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년째 당뇨 치료만을 고집해온 미래한의원에서 있었던 실제 치료 사례들이다.지금까지 1만7천여명의 당뇨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을 갖고 있는 미래한의원 에서는 이런 당뇨 치료사례들을 흔히 접할수 있다.고혈당과 당뇨증상을 빠르게 잡아주는 당뇨 한약과 수많은 당뇨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축적된 당뇨 치료 노하우가 합해져 만든 성공적인 내용들이다. 미래한의원의 치료방식은 환자별로 당뇨 증상 및 합병증을 정확히 진단한뒤, 그에 맞춰 당뇨 치료 한약을 처방한다. 보통 3~6개월이면 웬만한 당뇨는 대부분 잡히고, 기존 치료방식으로 혈당이..
팝아티스트 작가 이하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작품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이하씨는 지난 15일 오후 페이스북에 <우아한 퇴진>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머리모양에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모습이다. 이 작품은 전단으로 제작돼 16일 새벽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등 전국 10여 곳에서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54년 전 5월16일은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당시 육군 소장이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다. 이씨는 페이스..
지난 30년간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부담률의 역진성(소득이 많을수록 세금을 덜 내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 이하는 내는 돈이 많아진 반면 슈퍼리치는 부담이 거의 늘지 않았다. 사회보험료(사회보장기여금)는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해 사실상 조세적 성격을 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조세부담률을 따질 때 소득세, 법인세 등과 함께 사회보험료도 포함해 계산한다.15일 동국대 김낙년 교수가 1980년부터 2011년까지 사회보험료의 계층별 부담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1년 현재 소득상위 5~1..
“학생들의 순위를 기입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등수를 기입하지만 엄밀하게 차이를 인정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최근의 교육정책 설명회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1940년 조선총독부 학무국(오늘날 교육부) 입시제도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가 던진 질문이다. 당시 입시제도는 상급학교에 진학 할 때 일본어와 수학 성적만 반영하고 나머지는 품행 등을 반영해 교사가 순위를 매겨서 추천하도록 돼 있었다. 전쟁 상태로 서슬 퍼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인성을 줄세우기 해야 하는 교..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이우철 부장판사)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남편 재산 축소신고 의혹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를 기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보도된 기사 중 원고의 배우자가 스마트에듀와 케이이비앤파트너스 명의로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실제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진실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뉴스타파 측이 자신들의 의혹 제기에 대한 권 의원 측 입장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이틀..
‘사랑한다 우리 아들아!’ ‘미치도록 보고 싶구나!!’ ‘엄마 꿈에 좀 나와 기지배야!’ 별이 된 아이들에 보낸 엄마 아빠의 눈물 편지아이들은 수학여행을 떠났을 뿐이다. ‘금요일에 돌아오겠다’던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별이 되었다. 왜 그리 됐는지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다. 우리 딸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던 엄마의 소원은 1년째 한결 같다. 무능한 정부와 인정머리 없는 청와대 또한 전혀 변하지 않았다. 엄마 아빠는 힘들고 지쳤다. ..
1991년 8월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얼굴을 드러내고 실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히고 난 뒤 나는 바로 한국을 찾아와 김 할머니를 만났다. 이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물론 북한의 피해자들도 직접 만나 취재하는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남과 북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만나는 장면이었다. 1992년 12월9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의 전후 보상에 관한 국제공청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관한 증언을 한 북한의 김영실 할머니(왼쪽) 증언이 끝나자 한국의 김학순 할머니가 단상으로 올라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시로 창단된 10인조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북한 최고의 인기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북한은 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모란봉악단’ 관련 기사를 싣고 모란봉악단의 노래가 식량보다도 중요하다고 치켜세웠다. 노동신문은 이날 ‘모란봉악단의 진군 나팔소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모란봉악단의 음악에 바로 당의 목소리, 시대와 혁명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세월호 침몰 당시 세월호 안에서 제자를 구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남윤철 교사의 묘지[청주=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스승의 날인 15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천주교 묘지 앞에 이제 어엿한 성년이 된 옛 경기도 안산 단원고 제자 3명이 카네이션이 담긴 꽃바구니를 조심스럽게 내려놨다.새벽부터 안산에서 내려왔지만, 사제의 인연을 맺은 고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스승은 영정 속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제자들을 맞이했다.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릴 수 없는 제자들은 묘비를 쓰다듬어야만 하기에 단원고 제자..
'세월호 선체인양 현장사무소'가 15일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문을 열었다.[진도=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전남 진도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건물 5층에 자리 잡은 현장 사무소는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현장지원과 관계자들과의 소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현판식에는 '세월호 후속조치 추진본부' 본부장을 맡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 진도군 관계자들과 세월호 실종자·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어제 정부 세종청사에서 해수부 '세월호 후속조치 추진본부..
학부모 "교사 욕설에 격분, 교실문만 쳤다"교사 "가슴 밀치고 넘어져…교권 누가 지키나"[무안=연합동신넷/온라인뉴스팀] 스승의 날에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부모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진실 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등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1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무안의 한 고교 교무실에서 3학년 A(18)군이 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있었던 폭행 사건에 대해 면담 자리를 가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풍자한 길거리 벽화를 그린 대학생에게 벌금형이 내렸다.[대구=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김도형 판사는 15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미술 전공 대학생 A(23)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도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6일께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인근 벽과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 안내판 등 대구 중구 일대 5곳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과 닭을 합성한 그래피티(길거리 벽화)를 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림에는 닭 부리를..
자수성가한 아버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아버지. 그분들이 평생을 바쳐 울타리를 쳐온 삶의 터전은 적어도 그 가족들에게는 위대한 왕국의 영토와도 같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이기고 쟁취하기 위해서 아버지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켜왔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왕국이, 이제는 왕국을 지키기 위한 가족들로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런 아버지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진다는 아들, 또 그런 아들을 남편으로 둔 안타까운 아내를 오늘의 손님으로 모셔봅니다. ㅡ 홍 여사 드림그런데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
김정일 집권 초 10명 비해 급증… 복권 대신 숙청 반복“정책 목표 달성 안돼 불만” “출신 열등감 작용” 해석 분분[북한=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고위 간부들을 공개적으로 숙청하는 ‘공포정치’로 권력을 유지·강화해왔다. 2013년 12월에는 자신의 고모부이자 권력 ‘2인자’로 꼽히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까지 집행했다. 김일성·김정일 정권에서도 처형이 권력 유지 수단..
감정원·KB국민은행 등 기준시점·산정방법 달라…단순 비교 말아야올 8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회사원 전모(33·서울)씨는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상승률이 전주 0.03%에서 0.22%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씨는 이미 치솟은 전셋값이 더 오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이는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의 상승률을 헷갈린 채 동등하게 비교하면서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매매·전세가격 변동률은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상황을 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무보수로 일하고 있어요. 쉬는 날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요." 지난해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한 최모(28)씨는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충무로의 영화제작팀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최씨는 의자를 나르거나 커피를 사오는 등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촬영일정에 따라서는 철야작업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최씨가 받는 대가는 촬영 후 먹는 삼겹살과 소주가 전부다. 최씨는 "예술은 배가 고파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돈을 달라고 하면 순수성을 의심받는다&..
지난 3월 시행된 안심전환대출은 32만 가구가 신청할 정도로 히트를 친 정책이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가계 빚의 취약한 구조와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낸 계기가 됐다.[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정부가 가계 부채 연착륙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안심전환대출은 주택대출을 받고 이자만 내는 가계로 하여금 원금을 나눠 갚게 하고 대신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새벽부터 은행 신청 창구가 장사진을 이뤘고, 20조원 한도는 금방 동이 났다. 정책 당국은 부랴부랴 20조원을 추가 확보해 신청..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전국에 싱크홀(지반침하) 발생이 우려되는 의심지역이 144개에 달하는 등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싱크홀 발생 소지가 큰 지역이 37개나 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지하에 ‘공동’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점검을 연말께 완료, 지자체에 결과 통보만 할 예정이어서 6월 장마철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한국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지반탐사가 필요한 의심지역에 대한 자료를 넘겨..
월 60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다음달부터 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38만원의 근로소득세를 더 부담해야 한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소득세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과표구간이 3억원(세율 38%)에서 1억5000만원으로 하향조정되면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간이세액표도 개정됐다. 과표구간 조정과 더불어 의료비와 교육비, 보험료 등 특별소득공제가 세액공제 전환되면서 특정 소득계층 근로자들이 연말정산시 세금을 과도하게 추가 납부하지 않도록 월별 원천징수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