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차량을 3m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고의로 운전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허정룡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당시 A씨의 차가 앞에 주차된 차에 부딪혀 사고를 내는 바람에 A씨의 음주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A씨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러 집 앞 주차장까지 왔는데, 술이 깬 뒤 집에 들어가려고 차 안에 있다가 추위를 느껴 시동을 걸고 히터..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해 고액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 구로경찰서는 16일 사기 혐의로 36살 장 모 씨와 아내 34살 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후진하는 차량이나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중인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부딪혀 사고를 위장한 뒤 장기입원과 통원 치료를 받으며 보험금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부부는 사전에 입원 및 치료비 등이 지급..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15일밤 11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에서 술에 취한 29살 김 모씨가 수원 방향 선로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김 씨가 이마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원 방향 열차 운행이 30여 분 동안 지연됐다. 경찰은 김 모씨가 만취해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구룡역 승강장 레일 선로에 부딪친 후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택시 관련 민원이 서울에서만 만 9천여건이 접수된 가운데 서울시가 친절한 택시업체는 인증을 하고 불친절한 택시에는 소액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나섰다.택시 불편 민원이 한 해 평균 만 건을 넘는 가운데 서울시가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가운데 경영과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인증을 받은 26개 업체 택시 2천550대에 서비스 최우수 마크인 'AAA'를 다음달부터 붙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서울시 전체 법인택시의 10% 정도로 최우수 업체에만 ..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15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인천발 동두천행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다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5분 동안 중단됐고,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백여 명이 비상문을 통해 내린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탔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출근시간대 전동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전동차의 동력 장치에 이상이 생겨 전동차가 멈춰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장 열차는 차량기지로 보내 정확한 사고 ..
데이트폭력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남성이 출소 사흘 만에 피해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또 11일 구속 됐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를 괴롭히다 구속된 40대 남성은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피해자와 합의해 출소한지 불과 사흘 만에 또 일을 저질렀다. 이런 형태의 '데이트 폭력'에 대해 경찰이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회사동료와 연인사이였던 42살 문 모 씨는 지난해 4월 사귀던 직장동료 여성 A 씨로 부터 사귄 지 3개월 만에 이별을 통보받고 헤어졌다.문 씨의 스토킹은 이때부터 ..
성관계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들과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성폭력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9일 오후 3시쯤 경찰서로 찾아와 "지난 9일 2명의 여성들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고 자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 여성들이 유포 사실을 알게 되자 심적 압박감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A 씨..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강렬한 레드 컬러를 적용, 한층 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한 더 넥스트 스파크 패션 에디션(Passion Edition)과 함께 사양을 보강한 2016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를 출시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경차 지존 스파크의 무한 존재감을 알리는 대대적인 프로모션 및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1991년 경차 ‘티코(Tico)’로 대한민국 국민차 시대를 연 이후, 지난 25년 간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어온 쉐보레는 기술과 디자인, 감성적 진화를 ..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4 단독 류창성 판사는 급정거한 버스 안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당한 승객 56살 A 씨가 버스회사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5천4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버스회사 측이 안전운행 등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배상 책임이 인정된다며, 다만 A 씨도 차량 이동 중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은 잘못이 있는 만큼, 책임 범위를 80%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지난 2011년 8월 A씨는 유턴하는 택시 때문에 급정거한 버스 안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
'손을 들여다 보면 건강이 보인다?'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손'을 들여다 보면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손바닥과 손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12가지의 건강 상식에 대해 소개했다. 호흡기 내과 의사 리차드 러셀(Richard Russell)이 "환자들을 처음 볼 때면 항상 악수를 통해 그들의 손을 확인한다"고 할 정도로 '손'은 건강 상태를 짐작케 하는 좋은 수단이다. 특히 손톱은 우리 몸 전체의 상태를 보..
[연합통신넷= 이상윤기자] 교통사고를 꾸며내 장기결석하고 F 학점을 받자 학과장을 고발하는 등 막무가내 행태를 보인 대학생을 퇴학시킨 학교의 조치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송경근 부장판사)는 영어교육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한 4년제 대학교를 상대로 "퇴학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이 대학교 지방캠퍼스 영문과 3학년으로 편입한 A씨는 그해 2학기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다'며 한 수업과목을 3주차부터 9주차까지..
음주 측정을 거부한 뒤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회사원이 붙잡혔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길에서 음주측정 중인 경찰관을 차로 쳐 다치게 한 혐의로 28살 박 모 씨를 5일 구속했다.박 씨는 지난달 13일 밤 서울 방배동 사당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나다가 의무경찰을 포함한 경찰관 3명을 부딪쳐 전치 2주 이상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박 씨는 지난달 13일 밤 서울 방배동 사당역 인근 도로에서 교통경비과 A경위로부터 음주 측정 요구를 받고 &qu..
관악산에서 두 손에 수갑을 찬 채로 얼굴에 비닐을 쓰고 있는 4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신림동 관악산 호수공원 인근 산 중턱에서 44살 여성 김 모 씨가 숨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발견 당시 김 씨는 두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었고, 얼굴에는 비닐봉지가 씌워진 상태로 목이 머플러로 묶여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또 조사결과 현장에선 A4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자신이 아무도 없는 혼자라면서 시신이 발견되면 화장해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이 100.5도로 마감됐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0일 동안 진행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에서 지난해보다 3% 늘어난 3천4백46억 원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목표액인 3천4백30억 원보다 16억 원 많은 액수가 모금되면서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마지막 날 100도를 넘어 최종적으로 100.5도를 기록했다. 기부자별로는 기업기부가 2천4백65억원, 개인기부가 9백..
28일 밤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부근에서 앞서가던 화물차가 후진하면서 뒤따라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뒤따르던 1톤 화물트럭 운전자 50살 이 모씨가 숨졌으며, 앞서 가던 화물차 운전자 54살 이 모 씨도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경찰은 앞서 가던 운전자 이 씨가 도로에 떨어진 짐을 줍기 위해 후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앞 화물차 운전자 54살 이 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 불이 난 건 3개월 동안 벌써 6번째다.26일 저녁 8시쯤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마곡 철교 부근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문이 녹아내릴 정도로 화재의 위력이 커 큰 사고로 이어질뻔했다. 차는 잿더미가 됐고 갓길 주변까지 불이 옮겨붙으면서 길가 잡목들까지 새까맣게 태워버렸다.차량 운전자 이 씨는 화재가 크게 번지기 전에 가까스로 대피했지만 차량은 원래의 형체를..
25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사에서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져 내부에 물이 차면서 지하철 퇴근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계속된 한파에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돼 사고가 났다며, 곧바로 직원 80여 명을 동원해 20분 만에 물을 모두 빼냈다고 설명했다.또, 이 사고로 배관에서 새어나온 물이 역사에 들어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는 했지만,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철도공사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며, 파손된 배관은 오늘 안에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 인근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아침 출근길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25일 새벽 6시 1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 구간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로역은 열차 선로가 두 개라 운행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소요산 방면 구로발 첫 차 승객 10여 명이 1시간 20분째 열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인천 방향 급행열차 운행이 5분~20분 가량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한편 경찰과 서울메트로 측은&..
서울시는 24일(일요일)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로 떨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3일 오후 5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예보를 '동파 경계'에서 '동파 심각' 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동파 심각' 단계는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되며, 계량기함 보온조치와 함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계속 흘려보내야 한다.서울시는 작년 11월15일부터 오늘 오전 5시까지 발생한 동파 951건 중 77%인 743건이 보온을 충분히 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숲에 버려진 가방에서 23살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돼 유력한 남성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시각은 어젯밤 9시쯤이다. 18일 경찰은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평택에 있는 32살 정 모 씨의 자택에서, 숨진 여성 김 모 씨와 5개월 전부터 동거했던 남성 정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피해 여성 23살 김 모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친구 32살 정 모 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했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번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