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이번 순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해외 출장이다. 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으로 세계 석유파동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했듯이, 제2의 중동붐으로 제2의 경제부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비즈니스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3·1절 기념사 “일본,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 진실 인정해야…“북, 더이상 남북대화 외면 안돼…광복 70년 계기 민족 화합 전기 마련해야”[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
다음달 9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된다.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첫 단추로 단행한 개각, 진짜 새 출발을 하려면 인사청문회를 넘어서야 한다.[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국회는 다음달 9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잇따라 진행한다.야당은 특히 정치인 출신으로 입각을 앞둔 유기준, 유일호 후보자를 상대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유기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딸의 투기성 위장..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오는 4월 29일 3개 지역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내부 경선으로 공천하기로 결정하고 공모 접수를 완료했다. 3개 지역구에 모두 10명이 경선주자로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광주 출마를 저울질해 온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이날 공모 신청을 하지 않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새정치연합 4·29 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선 후보 공모를 한 결과 모두 10명이 신청..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이 임명된 데 대해 “청와대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이 있고, 국정원장을 맡아 역할을 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잘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사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이회창 총재 체제하에서 총재 비서실장(김무성, 유승민)과 정무특보(이병기)를 각각 맡아 함께 일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n..
[연합통신넷= 정익철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가정보원장 등을 임명한 것에 대해 “사상 유례없는 잘못된 인사”라고 혹평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인사 발표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의 수장을 국정운영의 중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사상 유례 없는 잘못된 인사다”라며 “인사혁신을 통해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ld..
이병기 국정원장69·사진)이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차기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정원장(68)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서실장 내정자는 지난해 7월 국정원장으로 취임한지 7개월만에 다시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중요 선거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무적 조언을 해온 친박(친박근혜)계 원로 그룹 가운데 한 명으로 경복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외무고시 출신으로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 근무 중이던 1981년 당시 보안사령관을 ..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아마 오늘 오후 발표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신설되는 정무특보단 인선에 대해서도 "예고가 있었으니 한 번 지켜보자"라고 말해 신임 비서실장과 함께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놨다."후보만 15명"…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여전히 오리무중청와대 비서실장은 아직도 누가 될지 모릅니다. 후보군만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아마 오늘 오후 발표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신설되는 정무특보단 인선에 대해서도 "예고가 있었으니 한 번 지켜보자"라고 말해 신임 비서실장과 함께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유기준 후보자·가족 투기에 위장전입 의혹까지" 野 제기홍용표 후보자는 교수 재직 중 논문 자기표절 논란 도마 위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박근혜정부 3년 차의 조각(組閣)도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인사청문회를 감안해 정치인들을 대거 입각 대상자에 포함시켰으나 청문회 시작 전부터 투기와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으로 후보자들이 난타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 또한 고강도의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험준한 청문회 과정이 예상된다.유기준 땅 투기에 위장전입 의혹까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신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헌정사상 첫 여성 외통위원장이다.나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한 국회 외통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총 투표 수 208표 중 176표를 얻어 당선했다.앞서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선 135표 중 92표를 받아 정두언 의원(43표)을 여유 있게 제쳤다. 보궐선거는 유기준 전임 외통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사임해 치러졌다. 나 위원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론 19대 국회 첫 여성상임위원장 기록도 세웠다.국회 외통위원장을 여성이 맡..
"통진당 6억 7천만 원 불법 정치자금 모금"선관위 "통진당 회계책임자 등 29명 고발"선관위 "전 통진당 의원 등 22명 수사의뢰"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선관위가 옛 통진당 자료를 회계 분석한 결과 다수의 위법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회계 실사 결과 옛 통진당의 후원금 및 정당운영비의 회계내역이 일부 허위로 보고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 20여 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특히 선관위는 통진당에 작년 한 해 지급된 국고보조금 60억여 원 중, 정당운영비와..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협 의원을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했다. 공천 실무와 인사·재정·조직 등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핵심 자리에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를 임명해 비노 측에서 “탕평인사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의원을 유임시키고, 공천심사위원장에 양승조 사무총장을, 당무혁신실장에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측근인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
4월엔 장거리 미사일 발사핵탄두 소형화 고폭실험 진행[연합통신넷=김현기자] 최근 미국에 대한 ‘전쟁불사론’을 언급해온 북한이 오는 5월 4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월에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통해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완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한·미 정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5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끝나는 4월 중순 이후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5월 4차 핵실험을 시도하려는 움직임..
[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인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 참석, 직원들에게 사명감과 충정심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당초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박대통령은 취임식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초심의 각오를 다졌다고 했다. 현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히는 출범 3년 차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한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정원”이라고 폭로한 것(경향신문 2015년 2월 25일자 1면 보도 등)과 관련해 “관련 상임위를 긴급소집해 이 문제를 철저히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우리 사회의 중도지식인들은 박근혜정부 향후 3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사 문제를 꼽았다. 또 세대간 통합을 비롯한 사회갈등 요인의 관리와 보다 현실적ㆍ구체적인 정책 제시를 주문하는 이들도 많았다. ㆍ역대 대통령 ‘지지율 법칙’[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달 말 30%선이 붕괴된 후 게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악재에도 40~50%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隔世之感)마저 든다. 박 대통령도 결국 ‘대통령..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국가정보원은 24일 터키에서 지난달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기 국정원장이 출석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이날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김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김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고 국정원이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김군이 머물고 있는 정확한 장소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김군의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불거지는 낙하산 인사 논란. 이를 피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의 척결을 약속했다. 과연 그 약속은 지켜졌을까?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총 303개 기관에 새로 임명된 2,109명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낙하산 인사는 공공기관 곳곳에 퍼져 있었다. 취임할 때부터 자격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관광공사의 윤종승(자니윤) 상임 감사를 비롯, 대한적십자사의 김성주 총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김선동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