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연극협회[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극작가 겸 연출가 해원(海園) 김의경(80)옹이 10일 오전 9시 영결식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거행된다.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랜다이스대학원 연극학과를 수료했다. 1964년 ‘문학춘추’에 ‘갈대의 노래’ ‘신병 후보생’이 추천되면서 극작가로 등단했다. 1960년 실험극장 창립 동인으로 1976년까지 대표를 지냈고, 1976년 현대극장을 설립했다.한국국제아..
[뉴스프리존=이수연 객원기자]작년 여름 유시어터 페스티벌 중의 한 작품으로 열흘 동안 올려진 연극 <백중사 이야기>가 올해 봄에 한달 동안 올려진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대감을 안고 있었다.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던 수염을 깎고 머리까지 말끔해진 김도완 배우는 무대에서 그의 삶의 레이어가 느껴지게끔 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인물 김병장으로, 배우 김도완으로, 인간 김도완으로. 무대 위의 그는 진정 사람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올해는 김도완, 김영준, 여욱환, 세 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병장..
사진제공/대구광역시[뉴스프리존=강병준 기자]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신기후체제의 등장에 따른 세계 각국의 대응노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혁신기술과 첨단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26개국에서 264개사가 참가해 750개 부스를 설치했고, 25,32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행사 마지막 날까지 붐볐다. 특히, 7일 진행된 KOTRA, 포항테크노파크, EXCO 공동주관의 수출상담회에서는 스위스 Inet, 중국의 S..
[뉴스프리존=강병준 기자]대구시가 주한프랑스대사관, 한불상공회의소와 프랑스 기업 투자유치 및 문화, 관광 분야의 우호 증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오전 12시,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8층 버건디홀)에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한다.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 대한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협력을 위해 대구시를 파트너로 삼아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다비드 삐에르 잘리..
지난 4일, 선관위 앞 개사료 뿌리기도지난해 수사기관의 공안몰이를 비판하며 경찰서 등에 개사료를 뿌렸던 박성수(43)씨가 이번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돼지 창자 한 봉지를 보냈다. 박씨는 8일 “김무성 대표가 지난 6일 선거유세를 위해 전주에 와서 새누리당 안 찍는 전북도민들은 배알(창자의 사투리)도 없다고 조롱하고 갔다. 차라리 손가락을 부러뜨릴망정 새누리당을 찍지 않는 전북도민의 결연한 의지를 김무성은 알지 못하나 보다. 김무성은 종북물이, 지역감정 조장도 모자라 전북도민 비하를 통해서 반사이익을 얻으..
창당이래 14% ‘최고’…이탈층 재결집 경합 많은 수도권 당락 바꿀수도 비례 뽑는 정당투표 지지율도 올라 비례 10석 등 최대 30석 가시권8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4월1주차 정례 조사에서 국민의당 정당지지도는 창당 이래 가장 높은 14%를 기록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 지지율도 17%까지 올랐다. 이 추세면 국민의당은 10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서울 지역구(노원병)에서 우세를 지키고, 28석이 걸린 호남 지역구에서 선전이 이어지면, ..
142일만에 광주 방문 지원 유세“호남이 지지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무너진다. 제1 야당의 자리를 유지하더라도 정권교체는 불가능해진다. 그런 상황에서 정치 생명을 이어가는 건 연명에 불과하다. 마지막 카드를 던진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광주에서 한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 은퇴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한 측근은 이렇게 설명하며 ‘문재인의 고해성사’라고 표현했다. 문 전 대표는 이런 내용을 가까운 의원들과도 상의하지 않은 채 하루 전날 ..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부활절이었던 27일(일) 오후 6시경, 유성기업 故한광호 열사 분향소에서 추모기도회를 진행하려 준비하던 향린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조헌정 담임목사) 교우 1명, 유성기업 노동자 1명 등이 경찰에 의해 폭행당하고 기도회를 저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성기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향린교회 교우들이 기도회를 위해 깔판과 음향을 시청광장에 있는 故한광호 열사의 분향소로 운반하던 중, 갑자기 들이 닥친 경찰들이 기도회 음향 장비를 파손했다"고 전했다. 이에 항의하던 ..
8일 시청 정문앞에서 장애인들 100여명이 모여앉아 시정에 불만을 두고 지정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말 9일 오늘 전국 대체로 따듯한 날씨 보이고 있다. 다만 전국 오늘 곳에 따라서는 구름과 꽤 많이 낀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나타나 주의해야겠다. 특히 남부 일부 지역에선 옅은 황사와 미세먼지 관측되는 곳도 있다.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오후 전국 이 시각 1시간 동안 평균 미세먼지 농도 (㎍/㎥) 안동 150, 광주 216, 대구 174, 진도군 160, 군산 203, 진주 151, 문경 140 등이다.바람이 움직이는 방향에 의해 황사, 미세먼지의 강도와 영향 범위, 지속시간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만큼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10.70%6·4지방선거 때보다 낮아… 전국 12.19%[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4·13 총선 사전투표가 마감된 9일 오후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사무원들이 투표소 철수 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와 오늘(9일) 이틀간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12.19%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 투표에는 전국 4천210만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513만천여명이 참여했다.이는 전국단위..
쌀 시장 개방압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면 쌀을 비롯한 농업 분야의 추가 개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쌀을 양허대상에서 제외하고 높은 관세를 유지해온 우리 정부로서도 기존 가입국의 요구를 외면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16'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TPP 참여는 농산물 시장의 전면 개방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TPP는 미국·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말레이시아&..
4·13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과거 국회의원들의 당선 전후 '두 얼굴'을 비교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무성, 김태흠, 조원진 등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던 국회의원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2014년 6·4 지방선거 며칠 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도와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손팻말과 함께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에 등장했다. 세월호 참사 등의 사안이 맞물리면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
국내에서 만들어진 대표 SNS 카카오스토리의 이용자가 1년 사이 500만명 감소했다. 최근 코리안클릭 등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의 월간 순 이용자는 지난 2월 14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900만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1년 사이에 470만명이 감소한 수치다. 2012년 출시 당시 카카오톡과 연동이 가능한 카카오스토리는 다양한 연령대가 즐겨 찾는 인기 SNS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젊은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대거 빠졌으며, 이는 해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으로 이탈되면서 나타난 결..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15년 사회조사로 본 수도권 지역민의 의식 변화상'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실직과 이직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과반수를 웃도는 64.9%는 평소에도 직장을 잃거나 원치 않는 이직을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얼마나 불안감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매우'라는 답변이 18.4%나 나왔으며 '약간'느낀다고는 46.4%가 답했다. 고용 불안에 대..
지난해 카카오 남녀 직원의 평균 연봉 차이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 3,248만원으로 주요 포털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카카오 남성 직원은 평균 1억 7,175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여성 직원은 평균 6,897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직원의 평균 연봉 차이가 1억 278만원에 달했는데, 이는 여성 직원이 2년을 일해도 남성 직원의 1년 연봉보다 3,381만원을 덜 받는 셈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1차적인 이유는 그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어떤 것일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근원적인 이유는 기대수준의 차이(Expectation Gap)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그것이 회사업무와 관련된 일이던, 연인가족과 같은 관계와 관련된 일이던, 심지어는 스스로에 대한 실망을 할 때에도 결국 근본원인(root cause)은 잘못된 기대수준을 설정했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대수준을 다시 세팅하면 의외로 많은 일들이 쉽게 풀리기도 하는 ..
오늘 아침에도 국회의원 후보님들에게 인사를 받으며 출근하거나 학교로 향한 독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4.13 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이 격화되는 가운데 포크레인 위에서 유세를 하는 후보, 이색 펼침막으로 눈길을 끄는 후보 등이 등장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뭐가 그렇게 좋다고 저렇게 열심히 운동할까' 싶지만 알고 보면 국회의원들이 입는 특혜는 어마어마하다. 일반인의 신분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달라지는, 깜짝 놀랄 만한 특권들을 소개한다. 1. 억대 연봉 2016년 기준으로 국회의원..
우연히 지하철에서 주운 휴대폰 앨범 속에서 소름 끼치는 사진들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여성인 이모 씨(25)는 지난 8일 저녁 지하철에서 습득한 낯선 남성의 휴대폰 속에서 여성들의 은밀한 부위를 '도촬한' 사진들이 발견됐다고 인사이트에 9일 제보했다. 제보자 이씨에 따르면 퇴근 길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휴대폰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찾아주려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휴대폰 앨범에는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사진이 가득했다. 이씨는 "어제 저녁 10시~11시 사이 부평역 ..
경기도의 한 유명백화점이 직원들의 휴게실을 폐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화점 휴게실 폐쇄>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 롯데백화점에서 직원들이 휴게실 사용 후 불을 끄지 않았다고 직원 휴게실을 폐쇄했다"며 글을 올렸다. 백화점은 휴게실 문에는 '휴게실 사용자의 사용수칙 미준수로 인하여 당분간 휴게실 사용을 금합니다'라는 공지를 붙이고 휴게실을 폐쇄했다. 이어 함께 올라온 사진에서는 직원들이 바닥에 상자를 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