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컴퓨터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기사 이세돌(33)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 시간과 장소, 대결 규칙이 최종 확정됐다.[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한국기원과 구글 딥마인드는 오늘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9일 오후 1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국을 시작으로 모두 5판의 대국을 벌인다고 발표했다.제한시간은 각각 2시간이며 이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고, 백을 잡은 기사에게 덤 7.5집을 주는 중국 바둑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대결의 우승자에게는 100만..
여성이 결혼하면서 혼전 출산 사실을 숨겼더라도, 성폭행 등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출산한 것이라면 혼인 취소 사유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민법은 이혼과 별개로 결혼 전에 중대한 사유가 있었다면 혼인 자체를 무효로 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남편 A씨가 베트남 국적 부인 B씨를 상대로 낸 혼인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전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22살이던 베트남 새댁 A 씨는 2012년&n..
ㅡ사진/SBS뉴스 캡처[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지원키 위해 3천300억원 한도의 경협보험금을 오는 25일부터 지급키로 했다.통일부는 21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개성공단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협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경협보험금 지급 방침과 예상 지급 총액 한도를 의결했다"면서, "경협보험에 가입한 112개 기업에 대해 총액 3천300억원 한도로 2015년 결산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해 가급적 빨리..
사진제공/한국전력[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폐쇄로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2월 말까지 군부대 전력공급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한전은 비상상황 발생시 우리군의 전투력을 향상하고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서해5도 등 접경지역 부대와 주요 지휘부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정밀점검하고 관련 기자재를 보강하면서, 산악지역 등 취약지역 전선로에 대한 집중보수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군부대 내부에 있..
만취 상태로 화물차 운전을 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던 5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총상을 입고서도 경찰관의 권총까지 뺏으려고 몸싸움까지 벌이는 난투극까지 벌여 경찰관 1명이 크게 다쳤다.[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충남 아산경찰서는 15일 정모(54·일용직)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경사는 이날 사건 발생 직전 “한 운전자가 편도 2차선 중앙선에 1t 트럭을 세워 놓고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직원 ..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1~2년간 유망 창업.벤처기업 현장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2016년 창업인턴(Venture For Korea)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창업인턴 지원사업’이란 선배 기업에 근무하면서 창업의 노하우와 스킬 습득 후 창업(사업화)으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아이비리그 등 우수대학 졸업생들의 창업 촉진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미국의 ‘Venture For America&..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적합업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해당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 중소기업 적합업종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세부 지원내용 등을 공고했다.2016년 지원규모는 총 23억원으로 과제당 개발기간 최대 1년, 1.5억원까지 지원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총 108개 업종(품목)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적합업종 지정해제가 예정된 77개 품목(‘17년 ..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지난 12일 중소기업 스스로 브랜드 관리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산업별로 ‘브랜드 관리전략’을 마련해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산업분야는 개인과 중소기업의 출원이 많고, 영세기업 비중이 높아 브랜드 전략 수립환경이 열악해 브랜드 침해사례가 많은 ‘의류’와 ‘외식업’을 대상으로, 이번 ‘브랜드 관리전략’은 브랜드 개발에서부터 상표등록을 통한 권리화..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설 연휴에 수출중소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 청장은 9일 설 연휴기간에도 일부 조업중인 인천 소재 수출중소기업 (주)파버나인(대표이제훈) 생산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이번 행보는 취임 후 지난달 27일 첫 현장방문지로 서울 소재 수출기업 (주)캐리마 방문과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 간담회를 가진 후 세 번째 수출현장 행보로서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3.7% 상승, 차례상 차리는 방법? '치'자 들어간 생선 안돼[연합통신넷= 김종태기자]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3.7% 상승한 25만 7234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차례상에 올리는 생선은 살이 붉거나 이름 끝에 '치' 자가 들어가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또 무엇보다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만큼 눈과 아가미, 배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눈알이 맑고 선명하며 앞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는 것, 배를 눌렀을 때 팽팽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싱싱한 제품이다..
숨진지 11개월 만에 발견된 경기도 부천 중학생이 사망하기 직전 집을 나와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양의 이웃들은 이양의 몸에 폭행의 흔적이 있었음에도 자신을 무슨 이유로 찾아왔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아빠, 새엄마와 떨어져 의붓이모와 살던 이양은 숨지기 이틀 전인 3월 15일 가출해 친구 A양의 집으로 갔다. A양은 경찰에서 "이양의 종아리와 손 등에 있는 멍자국을 봤다"며 "..
5일 오후 1시 38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1층 입구에서 불이 나 상인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스티로폼을 쌓아둔 1층 통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불은 근처 박스 더미와 외벽 가설재 일부를 태우고 1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근처 점포에 있던 상인 20여명이 대피했다.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영업장과 떨어진 곳인데다 큰 불이 아니어서 시장은 정상 영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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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획재정부[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정부가 경기 보강을 위해 올해 1분기 재정 조기집행규모를 확대해 당초 계획보다 더 늘려 125조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경기 보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1분기 경기 우려와 관련해 “재정의 조기 집행 추가 확대 등 몇 가지 보완대책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운전자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던 자동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면 이는 차량 자체의 결함이므로 제조회사가 손해를 100%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한 보험회사가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피고는 2천234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1년 1년가량 몰고 다니던 자신의 렉스턴 승용차를 타고 운전하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옆 차량이 경적으로 보내준 이상 신호에 따라 갓길에 세운..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교통관련 SOC(사회간접자본)분야 투자사업에 대한 공공기관의 투자여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상황에 따라선 착공을 연기하거나 사업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1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교통 SOC 공공기관 투자사업의 재무성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정부의 2015~2019 국가재정운용계획상 공기업 투자 확대 정책과 관련해 교통 SOC 공공기관의 투자여력을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가 다소 부채비율을 줄이고 있을 뿐 나머지 기관은 부..
[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공정인사와 취업규칙 등 정부의 양대 노동지침과 관련, “일부 노동계가 주장하는 쉬운 해고와 일방적 임금삭감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황 총리는 이날 전자 커넥터 제조업체인 경기도 안산의 한국몰렉스를 방문해 가진 노사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정규직 중심의 일부 노조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본질을 흐리고 있다”면서, “일부의 왜곡된 주장으로 아직도 많은 국민들과 근로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rd..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은 차량에 부과되는 과태료가 현행 5만~6만원에서 20만원으로큰 폭으로 올라간다. 또 소방관을 폭행하거나 상습적으로 소방활동을 방해할 경우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처벌하기로 했다.국민안전처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확정된 종합대책을 보면 소방관이 구조·구급 현장에 출동했다가 부상을 당하면 국가가 치료비를 부담하..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기준인 '소득상한액'을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 연구’이란 보고서에서 현재 국민연금의 기준소득월액상한액(소득상한액)이 가입자의 실제 소득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만큼, 상한액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7월 기준, 국민연금 소득상한액은 월 421만원으로 공무원 연금 상한액 월 805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9%의 보험료율을 곱해서 매긴다. 2015년..
신용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인상 방침이 철회되고 인상을 보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가맹점들의 거센 반발과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압력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신용카드사들이 서로 의견을 모은 것은 아니지만 카드업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인상을 보류하는 쪽으로 유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까지 나서 한 목소리로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데 카드업계가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