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학 사회자,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관악을 정태호 후보(왼쪽부터)@박정익기자[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4.29 재보궐선거를 앞둔 24일 오후 ‘관악을’에서는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후보가 아닌 일반 청년과 청년 당원들이 유세차에 올라 연설 유세를 하는 ‘우리에게 달라’는 기획 유세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유세의 기획과 사회를 맡은 이동학(33)씨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힘들다. 임금은 점점 줄어들고, 결혼도 힘들고, 육..
2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매주 0.10%의 상승세를 유지하던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들어 0.07% 오르는데 그치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전세 이사 수요가 더 이상 늘지 않으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매도자의 기대심리와 매수자의 관망세로 양측의 거래 희망가격 차이가 커지고 있어 당분간 제한적 상승을 반복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는 광진구가 일주일간 0.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서구 0.24%, 동대문구 0.20%, 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5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성남 중원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관악을 찾는다. 막판 '텃밭 사수'를 위한 총력전이다. 사전투표 첫날인 24일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관악 민심 잡기에 분주했던 여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의 투표율은 저조했다.[연합통신넷= 이천호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관악을 찾아 '불개미 유세'를 이어가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전투표 기간"이라며 "집권 여당의 능력 있는 ..
'위안부 피해' 최고령 생존자 김복득 할머니의 평생 소원22살 공장 취직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7년 간 고초 겪어건강 악화로 중환자실·일반병동 오가며 하루하루 버텨"일본이 사과를 하면 노래 부르고 춤추고 하겠습니더"[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두 손으로 감싸 쥔 할머니의 손이 경련하듯 덜덜덜 떨린다. 입술도 마찬가지. 아흔일곱해를 버텨준 할머니의 몸은 이제 뜻대로만 움직여주지는 않는다. 지난 달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지역의 청소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찾아왔을 때에도 할머니는 무척 힘겨워했다. 아흔일..
하루가 무척이나 길었던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건 이후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들과 죄 없는 어른들의 죽음을 마치 제 일처럼 슬퍼하던 이들은 억울한 영혼을 기리기 위한 추모곡을 발표해 왔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현재도 노래로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지금까지 발표된 추모곡들을 모아 소개한다. 아래 곡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들으며 304명의 희생자를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은 어..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시인 청아의 말처럼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1년 전 오늘,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세월호 의인들도 그렇다. 사고 당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애쓴 세월호 의인들의 뜨거운 외침은 아직까지 회자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가슴 졸였던 그날, 마지막까지 타인을 위해 애썼던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의인 10명을 소개한다. 죽음이란 두려움도 이겨낸 그들의 희생정신이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 ..
어린 조카가 결혼하는 삼촌을 위해 깜찍한 축의금 봉투를 준비한 사실이 알려져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촌 결혼 축하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과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 A씨는 9살 아들을 둔 엄마로 지난해 친오빠가 결혼을 했다며 사연을 적었다. 당시 8살이던 아들은 삼촌의 결혼식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어린 조카는 예쁜 숙모가 생겨 더 없이 기뻤던 것이다. 드디어 지난해 삼촌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남..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혐의와 관련해 피소당했다는 보도에"이미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화제다.[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을 해명했다. 채널A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 A씨가 지난 1월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말 "강용석이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ㄱ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변호사였던 강용석이 ㄱ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등을 촉구하며 전국 16개 지역에서 일제히 총파업을 벌였다.[연합통신넷=이천호,심종완기자] 현대차, 기아차 등 금속노조가 중심이 됐던 2012년 총파업과 달리 이날 파업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공공 부문이 대거 참여했다.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노조원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별다른 물리적 충돌없이 파업집회와 행진이 진행됐다. 정부는 이를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선임 배경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성완종 사면과 관련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며 "권성동 의원은 성완종 전 의원이 인수위 자문위원에 임명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사퇴했다는 거짓말을 하다 망신을 사기도 했다"고 밝혔다.또한 2008년 1월 23일자 한국일보의 "(기업인들의 한나라당 출마 준비 사실을 싣고)서산,태안은 성완종 인수..
4월 급여를 받은 직장인들이 건강보험료 환급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호봉 승급, 임금 인상, 성과급 지급으로 소득이 오른 직장인은 건보료를 1인당 평균 12만4000원 더 내야 했지만, 지난해 보수가 깎여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1인당 평균 7만2000원을 돌려받았다.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2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각 사업장은 이날 4월 급여를 직원들에게 주면서 4월 건보료와 함께 지난해 정산 건보료를 추가로 떼거나 환급했다. 부과된 금액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나눠내기 때문에 근로자는 1인당 평균 ..
美서 고소장 낸 승무원 주장 반박…"특별교육은 1등석 승객 맞춤서비스 연장" '땅콩회항' 사건으로 피해를 봤다며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낸 승무원 김도희씨가 추가 고소장을 통해 "로열패밀리 탑승과 관련한 특별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씨는 지난달 9일 "땅콩회항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경력과 평판에 피해를 봤다"며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벌금500만원이 1심에서 선고되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벌금500만원이 1심에서 선고되었다. 벌금 100만원 넘어가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새누리당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당선무효형에 대해서 '허위비방을 엄히 단죄한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 대변인은 국민참여배심원 전원이 유죄를 선고한 것..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에 적힌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이 검찰 수사를 피해보려는 흔적들이 언론에 들통나고 있다며,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 지사의 수사에 대해 "돈 받았다는 인사들이 증거를 지우려고 온갖 애를 쓰고 있는 게 분명한데도 검찰은 지금 돈을 준 쪽 사람들만 잡아들인다"며, "이완구 총리, 홍준표 경남 지사,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는 김기춘 전 ..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두 차례 특별사면에 대해 새누리당은 "진실을 알고 있는 문재인 대표가 해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 대변인은 24일 현안 브리핑에서 "성 전 회장의 두 번째 특별사면은 법무부가 무려 네 차례나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가 강행했다. 이에 국민적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다"며 참여정부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솔직한 해명대신“사면은 법무부 소관이다”,“참여정..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심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조 교육감 측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58)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위반)로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현행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 직을 잃 고, 국고 보전 선거비용 33억여원도 반납해야 한다. 이번 판결로 지난해 7월 취임한 조 교육감의 직무가 즉각 정지되는 것..
4·29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등 국회의원 선거구 4곳과 광역의회 의원 1곳, 기초의회 의원 7곳 등 총 12곳에서 치러진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며, 기초의원은 서울성북구아, 인천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실시된다.4·29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시..
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가 정부의 세월호 인양 발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단원고 2학년 실종자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 아버지 조남성씨와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씨, 아버지 허홍환씨는 23일 오후 이금희씨가 입원 중인 안산의 한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마지막 한 명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사랑하는 가족이 차가운 바다 속에 있는데 데려오지..
김기춘 ‘10만달러’ 의혹 증폭성완종 안만났다·통화한적 없다더니 1년간 ‘40여차례’ 전화 정황 나오고“항공료 등 다 내줘” 거짓 해명 드러나대표단중 심재엽만 “내 표 내가 끊어”이정현 “자비로 내진 않았던 것 같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이완구 국무총리에 이어 이번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짓 해명’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