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논란이 되고 있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4일 트위터에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는 글을 올렸다. 강 부대변인 이어 이 글의 파장..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이 탄핵 찬반의원을 자의적으로 구분한 뒤 명단을 온라인으로 공개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표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박맹우 사무총장 명의로 작성된 고소장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의 휴대전화번호를 인터넷에 유출한 성명불상자도 같은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도 포함했다. 표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의원 128명을 ‘박근혜 탄핵 반대’ ..
[뉴스프리존=허엽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등을 수사할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특검보 인선 등 조직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특검은 3일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구 반포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수사 준비 과정으로, 내일까지 특검보 인선에 대한 청와대의 의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전날 판.검사 출신 변호사 8명을 특검보 후보자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요청했다. 특검..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야(野)3당이 3일 새벽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하 탄핵안)을 발의했다. 이번 탄핵안은 민주당 121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을 비롯해 무소속 6명(김용태·김종훈·서영교·윤종오·이찬열·홍의락) 등 171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대통령 탄핵안은 국회의원 재적의원(300명) 과반수인 151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다.정세균 국회의장도 무소속이지만,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서명에서 빠졌다.탄핵안 발의에 앞서 야..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advice 청와대는 숨어야. 검증 시에도 특정 직책은 no comment(노코멘트)’라고 적혀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의 동선은 기밀’이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런 기조의 배경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 석 달째인 2014년 7월 17일에 적힌 이 문구 옆에는 김 전 비서실장을 뜻하는 ‘長&rs..
[뉴스프리존=허엽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구속기소)씨의 국정 농단의혹 전반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가 2일 검찰 수사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특검은 향후 수사 대상·방향에 대해 “검찰의 수사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보고 원점에서 시작할 것”이라면서, “신속한 수사를 위해 검사 3∼4명을 파견받아 기록검토팀을 구성해 기록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르.K스포츠)재단..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여야 3당과 정부는 2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중앙정부가 8천600억원을 부담하고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타결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이날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에 대해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이 합의했다.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일반회계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전입을 받는 3년 한시의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정부는 특별회계의 내년도 일..
자료사진[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일정을 놓고 혼선을 빚던 야3당이 ‘2일 발의-9일 표결’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이날 탄핵안을 발의하고 오는 8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9일 표결키로 합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3당이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더라도 본회의 중에 발의하면 5일 임시회를 소집할 필요 없이, 또 새누리당 비박계..
[뉴스프리존=김종용 기자]정부는 2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 핵심인사 등 개인 36명과 노동당, 국무위원회(국무위) 등 북한 정권을 떠받치는 핵심기관(단체)을 포함한 단체 35곳에 대해 금융 제재대상에 새로 추가했다.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달 30일 대북 제재결의 2321호를 채택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우리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로 대북 독자제재를 단행했다. 대북 수출입 통제와 북한에 기항한 적이 있는 외국선 박의 국내 입..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일 내년 4월 말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하고 6월에 조기 대선을 치르는 로드맵에 여야가 합의했음에도 박 대통령이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만일 국회에서 4월 퇴진을 결정했는데 대통령이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의원직 사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야당에 대해 “이른바 질서있는 퇴진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탄핵”..
정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한 대응 차원의 독자적 대북 제재 조치를 2일 발표한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정부의 발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청사에서 열리며 이번 제재가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30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한 새로운 대북 제재방안인 2321호 결의를 채택한 데에 따른 우리 정부의 후속 조치다. 미국과 일본도 우리 정부와 비슷한 시기에 독자적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정부의&n..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제20대 국회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가 법제화되어 실천단계에 들어섰다. 국회는 1일 제346회 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의원체포동의안의 자동상정.표결제도, 증인신청실명제 및 신문결과기록, 국회의원의 민방위대편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등 국회관계법과 민방위기본법 등을 의결했다. 위 법안들은 정부로 이송돼 대통령이 15일 내에 공포하게 되고, 공포 즉시 시행된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표결 후, “이들 입법을 통해 우리 국회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입법기관..
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해법을 놓고 충돌했다.민주당은 오는 2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키 위해 이날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당은 9일 표결에 무게를 두고 반대했다.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트를 쥔 새누리당 비주류의 동참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2일 가결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봤다. 특히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회동한 것에 대해 국민의당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양당 간 신경전이 고조됐다.민주당 금태섭 대변인..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더민주 ‘거부’-국민의당 ‘유보’...내일 탄핵안 발의 사실상 무산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추진에 급제동이 걸리고 탄핵 정국이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비박(비박근혜)계를 포함한 새누리당은 1일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말 퇴진.6월 대통령선거 실시’를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 비주류는 최근까지 야권 3당과 함께 박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왔지만, 이 같은 입장 변화는 탄핵에 집착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안정적 하야를 ..
미 연수 중인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 대위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1일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의무동에 온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미국 텍사스주 육군병원에서 연수 중인 조 대위는 이같이 주장했다.조 대위는 각종 주사 진료 의혹 등 논란 의혹 부분에 대해서는 "근무하는 동안 의무실장이나 주치의 처방에 따라 박 대통령에게 정맥 주사를 놓은 적은 있지만 미용..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전격적으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자진사퇴 시기와 탄핵안 추진 여부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에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힌 이후 야 3당이 탄핵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새누리당 비박계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김 전 대표는 회동후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4..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박영수 특검은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심정"이라며 "수사는 사실을 쫓고 그 사실에 법을 적용하는 것이다.박영수 (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로지 사실만을 바라보고 수사할 것이며, 좌고우면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q..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이창재 법무부 차관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 사퇴할 경우 구속 수사 여부와 관련해 “하야한 다음에 어떻게 할지 지금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대통령이 고의적.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 증거인멸 소지도 충분히 있어 하야할 경우 구속 사유 아니냐..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최순실 씨가 설립한 K스포츠재단에서 ‘특정인의 사익추구’를 위해 재단의 돈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 “K스포츠재단이 특정인의 사익추구로 돈을 썼느냐”는 질문에 대해 “내부 감사 결과 몇몇 사건에서 그런 사실관계가 확인됐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