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용희기자] 여름철 불볕더위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여름철은 주택시장 비수기라 매매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오히려 거래량이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갈 곳 없는 돈이 주택시장에 몰리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량은 1만4406건에 달한다. 7월 기준으로 정부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같은 달 아파트 거래량(1만1942건)과 비교하면..
한국은 숲 가꾸기에 성공한 나라로 손꼽힌다. 1960년 대만해도 한국산은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 즐비하였다. 그러나 관민이 힘을 합하여 숲 가구기에 열심을 다하여 지금은 모든 산에 푸른 숲이 우거져 세계가 알아주는 숲 가꾸기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숲 가구기 성공사례를 배우러 찾아온다. 그런데 아직 문제가 있다. 숲 가꾸기에는 성공하였으나 숲을 활용하는 데까지는 성공치 못하였다. 최근 들어 산림청을 중심으로 산과 숲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고 있어 퍽 바람직한..
죽음 직전에 찍은 사진들에는 어떤 모습이 담겨있을까?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에는 사람들이 사고를 당해 죽기 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사연과 함께 소개한다.영상에는 비행기 사고 직전에 함께 사진을 찍고 사망한 모자, 위험한 상황에서 사진 찍는 것을 즐겨 철도 위에서 셀카를 찍던 도중 감전사한 여성, 전원을 사망시킨 열기구 추락 사건,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주연 배우 ‘폴 워커'의 사망, 생방송 도중 권총으로 자살한 남성의 사연 등 이 소개된다.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전혀 몰랐던 영상 속 인물들은 네..
충북 보은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안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26분께 보은읍 삼산리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시외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김모(57)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기사 김씨는 안씨에게 폭행당한 뒤 길가에 버스를 세우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버스 안에서 김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안씨를 체포했다.이 버스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보은 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속리산으로 가..
6월 NH농협은행(농협)이 관광레저 기업인 리솜리조트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앞서 농협이 부당하게 대출을 내줬다는 의혹을 받았던 회사다. 이 때문에 농협은 지난해 검찰수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 농협이 그런 리솜리조트를 품에 안은 것은 미수된 대출금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그러나 사실상 대출금 회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솜리조트가 수년째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있는데다, 수백억원 규모의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어서다. 농협으로선 리솜리조트에 내준 1000억원대의 미수금을 고스란히 부실로 떠안아..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요즘 검찰은 법원에 불만의 소리가 높다. 롯데그룹 비리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계열사 현직 사장의 구속영장은 두 차례 모두 기각됐기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어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한 뒤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최근 검찰이 주요 사건 수사 도중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되며 검찰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렀다.특히 검찰이 김수남 검찰총장..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실력 있는 가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가객열전'이 8월 23일(화)과 9월 6일(화)에 열린다. 8월 23일(화)에는 남창과 여창의 명맥을 잇는 대표 가객들의 문파전이, 9월 6일(화)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예종 네 개 대학의 대표연주단이 경합을 벌이는 대학전이 펼쳐진다. '가객열전'은 정가악회의 풍류브랜드로, 2012년부터 매년 깊이 있는 가곡 공연을 선보여 온 바 있다. 2016년에는 문파전과 대학전으로 나누어 중견 가객부터 젊은 가객까지 다양한 소리를 선보인다. 가곡은 시조(時調)에 ..
[서울,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서울시는 8월 22일(월)~25일(목)까지 4일간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 을지연습은 최근의 안보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 등을 반영해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이번 연습에는 수도방위사령부 및 서울지방경찰청 등 170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한다. 22일 월요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에 돌입, 최초상황보고와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 전시 창설기구 운영,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 비상사..
[뉴스프리존=김재현기자]19일 현재 우리나라는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내륙지방과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크게 오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최근 무더위의 원인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남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평년보다 3~5도 높은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7 시판 첫날부터 행사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매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나 품귀현상을 빚었다. 갤럭시노트7은 이동통신 3사와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해 팔릴 예정이다. [뉴스프리존=유승열기자]19일 삼성전자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정식 출시됐다.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예약판매 기간 구매행렬이 이어졌으나 정작 시판 첫날 일선 유통점에는 소량의 물건만 공급됐기 때문이다.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김홍영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33)에게 상습적 폭언·폭행을 한 김대현 부장검사(48·사법연수원 27기) 가 해임됐다.[뉴스프리존=허엽기자] 법무부가 19일 오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7일 징계가 청구된 서울고검 김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임은 검사에 대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후배인 김 부장검사는 올해 5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전 검사 등 후배 검사등에 최근 2년간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이 19일 제기된지 만 한 달이 지났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 아래 우 수석은 건재하다. 특별감찰 결과나 야권의 특검론 압박 속에서도 유지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보호막'이 국정동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급기야 여당 지도부마저 '우병우 사퇴론'을 개진하는 지경이 됐다.이석수 특별감찰관은 한달간의 감찰을 거쳐 우 수석의 직권남용·횡령 혐의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위 혐의가 드러난 이상 우 수석의 직무수행에 지장이 ..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길 위의 목사'로 불릴 정도로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원로인, 박형규목사가 별세했다. 강진에서 칩거하다 최근 정계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별세한 '민주화운동 역사의 산증인' 박형규 목사의 빈소를 찾았다. 고인이 '길 위의 목사'로 불릴 정도로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원로인데다, 손 전 고문은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할 정도로 평생을 멘토로 삼아왔던 만큼 부음을 접하자마자 강진에서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별세한..
한애자의 소설-<딱새의 성> 제8회약속한 금요일은 아이들을 평소보다 좀 일찍 저녁을 먹였다.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어서 다녀오라는 듯 신기하고 얌전하게 일찍 잠이 들었다. 가까이 계시는 친정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부탁하고, 외투를 걸치고 밖으로 나왔다. 거리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대학가라서인지 학생들로 메우고 있다. 앞에 가는 남학생의 뒤를 여학생이 바짝 다가가 남자의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다정하게 속삭인다. 빨간색 코트를 걸쳐 입은 여학생은 매우 적극적인 현대여성, ..
7월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 모멘텀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또 정부가 의도한 것과는 반대로 주요도시와 중소도시 간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상승했다. 이는 6월 상승률 7.3%보다 가팔라진 것으로, 29개월 만에 최대폭이다.언뜻보면 주택 시장이 견조세를 이루는 듯 하지만 시장 '모멘텀'을 보여주는 월간 도시별 오름폭을 비교해보면 그..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김영란법’이 9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에 대한 해설서가 나왔다. 만들어진 계기가 기존 법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점을 감안해 형법, 특정범죄가중법, 공직자윤리법 등 기존 법령의 주요 조문을 함께 한국경제매거진 '김영란법 해설' 발간 소개하고 있다. 모든 언론이 앞다퉈 다루고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어려움을 겪을 농어민을 위해 소(小)포장재 제작비 지원과 마케팅..
연평도에 근무중이던 해병대 하사가 얼굴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병부대 내 야외 체력단련실 인근에서 A(23) 하사가 총탄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부사관이 발견했다. A하사를 발견한 부사관은 "해안 정밀탐색 작전을 나가기 위해 체력단련실 근처를 지나던 중 쓰러져 있는 A 하사를 발견했다"고 했다. A 하사는 얼굴에 총탄을 맞고 피를 흘린 채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왼손에는 다른 병사의 K1 소총 1정이 쥐어져 있었다. A 하사..
[뉴스프리존= 심종완기자] 지난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조사결과 중고생 표본 만 4천 명 가운데 1.1%인 백 54명이 심각한 도박 중독을 보였다.전체로 확대해 추정하면 3만 명에 이르는 수치이다.특히 스마트 폰 도박이 10대들에게 파고들고 있다.대전 충청지역 중·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도박중독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서는 청소년끼리 도박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챙기기도 하는 등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가 점차 심각해 지고 있다. 18일 대전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도박문제관..
하의도 DJ생가 방화사건 용의자는 50대 마을 주민, 토지보상 불만 등 김대중 전 대통령 하의도 생가 방화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50대 마을 주민이 긴급 체포됐다. 18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마을 주민 A(56)씨를 체포해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김대중 전 대통령생가 초가 사랑채 지붕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처마 1㎡가량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불을 지를 때 눈썹이 그을린 ..
[뉴스프리존= 김영진기자] 18일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 김대중 전 대통령생가 초가 사랑채 지붕에서 불이 났습니다.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이로 인해 생가 뒷편 창고의 처마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출동한 주민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생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생가에서는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거행될 예정이다.김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