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 김현태, 이형노, 정익철기자] 6일 서울 종로경찰서 기자회견 "추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수사"경찰이 마크 리퍼트 美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 씨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6일 오전 9시께 브리핑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6일 "오늘부터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을 검찰에서도 구성했다"며 "팀장직은 이상호 2차장이 맡게 됐으며 수사지휘반과 수사지원반 2개반을 편성했다. 현재는 수사지휘 단계"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경찰에서 사건이 송치되면 ..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62)는 5일 최근 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솔직히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충청지역을 찾아 자신과 함께 친노진영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50)를 만난 자리에서다. 연일 이어가고 있는 통합 행보와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 의미를 부각하면서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문 대표는 이날 세종시에서 안 지사와 만났다. "그나저나 대표님 취임하시고 나서 당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도 많이 높아지는 것 같고요. 대표님도..
상처 길이 11㎝, 깊이 3㎝…새끼손가락 신경 손상"2시간 30분가량 수술 성공적…3∼4일 입원치료 필요" [연합통신넷= 김현태, 정익철, 이형노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5일 "수술은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피습을 당해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 쪽에 자상을 입은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와 최윤락 정..
[연합통신넷=김현깆] 북한이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광주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지난 3일 전극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학생체육협회 위원장 명의의 서신과 함께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통해 공식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5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피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검거돼 현재 범행 동기 및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범행 동기는.=김기종은 민화협 회원이다. 자세한 건 조사 중이다. -영장 신청하면 혐의는.=정확히 확인 후 적용하겠다.-대사관 쪽에서 경비 요청을 했나.=어떠한 요청도 없었다. 사전에 오늘 오찬이 있는 거 알고 혹시 몰라 기동..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검찰이 미 법무부와 협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고 있는 법무부가 오늘 전두환 일가가 소유한 미국 내 재산 112만 달러, 우리돈 약 12억 3천만 원을 국내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미국측이 재용씨의 주택 매각대금 등을 압류해 민사몰수 절차를 진행하던 중 총 1,126,951 달러(한화 약 12억 3천만원) 상당의 몰수에 응하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5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2013년 7월,「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개정으로 전..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테러를 당한 행사 주최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장에서 검거된 용의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민화협 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민화협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고 민족 화해 협력과 평화 실현, 민족 공동변영을 이뤄 나가기 위해 1998년 9월3일 결성된 시민단체다. 진보와 보수, 중도가 함께 모여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200여개의 정당·종교·시민사회 단..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중동 4개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중동의 워렌 버핏으로 알려진 알 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를 접견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틀째 '세일즈 정상외교'를 이어간다. 알 왈리드 왕자는 지난해 말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 부호 10위에 올린 인물. 보유자산이 287억 달러(약 28조 원)로 추정되며 킹덤홀딩스(KHC)의 회장이기도 하다. 전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4일 오전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국회에서 지난 3일 통과된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헌법소원이 처음 제기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법치주의를 실현해야 할 사명을 띤 법률가단체로서 이 법이 위헌 요소가 담긴 채 시행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이르면 내일 헌법재판소에 재기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규율 대상을 자의적으로 선택해 '민간 언론'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고, 부정청탁의 개념을 모호하게 설정..
[연합통신넷=김현기자] 북한에서 체육 교사들이 부모없는 10대 소녀들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적발된 ‘혜산중등학원 사건’으로 부모없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보호시설들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다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양강도 소재 혜산시 주민들을 분노케 한 ‘혜산중등학원’ 사건은 지난 2월 22일 ‘혜산중등학원’에서 탈출한 3..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졸속 입법 논란 속에 국회를 통과한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이 국무회의 공포는커녕 법제처 심의도 끝내기 전에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벌써 부터 정치권에서 보완 입법이 거론되고 있기때문이다. 법안이 만들어진 지 2년반 동안 정무위 차원의 논의로만 방치하다 최근 며칠 새 서둘러 조문을 완성해 본회의 표결을 거친 지 불과 하루만인 4일 여야 내부에서는 조속한 보완 입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수정 보완이 거론되는 부분은 공직자를 넘어 민간 영역까지 확장한 ..
복지부가 전체 1위…차관급에서는 산림청이 1위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 해양수산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하 등급을 받았다. 차관급 기관 중에는 방위사업청, 옛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최하위였다. 국무조정실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2014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국조실에 따르면 장관급 기관 중 최하 등급인 '미흡'을 받은 기관은 외교부와 국방부, 해수부, 방통위 등 4곳이었다. 보건복지부가 전체 1..
담뱃값 인상과 함께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흡연경고 그림의 2월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담뱃갑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제2법안심사소위로 회부키로 결정했다.국회 법사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으나 김진태 의원의 반대로 처리가 보류됐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 처리가 무산돼 2월 처리가 해당 법안은 4월 국회로 넘어..
직무관련성 없어도 100만원 넘게 받으면 형사처벌 ,사립교원·언론인 포함, 배우자까지 300여만명 적용, 法시행은 1년 6개월 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여야(與野)는 2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을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제안 당시부터 논란을 빚어온 김영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직자를 포함해 언론인·사립 교원까지 직무 관련성에 상관..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19대 국회의원들이 작년 자신들의 후원회를 통해 1인당 평균 1억686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상위 10위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은 주인공은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3억1066만 원)이었고 가장 적게 모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1705만 원)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발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 299명이 지난해 후원회로 모은 금액은 약 504억원..
[연합통신넷=김현기자] 북한의 군 서열 1위인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서열에서 앞질렀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전승기념관)에 새로 조성한 근위부대관을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수행간부를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이름을 최룡해 노동당 비서 에 앞서 호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5월1일 경기장’ 방문 이후부터 줄곧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를 정치국 위원인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해왔다.&..
사립교원 등 포함 민간 과도 제한 '사회상규 위배…' 자의적 해석 가능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공무원이 돈을 받으면 대가성이 있든 없든 처벌하는 법이 지난 22일 입법예고된다. 관행으로 자리 잡은 '스폰서'나 '떡값'을 근절하자는 취지의 법안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금지 및 이해충돌 방지 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김영란 위원장은 "당장은 대가성이 없지만 장차 뭔가 도움을 받을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금품이나 향응을 주고받았다면 처벌하겠다는 것"..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를 두고 고성이 오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했다.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등만 남아 진행한 비공개 회의에서 고성과 책상을 치는 소리 등이 회의장 밖으로 들리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美외교소식통 "韓·日갈등 봉합, 對中견제 동맹 강화하려는 듯한중의 과거사 관련 비판 겨냥 인상 "위안부·바다 명칭 등 갈등 실망"[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 일본을 두둔하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내놓아 그 진의와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이 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사는 한·중·일 3국 모두가 책임이 있으니까 빨리 ..
[현합통신넷=김현기자] 북한이 2일 오전 평양 남쪽 남포시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발사했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새벽 6시32분부터 6시41분 사이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남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49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오늘 시작한 한·미 연합 키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판단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