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한민영이 11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서울오토살롱’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5 서울오토살롱’에는 7POST, KW서스펜션, 이엑스체인지, 카페인W, 루카스블랙박스 등 튜닝 및 애프터마켓 업체 80여 개사가 참가해 국내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2015 서울오토살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서울메쎄 공동 주관으로 오는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C, D홀..
사망자 1명 추가돼 총 36명…치명률 19.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엿새째 발생하지 않았다.완쾌 판정을 받은 퇴원자가 3명 늘었고,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환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환자 수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신규 환자가 엿새 동안 나오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48번(38), 174번(75), 184번(24·여) 환자 등 3명은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이번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은 대기업 총수들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대기업 사업자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는 모두 오너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HDC신라면세점의 경우 접전이 예상됐던 이번 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꼽혔다. 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광폭 행보를 보여 온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리더십 때문이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 사장은 특히 면세점 사업의 승부수인 명품 입점을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달 제주 신라면세점에 세계적 명품 샤넬을 입..
스스로 아직 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만 50세 이상 중·고령자 10명 중 2명만 경제적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노후에 필요하다고 보는 최소 생활비는 2년 새 23%나 가파르게 올랐다. 노인으로 생각하는 나이는 이미 정부 기준(65세)을 웃돌고 건강수명도 길어지고 있지만, 정작 노후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 50~60대 ‘할저씨(할아버지+아저씨)·할줌마(할머니+아줌마)’의 불안하고 고단한 삶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은 10일 만 50세 이상..
새누리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유승민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 의원은 10일 발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 의원의 지지율은 6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 비해 13.8%포인트 급등한 19.2%를 기록해 김무성 대표를 0.4%포인트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유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지난 5월 18일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무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53일 만에 후임 수석이 임명됐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이정현 박준우 조윤선 전 수석에 이어 네 번째로 임명되는 정무수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적 감각과 친화력,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원활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부산 출신의 현 신임 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그는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 인사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서울의 한 국가 지정 병원에서 치료받던 157번 확진 환자가 사망했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이날 오후 1시 27분 숨졌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총 36명으로 늘었다.충북에 주소를 둔 157번 환자는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았고, 중환자실을 거쳐 암병동에 입원했다.퇴원자 수는 5명 늘어 125명(64.5%)이 됐다.신규 퇴원자는 91번(46), 164번(35·여·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69번(34·삼성서울병원 의사..
시화호 토막살인범 김하일(47ㆍ중국동포)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안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영욱)는 10일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시화방조제 등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죄를 뉘우치고는 있지만, 고귀한 생명을 해친 것도 중대한데 은폐를 위해 시신을 토막내는 엽기적 만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나빠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우발적인 데다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한국..
"서울 대기업 면세점 'HDC신라.한화 '선정""중소기업 SM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선정"
[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10일 기무사 소속 장교가 중국으로 군사비밀을 유출한 사건을 사과하며 기무사 전체의 직무감찰로 기강을 바로잡고 윤리강령을 개정해 위반하는 사람은 '원아웃'으로 처벌하는 과감한 인사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조 사령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해 "윤리강령을 개정해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을 명시해 규정화할 것"이라며 "위반시에는 원아웃제로 인사 조치하는 강력한 룰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한시적으로 내외부 인원..
금융당국이 현행법 체계에서 올해 진행될 인터넷 전문은행 첫 인가심사 때 온라인·비대면 영업에 따른 위험(리스크) 요인을 중요 사항으로 고려하기로 했다.[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업 인가 매뉴얼 초안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2일 금융사 대상 설명회를 거쳐 매뉴얼을 확정한다.금감원은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이 일반 은행보다 규모나 업무범위가 작을 수 있으므로 이같은 점을 고려해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인터넷 전문은행의 온라인·비대면 영업 특성에 따른 리..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을 위해 시외버스 업체가 휠체어 승강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요구를 법원이 처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서울중앙법원 민사합의46부(지영난 부장판사)는 뇌병변장애를 앓는 김모씨 등 5명이 정부와 서울시·경기도, 버스회사 2곳 등을 상대로 낸 차별 구제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금호고속은 시외버스에, 명성운수는 시외버스 등 광역급행형,직행좌석형, 좌석형 버스에 장애인 원고 3명이..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지명한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56·부산)은 노동계 출신으로 18대 국회 당시 '친박(친 박근혜) 핵심'으로 불렸다.[서울=연합통신넷/이천호기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은 노동계 출신 전직 국회의원으로 정무적 감각과 친화력, 인적 네트워크를 모두 보유했다.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노동계 마당발..
16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결국 영구미제로 남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황산테러로 숨진 김태완군(당시 6세)의 부모가 제출한 재정신청기각결정에 대한 재항고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7월 공소시효 만료 3일을 앞두고 김군의 부모가 재정신청을 내 공소시효가 정지됐지만 대법원이 지난 26일 최종 기각함에 따라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재판부는 “관련 법리와 비춰 살펴보더라도 원심 판단에 헌법과 법률, 명령, 규칙을 위반한 위법이 없다&rd..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형량을 채우고 10일 오전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출소했다.[구로=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의 문을 빠져나왔다.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 앞에 선 고영욱은 고개를 숙인 뒤 "모범이 돼야할 연예인으로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것 죄송하다"고 사죄했다.이어 "2년 6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이곳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지난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삶이었다"며 "이제부터 내가 감내하고 살..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67129&plink=TEXT&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이야기 하나[서울=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소녀는 2001년에 태어났다. 언제, 어디서, 누구의 배에서 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인간의 기억이 형성될 무렵인 4살 때, 소녀는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뇌혈관이 막히는 희귀질환.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 통계가 없어 연간 10..
“아버지 제사를 드릴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몇 년 전, 부친상을 막 치른 민이가 내게 물었다. 민이는 몇 장 없는 유년 시절 사진 중에 단둘이 찍은 사진이 남아 있는 유일한 친구다. 나는 그의 아버지를 잘 안다. 역무원이신 그분을 몹시도 부러워했었다. 학교 바로 앞이 걔네 집이어서 자주 놀러 갔다. 장례 때는 성남까지 따라가 민이 아버지가 마지막 가시는 길에 관을 들어드렸다.[서울=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 어찌 대답해야 하나 머뭇거렸다.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하지만 앞뒤가..
지난달 25일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후 지난 7일까지 친박계의 ‘친위 쿠데타 14일’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오히려 3번의 분기점에서 번번이 판정패만 했다.첫 번째 분기점이던 지난달 25일 긴급 의원총회에선 발언자 40명 중 4명만 유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해 사실상 재신임했다. 이후 며칠간 친박 의원들이 박 대통령 탈당, 친박 최고위원 동반사퇴를 통한 당 지도부 붕괴, 의총 재소집 등 강공 시나리오를 쏟아냈지만 대세를 잡지는 못했다. 유 원내대표 사퇴의 또 다른 분기점으로 내건 6일 본회의 뒤 사퇴도 무위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조사의 독립성, 성역 없는 조사, 충분한 조사 기간과 인력,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이 모든 요소에서 정반대 방향으로 엇나갔다. 파견 공무원이 특조위의 핵심 역할을 맡도록 했고, 조사 대상과 범위는 제한했다. 조사 기간과 인력을 줄이더니 돈줄마저 꽁꽁 틀어막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세월호특별법이 시행된 지 7개월이 지나도록 특조위에 한 푼의 예산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특조위는 기재부에 올해분 160억..
15년 만에 추진되는 서울·제주 시내 면세점에 대한 사업자 선정 결과가 10일 오후 5시 발표된다.[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인천공항세관에서 이돈현 특허심사위원장이 서울 3곳과 제주 1곳 등 4곳의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전날 인천 영종도 소재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기업별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을 포함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각 업체가 5분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이 20분간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