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고위 회의 후 보좌진 체육대회 참석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4.29재보선 패배로 인한 '지도부 책임론'과 '공갈’발언으로 '당내 분열' 논란을 빚은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의 시간’을 요청하며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돌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쇄신안'을 두고 문 대표의 행보가 집중되고 있다. 문 대표 측은 적절한 시기와 쇄신안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문 대표는 14일 13시 30분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을 소집해 최근 당 쇄신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안)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11일 공포됐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391일만이다.[서울= 연합통신넷, 고성기, 심종완기자] 시행령 공포로 특조위는 상임위원 5명과 민간인 49명, 파견공무원 36명 등 총 90명으로 출범할 수 있다. 6개월 뒤에는 개정 없이 120명으로 확대가 가능하다.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박근혜 정부는 오히려 세월호 참사의..
변희재가 정청래를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13일 변희재는 자신의 SNS에 "사실 정청래는 막말보다 대개 틀린 말을 해서 문제입니다"라며 "대표적으로 주승용에 '사퇴 공갈친다'는 말, 이건 틀린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변희재는 "주승용이 문재인패들과 지도부에 있는 건 정치적으로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라며 "틀린 말을 해서 주승용에 사퇴의 명분을 줬죠"라고 의사를 정청래와 주승용 갈등에 대한 뜻을 밝혔다. 변..
"최씨 총기 발사하자 통제관·조교 제압않고 대피했다"훈련 통제를 위해 사격장에 배치됐던 대위급 장교 2명과 현역병 조교 6명은 총기 난사가 시작되자 모두 뒤에 있는 경사지로 몸을 피했다.[서울=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
사진=기자회견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인재근, 노영민, 최규성 의원(왼쪽부터)[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한국판 드레퓌스'사건이라 불리웠던 강기훈씨(당시 전민련 총무부장) 유서대필 사건의 실체적 진실 공방이 14일 오전 10시 대법원에 의해 무죄로 판명됐다. 민주평화국민연대(이하 민평련)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 푸른 청춘의 양심을 송두리째 짓밟은 거대한 공안 조작극의 실체를 24년이 지난 지금 밝혀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이 최근 북한의 도발과 주요 간부의 사형에 대해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지금까지 70여명의 주요 간부들이 총살되었고 최근에는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잔인하게 처형되었다는 국정원의 보고도 있었다"며 "북한의 반인권적 공포정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법과 인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야만과 공포가 존..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합의를 지키는 것이 연금개혁의 시작"이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노령인구의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공정연금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우리당의 원칙"이라며 "소득대체율 50%는 국민연금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숙고 끝에 이뤄낸 약속이자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0세기 초 극심한 사회적 갈등에 시달리던 스웨덴, 스위..
자수성가한 아버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아버지. 그분들이 평생을 바쳐 울타리를 쳐온 삶의 터전은 적어도 그 가족들에게는 위대한 왕국의 영토와도 같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이기고 쟁취하기 위해서 아버지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켜왔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왕국이, 이제는 왕국을 지키기 위한 가족들로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런 아버지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진다는 아들, 또 그런 아들을 남편으로 둔 안타까운 아내를 오늘의 손님으로 모셔봅니다. ㅡ 홍 여사 드림그런데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
공갈 발언 파문을 일으킨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여수로 향했던 11일.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신기남 의원의 마음은 복잡했습니다. 52년생 동갑내기이자 4선 의원으로 3선의 주 최고위원과 10년을 넘게 우정을 키워온 신 의원의 입장에선 그의 행동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안타까운 마음부터 앞섰기 때문입니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특히 신 의원의 입장에선 주 최고위원이 동기 해군장교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컸다고 합니다. 이들은 1976년 3월 진해 ..
[서울=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강동 동원예비군 사격훈련장에서 13일 사격훈련 도중 총기를 난사한 최모씨(23)의 친형은 "동생은 군대에서 괴롭힘을 당해 관심병사가 됐다. 제대 후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최씨의 친형 최모씨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군대 가기 전에는 우울증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동생은 군대에서 휴가 나와 (괴롭힘을 당한) 그런 ..
서세원 서정희아내 서정희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서세원의 5차 공판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이날 공판에 참석한 서세원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이번에 열린 5차 공판에는 폭행 사건 당시 출동했던 경찰 전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해 당시의 정황을 진술할 예정이다. 해당 경찰 전모 씨는 지난해 5월 10일 서세원과 서정희가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다툼을 벌일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의 '10대 복지공약' 중 하나인 '누리과정'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에 강하게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10대 복지공약의 하나로 ‘0세~5세 보육 및 교육은 국가가 완전히 책임지겠다’는 누리과정 공약을 걷어찼다"며 "더는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줄 수 없으니 시?도 교육청이 알아서 재원을 확보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변인은 &qu..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를 낸 가해자 최모(24) 씨의 유서가 발견됐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육군은 지난 13일 "가해 예비군 최모씨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서 다른 사람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메모 형식의 두 장짜리 유서가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최 씨는 유서에서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 그래서 후회감이 밀려오는게 GOP 때 다 죽여버릴만큼 더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게 너무 아쉬운 것을 놓..
[경기=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경기도내 대학신입생 교재 방문판매 상술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도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학신입생 교재 방문판매 상술' 관련 상담건수가 78건이나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를 방문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빙자해 물품을 강제 배송하거나 책자나 CD, 인터넷 강의 등을 소개해 판매한 후 반품이나 수강철회를 거부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안산시의 K씨(19)는 "3월초 학교 내에서 한 판매업체가 설문조사를 한다고 해 응..
김정일 집권 초 10명 비해 급증… 복권 대신 숙청 반복“정책 목표 달성 안돼 불만” “출신 열등감 작용” 해석 분분[북한=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고위 간부들을 공개적으로 숙청하는 ‘공포정치’로 권력을 유지·강화해왔다. 2013년 12월에는 자신의 고모부이자 권력 ‘2인자’로 꼽히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까지 집행했다. 김일성·김정일 정권에서도 처형이 권력 유지 수단..
[서울=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아내 서정희(53)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59)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공소 사실에 대한 부분을 매우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 법정에서의 진술도 대부분 일치한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로비 안으로 들어가는 CCTV 등 검찰 증거로 비춰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상해를 입힌 피해 정도도 가볍다고 볼..
24년만에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 재심 무죄 선고[연합통신넷=장동민기자]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오늘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강기훈 씨에게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지난 1991년 노태우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간부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신 써줬다며 자살방조죄 등으로 기소된 강기훈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강 씨는 1991년 사건 당시 진행된 1, 2, 3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자격정지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1994년 만기 출소했다. 이후 ..
'성완종 리스트' 이 전 총리, 홍준표 경남지사 이어 2번째 이완구 전 총리 사실상 피의자 신분 출석이완구 전 총리는 오늘(14일) 오전 9시 55분께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것은 없다""이완구 전 종리 검찰청 가서 밝히겠다""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이유 떠나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소상히 입장 말해 문제 잘 풀리길 기대한다""필요하다면 조사 뒤 언론 인터뷰도 검토하는 시간을 갖겠다..
감정원·KB국민은행 등 기준시점·산정방법 달라…단순 비교 말아야올 8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회사원 전모(33·서울)씨는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상승률이 전주 0.03%에서 0.22%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씨는 이미 치솟은 전셋값이 더 오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이는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의 상승률을 헷갈린 채 동등하게 비교하면서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매매·전세가격 변동률은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상황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