은 수치다. 또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인 49.3%보다 4.2%p 높다. 이번 투표는 13일 오..
출구조사 결과 김문수 후보가 열세인 것으로 예측이 나왔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김문수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차이가 나다가 뒤로 가면서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막판에 많이 따라붙은 것으로 자체 평가도 하고 했던 것 같은데, 일단 출구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열세인 것으로 나오지 않았다.대구 수성갑은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으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이한구 의원이 17~19대 때 승리한 곳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 파동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그간 대부분의 여..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더민주 당 지도부는 투표가 대략 마무리된 오후5시5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오후 6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김 대표 등 당 지도부는 긴장감 속에 모니터를 주시했다.'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 실패'라는 헤드라인이 뜨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특히 격전지인 서울 종로에서 더민주 정세균 후보가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자 상황실에 모인 더민주 당원들은&n..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20대 총선거 투표가 종료된 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보도에서 100석을 넘어서는 의석 확보 가능성이 예측되자 환호했다.오후 6시 KBS에서 더민주의 예상의석이 ‘101∼123’으로 보도되자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당원들은 탄성을 지르면서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출구조사 발표 직전 개표상황실을 찾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비롯해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 등 당 지도부도 연신 박수를 치면서 ‘승리의 파란..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국민의당은 13일 20대 총선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예상 의석수가 30석 초반에서 40석 초반을 웃돌자 일제히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 당사 상황실에서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기자들에게 “겸허한 마음으로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호남에서도 야권 재편이 되어야 한다는 의사들이 투표에 반영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새누리당 과반의석 실패’로 나오자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걱정이 많지만 희망을 갖고 끝까지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 차려진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새누리당의 성적이 이처럼 부진하게 예상되는 것에 대해 “공천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선거운동 기간..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13일 4,13선거가 종료된 상황에서 KBS 20대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새누리당 121-143석,더민주 101-123석,국민의당 34-41석,정의당 5-6석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13일 253개 전 지역구에서 총 2500개 이상 투표소를 추출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123~147석을 얻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민주당은 97~120..
될 사람 찍어주자? ‘사표’의 우려를 접어두고 행사했던 표의 힘[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선거 때마다 많은 유권자는 흔들린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하나의 질문 때문이다. 내 표가 사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커진다. 그러다가 귀중한 한 표를 사표로 만드느니 ‘될 사람’을 찍어주자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다. 그래서 ‘사표’를 걱정하는 여러분을 위해 살펴봤다. 시민들이 ‘사표’의 우려를 접어두고 행사했던 그 표는..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투표시간이 1시간 10분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오후 4시40분 투표율까지 지금 나온 상황이다. 오후 4시 기준으로 현재 전국 투표율은 50.2%이다.이 투표율은 사전 투표 투표율 12.19%가 합산된 수치이다.지난 19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보다는 4%P 가량 높은 수준이다.사전투표가 실시됐던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도 조금 높은 수치이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57.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한편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내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시간은 오후..
북한이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미국 첩보위성을 통해 포착됐다고 미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북한에서 탐지된 활동이 '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의 발사 준비 과정일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KN-08'이나 'KN-14' 같은 다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를 위한 활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거리가 약 3천㎞로 알려진 '무수단' 탄도미사일은 괌이나 알류샨열도를 공격 범위에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N-0..
20대 총선이 치러지는 13일 전국에 황사비가 내리면서 투표율 및 각 당의 선거 유불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이 되면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또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반비가 아닌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리고 있고,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에 따라 궂은 날씨가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최근 총선 투표율을..
“기표 도장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마르질 않습니다.”“반드시 세로로 접으세요 다른 곳에 도장이 묻으면 무효표 처리됩니다.”무효표를 막기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당부가 SNS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김을 불어서 도장이 빨리 마르도록 했다” “투표용지를 흔들거려 완전히 말리고 접었다” 등 대부분 도장이 번지는 일에 대한 우려였는데요. 무효표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 “세로 접기”투표장을 향하기 전 무효표를 ..
서울 절반, 경기·인천 9곳 혼전양상영남 새누리 텃밭 흔들…호남 ‘녹색돌풍’ 확연전국의 4·13 총선 주요 격전지 가운데 30%가 3%포인트 이내에서 여야가 1·2위 승부를 벌이는 ‘경합’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겨레>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3월31일)부터 7일까지 보도된 주요 여론조사 279개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지 135곳 가운데 41곳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5%포인트 차로 엎치락뒤..
20대 총선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https://si.nec.go.kr/necsps/sps.SpsSrchVoterPolls.nec#bodyarea[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유권자는 투표소에 들어서면 흰색과 연두색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지역구와 지지 정당에 각각 한 표씩 투표하는 ‘1인 2표제’이기 때문. 흰색 투표용지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연두색 투표용지에는 지지 정당을 찍는다. 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기초의회 의원 등의 재보궐 선..
[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김포선관위는 11일 그동안 ‘홍철호 의원이 2층버스 예산확보에 직접적으로 역할을 한 것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에게 ‘공직선거법 준수 촉구’ 조치를 내렸다. 홍철호 의원은 전국최초로 2층버스를 대중교통으로 김포에 도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유포했다. 이에 선관위가 양측의 주장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출받고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에게 ‘공..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대 국회의원 선거 D-1인 12일 오전 전남 순천시 아랫장시장에서 노관규 후보와 함께 막판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 전 대표와 노관규 후보의 합동유세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아랫장에서 열렸다. 두 사람은 유세차량에 오르기 전 "우리 민주당을 용서해달라. 새누리당을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사죄의 절을 했다. 문 전 대표는 사죄의 절을 한 뒤 유세 차량에 올라 "지난번 순천시민 여러분이 압..
유승민 무소속 후보가 대구 지역의 ‘유승민계’ 후보들과 함께 4·13 총선을 이틀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공천 탈락 뒤 지역구인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구 을), 류성걸(대구 동구 갑), 권은희(대구 북구 갑)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동구 유승민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저희 세 사람은 오로지 국민만 믿고 국민들께서 주신 공천장을 들고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 거리로 나갔다. 빨간색 1번 옷을 입었을 때는 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