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액을 2배로 늘렸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번 달 초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에 청구액을 당초 1억100원에서 2억 3천만 원으로 증액한다는 청구취지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박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이 거짓이 아니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법원에 냈다.기존 소가 1억 1백 원에서 소송가액이 2억 원을 넘어감에 따라 판사 1명이 심리하는 단독재판부에서 판사 3명이 심리하는 합의부로 사건이 재배당될 ..
안전문제가 제기돼 한 달간 통행이 중단돼 일대 혼잡을 빚었던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구간의 차량 통행이 19일 0시부터 재개됐다.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시의 지난달 해빙기 안전 점검에서 교각 상판을 지지하는 강철 케이블이 끊어지고 보조 케이블 일부가 부식으로 도로 안전에 심각한 결함으로 지적됐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자정부터 내부순환로 사근에서 종암분기점 구간 양방향 7.5km의 차량 통행을 금지 시겼었다.서울시는 임시 교각을 설치해 보수 공사를 한데 이어 이틀 전 케이블 교체 ..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16일 오전 9시7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고속터미널역 구간에 단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고속터미널역 구간을 향하던 열차가 전력 공급이 끊겨 양방향 열차 운행이 20여 분 동안 중단됐다가 오전 9시32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이 열차 문을 열고 인근 역으로 비상 대피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의 여파로 양방향 열차가 지연 서행 운행되는 등 아직까지 운행이 정상화되지 않고 ..
13일밤 서울 강남 대치동의 대형 사우나에서 불이 나 이용객 18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13일밥 11시 반쯤 서울 강남의 지하 1층 사우나 흡연실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우나 이용객 18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소방당국은 남자 사우나 흡연실에 버려진 담뱃불이 환기구등에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로를 달리는 자전거를 상대로 아찔한 보복운전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가 자전거에 달린 블랙박스 영상으로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승합차 운전자 강모(41)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5일 출근 시간인 오전 8시께 강서구 염강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 최모(36)씨를 상대로 급정거·차선변경 등 위협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강씨는 자신의 앞으로 최씨가 자전거를 몰고 끼..
서울 도심서 음주 운전을 하며 교통사고를 내고 이를 추적하는 경찰관까지 치고 10km 나 달아난 45살 신 모 씨를 입건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신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신씨는 어제(6일) 오후 4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성동구 성동구청 앞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59살 김 모 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들이받아 1차 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후 조치를 하지 않고 바로 가속 페달을..
소방당국이 소방차 긴급출동에 방해되는 차량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기로 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국민안전처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후속 대책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차량 견인업무를 자치단체나 자치단체의 견인 위탁업체에 맡길 계획이다. 소형 소방차가 이동하기 위해선 도로 폭이 최소 3m는 돼야 한다. 하지만 주택 이면도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좁아 긴급출동한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해왔다. 이에 정부는 화재 진압에 충분한 도로폭을 확보하기 위해 불법주차..
정부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복을 통일시킨다고 발표에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교복 사업자 간 사업 활동 방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중장기 적 "교복표준디자인제(10~20여개)를 통해 학생교복시장의 경쟁원리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교복표준디자인제가 도입된다면 인터넷이나 일반 소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해져 교복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1985년 이후부터 학교장 자율로 교복 디자인을 ..
서울시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를 한 곳으로 통합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지난 29일 서울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 거리가 30m 이내인 정류소 156곳을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내버스에서 내려 마을버스로 갈아탈 때 먼 거리가 아닌데도 정류소가 어중간하게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정류소 통합으로 인한 승객들의 혼란을 고려해 먼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 거리가 30m 이내인 총 215개 정류소 중 버스 노선 수..
가수 개리와 닮은 남성의 음란 동영상을 최초로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의사 출신 5급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 8단독 이연진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32살)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가 여러 명의 남성과 성매매를 하면서 몰래 촬영까지 해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인격권이 침해되는 등 피해가 커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김포공항에서 경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6시 32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김포국제공항 외곽 녹지에 경항공기가 추락해 기장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차관 등이 현장에 출동해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한 상태다. 김포공항의 민항기 운항은 현재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건국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성추행 논란이 있는 게임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학생회장단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27일 건국대 학생들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최근 16학번 새내기라고 자신을 소개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다.이 학생은 올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유사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성추행에 가까운 벌칙 게임이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이 학생에 따르면 이 학교 OT에서 ‘25금(禁)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선배들이 몸..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경찰이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난폭·보복 운전 등을 단속할 '암행 순찰차'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일반차량처럼 생겼지만 난폭운전이나 규정 위반 차량이 보이면 숨겼던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린다. 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고속도로로 암행 단속을 확대도입할 예정이다.경찰청은 내달부터 6월까지 암행 순찰차 2대를 경기·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시범 운용하고 연말까지 11개 순찰대에 보급할 계획이다. 평소엔 경광등을 안에 숨긴 채 일반 승용차처럼 다니다가 ..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오늘(25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서소문동 시청역 지하철9번 출구 앞에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도로가 내려앉은 곳은 시청 방향 도로 3차선으로 가로 3m, 세로 4m, 깊이 20cm 정도의 구멍이 생겼다. 시청역 9번 출구 쪽 엘리베이터 1기의 운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수 작업으로 시청 방향 2개 차로가 통제돼 지나가는 차량 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하수도 누수는 원인이..
지난해 한국인이 기관지염으로 병원 외래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4일 발표한 '2015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래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다빈도)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1천499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343만명, 급성 편도염 650만명,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염 625만명,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62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는 상세불명 병원체의 ..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방문자에게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기존의 1개월에서 2개월로 확대된 것이다.24일 질병관리본부는 "성 접촉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변경된 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과 보고된 해외 사례 등을 참조해 임신 연기 권고 기간을 기존 1달에서 2달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인..
지난해 8월 별세한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가 천 화백의 법적 친자라는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냈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가정법원은 천 화백과 두 번째 남편인 고 김남중 씨 사이에서 출생한 김 교수와 그의 동생인 김종우 씨의 아들이 지난 18일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배금자 변호사는 천 화백의 '미인도' 위작을 규명하기 위해 나서려 하는데 법적인 친자관계 신고가 안 돼 있어 친자확인 소송을 먼저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정희..
중대 결함이 발견된 내부순환도로 정릉천 고가도로의 통행이 22일부터 전면 금지됐다.[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시는 정릉천 고가도로 안전점검 중 내부 중대결함을 발견돼 이날 0시부터 공사 마무리 시점까지 일부 구간을 전면 폐쇄한다고 22일 밝혔다.통제 구간은 내부순환로 성산방향은 성동분기점에서 길음램프, 성수 방향은 내부 순환 북부간선 분기점에서 사근램프까지 양방향 7.5km 구간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차량이 통제된다.이에 따라 평소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북부간선도로로 우회해야..
리멤버’ 남궁민·이시언, 코믹 수감 인증샷 “친구야” ‘리멤버’에 출연 중인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18일 남궁민은 18일 자신의 SNS에 “친구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남궁민은 죄수복을 입은 채 수감된 모습이고, 이시언은 면회장을 찾아왔다. 남궁민과 이시언은 유리창에 손을 맞댄 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서울 금천구청에서 한 민원인이 구청에 난동을 부리며 불을 붙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연합통신넷=이상윤 기자]서울 금천구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1시10분쯤 신원을 알지 못하는 민원인이 시너를 들고와 뿌린 뒤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구청 직원들에 의해 곧바로 꺼졌지만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민원인은 난동을 부렸다. 난동은 15분간 지속됐다. 그러나 민원인은 비상경보음을 듣고 곧바로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바로 뒤를 쫓아 검거됐다. 민원인은 현재 경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난동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