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벌어진 국가대표선발 비리 의혹으로 대한수영연맹이 검찰 조사를 받은 4명을 보직 해임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대한수영연맹은 25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국가대표 선발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정 전무이사를 포함해 4명의 이사들을 보직 해임했다. 앞으로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연맹 차원에서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해임된 이사 가운데 '마린보이' 박태환을 발굴한 노민상 연맹 전무이사(전 국가 대표 감독)와 ..
[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지난 22일 나영이(가명) 아빠가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나영이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나영이 아빠는 "지금은 평범한 여고생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나영이의 안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폭력을 당한 아이들도 충분한 치료와 보살핌을 받으면 잘 지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나영이 주치의'로 알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최근 불거진 신 의원 홍보 현수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나영이 아..
올해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국정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용어와 관련 내용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발행된 교과서 실험본에는 ‘위안부’라는 용어와 관련 사진이 들어있었지만 최종본에서는 빠진 것이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24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해당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2014년 발행된 실험본 국정교과서에 실려 있던'위안부' 사진·용어가 삭제되고, 이와 관련 서술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
'무한도전'에서 한국사 특강을 펼쳤던 서울 대광고등학교 최태성 교사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무료관람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는 이어 전화번호와 함께 "이름, 매수(최대2매) 남기세요. 답문 받으신 분만 선착순 당첨임다. 절대 'NO SHOW'(노쇼·예약 후 취소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는 안됩니다. 제발"이라고 적었다.무료관람을 원하는 사람은‘010-6398-6485’로 인원과 티켓매수 등을 ..
[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24일(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ㆍ시위 자유를 보장하라”고 외치는 일명 '유령 집회'가 열린다. 지난해 4월 스페인에서 열렸던 홀로그램 시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지난해 민주노총의 민중총궐기 집회 이후 정부의 집회ㆍ시위 강경 대응을 우려해 3차원 영상(홀로그램)을 이용한 ‘2ㆍ24 앰네스티 유령집회’다. 구호를 외치고 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실제 사람이 아니라 3차원 영상인 홀로그램 시위대다.공공건물 주변에서 시위를 금지하는 법이 통..
친자식처럼 손자를 길렀다면 조부모에게도 면접교섭권, 즉 만날 수 있는 권리를 허가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서울가정법원 가사22단독 제갈 창 판사는 23일 딸이 숨진 뒤 3년 가까이 외손자를 키운 신 모(60) 씨가 사위를 상대로 손자를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달라며 낸 면접교섭권 허가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는 부모 한 쪽과 자녀가 서로 면접교섭을 할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 사이의 면접교섭권만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출산 직후 ..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관련해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대한수영연맹 고위 임원이 구속됐다. [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서울중앙지방법원 특수1부는 배임수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대한수영연맹 전무이사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22일 구속했다. 정 씨는 최근 몇 년간 수영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영 코치들로부터 수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한수영연맹 임원이자 수영 지도자인 박 모씨의 사설수영클럽 출신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데..
전직 신부가 성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공지영 씨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서울 서초경찰서는 공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공 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산교구 소속 신부였던 49살 김 모 씨의 면직 사실과 함께 밀양 송전탑 쉼터를 마련한다며 모금한 성금 등을 개인용도로 썼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세월호 특조위 한 사람으로 부끄럽고 모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김대봉기자] " 이호중 4.16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안전사회소위원회 비상임위원은 한숨을 내쉬었다. 세월호 특조위 안전소위 조사관과 전문·자문위원이 지난 17일과 18일 1박2일 워크숍 일정 중 피조사 기관인 해양경비안전본부(전 해양경찰청)를 방문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 위원은 이번 워크숍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해경은 특조위의 조사대상이라는 게..
[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권 회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권 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도 조세회피처에 거주하는 것처럼 위장해,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까지 3년 동안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등 세금 2,200억여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심은 권 회장이 종합소득세 천670여억 원과 법인세 580여억 원을 각각 포탈한 것으로 보고 징역 4년과 벌금 2천340억 원을 선고했다.2심은 납세 의무가 있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최근 30년 사이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0년 쯤 뒤인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가장 보편적인 가족 형태인 2세대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이삼식·최효진·윤홍식)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와 가구추계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1인 가구수는 지난 1985년 66만1천가구였지만 2015년에는 7.7배 인 506만1천가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또 한 분 별세했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5일 저녁 8시 반쯤 최 모 할머니가 경남 양산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병으로 향년 9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5명으로 줄었다.‘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산 창원 진해 시민모임’에 따르면 최 할머니는 1926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대만의 맥주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위안부로 끌려가 대만..
[연합통신넷= 김현태, 심종완기자] 세월호 유족 등으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저동 세월호특조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해수부 장관 김영석과 새누리당 추천 특조위원인 이헌 부위원장, 고영주, 차기환, 황전원, 석동현 위원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가족협의회는 또 “피고발인들은 특조위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하고 직권남용과 협박 등으로 특조위 직무수행을 방해했다”며 &ldquo..
윤 장관과 존 케리 미국무장관은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안보리 대응과 양자제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직전 유엔 방문에서 북한이 값비싼 대응을 치르도록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안보리 이사국들과 인식을 같이 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전략적 셈법을 바꿀 정도의 강력하고 실효적인 ‘끝장 결의’를 채택해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고 말했다.개성공단 관련 기업의 경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가스 충전 후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간 택시 기사가 검거 도중 경찰에 흉기를 휘둘렀다.오늘 오전 8시 50분쯤 강원도 삼척시 마달동에 있는 가스 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한 택시가 돈을 내지 않고 도주했다.신고를 받은 정라파출소 홍모 경사(42)와 진모 순경(27)이 현장에 출동했고, 4㎞가량 추적한 끝에 자동차전용도로로 달아나던 용의 차량을 멈춰 세웠다.홍 경사와 진 순경이 차에서 내린 용의자 박모씨(48)를 검거하려하자 박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다. 두 사람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결국 박씨를 붙잡았지만 그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병..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두 차례 요양기간을 연장한 데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적법한 처분이라고 밝혔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13일 근로복지공단 등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 등을 이유로 작년 7월 산업재해를 인정받고서 요양기간을 두 차례 연장해 작년 1월29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총 435일로 늘렸으며, 이 기간 동안 출근하지 않고 기본급과 상여금 전액, 비행수단 60시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최근, 박 사무장이 요양기간을..
오늘부터 피해자 신고 없이도 난폭운전을 하면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경찰청은 신호위반이나 과속, 중앙선 침범, 급정거 등 9개 위반행위 중 2가지를 연달아 하거나 1가지를 반복하는 경우 난폭운전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난폭운전'을 하다 구속 입건되면 면허 취소,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불구속 입건되면 면허는 40일 동안 정지된다.지금까지는 특정인의..
중·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학생도 절반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연합통신넷=심종완 기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0일 내놓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교생 1179명 중 52.6%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내가 살아가는 데 별문제가 없다’는 문항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 비율은 남학생(4..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신도의 아들을 쇠파이프로 구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목사 A(42)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A씨는 2012년 12월 교회에서 길이 120㎝짜리 쇠파이프로 10대인 신도 아들의 팔과 다리·엉덩이 등 온몸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범행 당일은 피해 아동이 헌금을 훔치고 거짓말을 하는데다 게임에 빠져있다는 이유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아동학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과 ..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뒷면 사진이 공개됐다.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닷컴은 갤럭시S7의 실제 사진이 베트남에서 유출됐다며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추정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7은 후면 카메라의 튀어나온 부분이 사라졌고 측면은 둥글게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번 블래스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갤럭시S7의 이미지을 보면 기존 갤럭시S6와 크게 다르지 않아 제품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