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소서’인 오늘(7일) 장마전선이 북상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에 내리는 비는 밤늦게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오늘 밤 충청과 강원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이번 비 역시 가뭄이 심한 중부보다는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7일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성인이 미성년자를 연기한 음란물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로 처벌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헌재는 25일 아청법 8조2항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대 4(위헌) 의견으로 이 조항을 합헌이라고 결정했다.헌재는 성인 배우가 교복을 입고 미성년자를 연기한 영화 등을 소지하거나 배포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규정이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앞서 2013..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돼 175명으로 늘었다.[서울=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퇴원자는 4명 증가한 54명으로 집계됐고 다행히 추가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종전 27명을 유지했다.이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는 3명이다. 173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 환자의 보호자(요양보호사)다. 174(75ㆍ남)번째 확진자는 4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
[서울=연합통신넷/교육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자 가운데 3~5세 39명, 6~11세 80명, 또 12~14세 27명, 15~17세 39명이다고 밝혔다.교직원 가운데 격리자는 유치원 교원 7명과 초등학교 교원 44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27명, 특수학교 4명 포함해 모두 103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로 학령기 인구로 판단했다"며 "정확한 학교명 등의 통계는 없다"고 말했다.때문에 불안 차단을 위해 적..
한국을 방문한 대만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을 증폭시켰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10일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6월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한국 여행을 다녀온 한 대만 남성이 9일 오전(현지시간) 고열 증세를 보여 대만 룽중(榮總)병원 신주(新竹)분원을 찾아 메르스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룽중병원 측은 "이 남성은 한국 체류 기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면서 "10일 중으로 2차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했다. 병원 측은 신주분원에서 실..
서울 동대문구 휘경1동주민센터에서부터 외대앞역까지 400여m 거리에는 영세상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노래방, 술집이 2차선 도로 양편으로 길게 줄 서 있다. 낮에는 길가에 노점도 많다. 김모씨(56)가 이곳에 돌아온 것은 지난해 11월이었다. 그는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 ‘휘경동 보안관’으로 통했다. 외대역동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ㄱ씨는 “김씨는 동네 질서를 지킨다며 스스로를 ‘휘경동 보안관’으로 칭하고 다녔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씨는 동네 질서유지꾼 역할만 하지 않았다.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4일 오전 당 소속 청문특위 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청문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 연합통신넷, 정익철, 이천호기자] 특위 소속 김광진 의원은 "만성 담마진(이하 두드러기)으로 군 면제를 받은 황 후보자가 군 면제 판정을 우선 받은 6일 후에 국군수도통합병원 정밀검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80년 작성..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영화 '타짜' '살인의 추억' 등의 제작자로 유명한 전 싸이더스FNH 대표 차승재(55) 현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국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국고보조금 3억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차승재 교수와 A사단법인 대표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차승재 교수는 2011∼2014년 서울 마포구의 한 영화인력 교육기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35억원 가운데 3억5000만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육기..
교회 헌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14세 소년을 쇠 파이프로 마구 때린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김유랑 판사는 교회 신도의 아들인 박모(14)군을 때려 근육 파열 등 상해를 입힌 혐의(아동복지법위반)로 기소된 목사 A(41)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2년 12월 목사로 있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에서 박 군을 1.2m 길이의 쇠 파이프로 팔과 다리, 엉덩이 등 온몸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박 군이 거짓말을 자주 하고 헌금을 훔치며 게임에 빠..
지난달 18일 세월호 1주기 추모 집회에서 태극기를 태운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서울=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태극기를 불태운 혐의(국기모독죄) 등으로 체포한 김모(24)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오후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김씨는 지난달 18일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태극기를 라이터불로 태웠다. 당시 이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돼 파문이 일자 경찰은 그를 국기모독죄로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적해 왔다.경찰은 집..
[서울=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석가탄신일인 25일 서울 강남역에 판다 1600마리가 깜짝 등장한다.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1600 판다 월드 투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4일 소개했다.세계인이 열광하는 대표적인 공공미술 콘텐츠인 이 행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
의붓딸(8)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칠곡 아동학대사건’의 피고인 임모씨(37·여)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됐다.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1일 상해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임씨가 의붓딸 ㄱ양을 학대하도록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씨(39)에게는 징역 4년이 선고됐다. 1심 재판부는 앞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와중에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사실상 소유한 회사들은 흑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청해진해운 관계사들이 줄줄이 적자를 낸 것과는 극명히 엇갈리는 양상으로, ‘일감 몰아주기’ 등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18일 재벌닷컴이 2014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청해진해운 관계사 13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를 비롯한 10개사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의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거나 실질적인 지배권..
당신의 일상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 10[이슈잇슈 헬스] :: 반드시 바꿔야 할 당신의 나쁜 습관 ::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얼마나 건강에 위험한지 알려드립니다. 깜짝! 당신의 일상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 TOP 10시작합니다~1. 커피믹스 봉지로 젓기 '금지' 봉지를 뜯을 때 인쇄 면에 코팅된 합성수지제 필름이 벗겨져 인쇄 성분이 뜨거운 물에 우러나올 우려가 있다관련기사 : 서울경제 · 커피믹스 탈때 봉지 젓기 NO 2. 술마신..
[서울=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늘(16일) 연등 행렬 등 행사가 열려서 세종대로와 종로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행사장 설치 등을 위해 광화문 삼거리부터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서울시청 구간이 통제되고, 오후 5시 10분부터는 연등 행렬을 위해 동국대학교 앞부터 흥인지문 구간과 종로1가 등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한다.이어 오후 6시 반부터 자정까지 세종대로 사거리가 통제되고, 저녁 8시부터 밤 9시까지 광..
도로에서 가까운 곳에서 사는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이 도로에서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는 아이에 비해 1.4배나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팀이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사는 6∼14세 어린이 5443명을 3∼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도시 지역의 도로 교통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 교수팀은 아이들의 피부 자극 검사ㆍ폐 기능 검사 등을 실..
지난해 국내 혼인건수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부진 여파로 결혼 적령기인 20~30대의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이혼 건수는 황혼 이혼의 증가로 소폭 늘어났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작년 인구 1000명 당 혼인율이 6건으로 통계를 산출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초혼연령도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계속 올라가고 있다. 50대 이상의 '황혼 이혼'의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통계청은 23일 '2014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샜다. 통계청에 따르면 ..
ㆍ이완구 질책도, 인사 책임자로서 사과도 없이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을 두고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며 사의 수용 의사를 밝혔다.박 대통령은 두 번째 방문국인 페루에서 이 총리 사의 표명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살리기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검찰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확실히 수사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가 실사 영화제작을 추진한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8일(현지시각) 디즈니가 '피노키오'의 실사 영화제작을 위해 피터 헤지를 각본가로 고용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피터 헤지스는 영화 '길퍼트 그레이프', '댄 인 러브' 등 으로 유명한 각본가이자 영화감독이다.'피노키오'는 1883년 '피노키오의 모험'이라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화영화로 피노키오라는 이름의 목각인형과 가난한 목각사의 이야기를 다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앞서..
광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뇌염모기가 발견돼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광주광역시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 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일본 뇌염 주의보는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될 때 발령된다.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밀도가 높아지면 경보가 발령된다. 지난해 일본 뇌염 주의보는 2014년 4월 21일 내려졌다. 올해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약 2주 정도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