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약속은 누구나 하지만 약속실천은 아무나 하지 못한다. 약속도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일도 했던 사람이 한다"며 자신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제주 순회경선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회가 있을 때 일하지 않고, 권한이 있을 때 성과 내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갑자기 일을 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껏 권한을 가지고도 안 했는데, 앞으로 하겠다고 하..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아들의 50억 부당 퇴직금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후폭풍이 거세다. 조수진 의원이 일반적인 상식과 어긋나게 곽 의원을 옹호하며 당 내부가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조수진 의원은 이 대표가 전날 밤 '토의 안건'도 알리지 않고 밤에 긴급 소집했다며 최고위원회에 불참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준석 대표는 1일 조수진 조 의원을 향해 "전두환 신군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당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며 "나는..
윤석열, 검찰 '손준성 관여 확인'에 "막연한 정황 얘기, 의미 안 둬" [정현숙 기자]= 여권인사들에 대한 청부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현직 검사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관여한 사실을 파악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겼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부하 직원 2명을 압수수색하면서 고발장 작성자를 확인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
"검찰 조직을 尹 장모 변호사 사무실, 로펌으로 만들어" "대통령 후보 검증을 받을게 아니라 빨리 피의자 수사를 받을 정도로 심각" '장모 대응' 이어 '장모 변호' 문건까지 '검찰 사유화' 증폭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이 '장모 대응 문건'에 이어 '장모 변호 문건'을 직접 작성한 것이 '세계일보' 보도로 확인되면서 '검찰 사유화' 논..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2019년 7월 팔린 것으로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뇌물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열린공감TV'는 최소 30억대가 ..
"세상의 모두 우연과 오해는 왜 윤 씨 주변에서만 일어나는 걸까" "장난하냐? 다운계약서 쓰는데 통장에 꽂는 머저리가 어딨나?" 윤석열 전 총장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제공 “시세 40억 저택을 왜 19억에 다운계약 했는지 납득 가능한 해명을 해야" [정현숙 기자]=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캠프'는 공식적으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관련한 어떠한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무력함과 '여야 합의'만 기계적으로 외치는 박병석 국회의장으로 인해 결국 언론개혁 법안마저도 또 표류하게 됐다. 현재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당초 발의됐던 법안에 비해 국민의힘 요구에 맞춰 대폭 수정한 법안임에도 결국 이마저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도 "2월 안에는 언론개혁법안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더니 결국 말만 하고 끝냈는데, 이번에도 얼마든지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의석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또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 고승은 기자 ]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29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관련해 '깜짝' 놀랐던 일화를 하나 소개했다. 지난해 총선 전 후보 신분일 당시 '이낙연TV'에 출연해 '양승태 사법농단'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에게 크게 화를 냈다는 것이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에 출연해 "사실 그분(이낙연 전 대표)에게 깜짝 놀랐었던 게, 작년 총선 때 (이낙연TV)유튜브 ..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수구언론들이 전직 국회의원의 15년전 보좌관까지 거론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화천대유'를 엮으려는 되도않는 무리수까지 쓰는 걸 보면 대장동 건은 점점 '국민의힘-고위 법조인사' 게이트임이 확인되는 지표라고 해석된다. 곽상도 의원과 원내대표 출신인 원유철 전 의원(현재 수감 중)에 이어 이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대대적 역풍을 맞고 있는 국민의힘에선 동아줄이..
[뉴스프리존]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가족 리스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 폭행까지 저지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성남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그리고 각종 금융범죄 의혹이 불거지는 윤석열 후보의 ‘처가 리스크’ 등으로 당력의 집중은 커녕 거대여당 앞에서 적전분열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지금 가족문제가 돌출된 윤 후보, 장 의원,..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팔린 것으로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에 윤석열 전 총장은 매입자의 신상도 몰랐으며 오랜 법조출입기자였던 김만배 전 부국장과의 친분관계도 부인하는 등,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선 긋고 있다. 통계청에..
[ 고승은 기자 ] = 조중동 등 수구언론과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공격 소재로 삼던 '대장동-화천대유' 건이 결국엔 국민의힘과 고위 법조인들, 그리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까지 '직격탄'이 날아온 셈이 됐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윤기중 서울대 명예교수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구입(2019년 7월)한 것이 확인되면서다. 김명옥 씨는 화천대유 자회사..
"국민의힘→아빠의힘"..대구시민단체·대구경북대학생들, 곽상도 사무실서 규탄 집회 [정현숙 기자]=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가 산업재해 명목으로 6년 근무하고 '화천대유'에서 50억을 챙겼다. 그런데 알고보니 곽 씨는 동네 아파트 조기 축구왕이었다. 이명과 어지럼증 등 근무중 얻은 질병에 대한 위로금이라는 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설명이었다. 하지만 곽병채 씨가 재직 기간 중 건강 악화를 호소한 것과는 전혀 다른 정황이 포착됐다. 곽 씨..
[정현숙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고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를 짚고는 "진정, 윤석열은 몰랐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라며 &q..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대검청이 만든 '총장 장모 변호 문건'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사실 탄핵 소추의 사유" "대선후보직 사퇴" "윤 후보가 설 곳은 수사기관 앞 포토라인"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추미애 "이것도 우연?..대검을 총장 가족을 변호하는 역할을 하는 사조직처럼 부려" [정현숙 기자]= 대검찰청이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를 변호하는 문건을 지난 해 3월 작성했음이 밝혀졌다. 막강한 검찰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윤 후보가 검찰총장 당시 '검찰을 사유화했다'는 논란은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sns 2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윤 후보 장모 최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대해 대검은 A4 용..
"뇌물정황 포착..윤석열 아버지 화천대유(천화동인)와 부동산거래했다!" "시세대로 받아도 될 집을 왜 굳이 다운계약을 한단말인가" "등기서류로 간단히 확인되는 팩트..세금탈루 의혹 의심" "시세 40억 저택을 왜 19억에 다운계약했는지 매매 중계관련 서류 일체를 공개하라"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의 부친 연세대 명예교수 윤기중 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뇌물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을 탐사보도..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청부 고발' 사주 파문과 관련,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고발장에 이름이 올라간 '피해자'에 해당한다. 윤석열 전 총장 측은 최강욱 대표를 무려 세 차례나 기소해 재판에 넘기는 등, 그를 사실상 '최대의 정적'으로 대했다는 점이다. 최강욱 대표는 28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잊혀지고 있는 '고발 사주' 건, 즉 '총선 개입' 시도 사건을 꺼내들었다. ..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로 대표되는 수구언론들은 '국민의힘 게이트'로 점점 드러나고 있는 대장동 개발 건에 대해, 이재명 지사와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겠다며 되도않는 무리수까지 쓰고 있다. 이들 '조중동'은 27일 밤 10시~11시경 동일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차례대로 올렸다. [단독] 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사 측근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출신 (동아일보) [단독] 이화영 보좌관 출신이 화천대유 임..
송영길 격분 "尹 장모 성남시 땅 차익 50억·郭 아들 성과급도 50억 발본색원해야" [정현숙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에는 국민의힘이나 박근혜 정부 관계자들 여러 명이 연루된 것으로 현재까지 나타났다. 특히 '50억 약속 클럽' 논란이 터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8일 익명의 정치권 인사가 JTBC에 “곽 의원 아들 말고도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직간접적으로 받기로 한 법조계 인사가 더 있다는 제보가 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