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정익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인 2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 참석, 직원들에게 사명감과 충정심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당초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박대통령은 취임식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초심의 각오를 다졌다고 했다. 현 정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히는 출범 3년 차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한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
"자살보험금 약관대로 줘라.”법원, 보험사 행태에 제동…삼성생명 "항소 예정" [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자살도 일반사망보험금보다 많은 재해사망보험금을 주는 것처럼 표시하고도 일반보험금만 지급해오던 보험사들의 행태에 제동을 건 법원 판결이 나왔다. 2년 뒤 자살하면 일반사망보험금보다 2~3배 많은 재해사망보험금을 주는 것처럼 약관에 표시하고도 일반사망보험금만 지급해오던 보험사들의 행태가 잘못됐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1 단독 박주연 판사는..
"약과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약에 따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있기 때문이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정보를 참고해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약과 음식을 모아봤다.1. 변비약-우유 변비약은 대장에서 약효가 나타나도록 겉면에 코팅이 되어있다.그러나 알카리성인 우유와 함께 먹으면 중화된 위산에 의해 약의 보호막이 손상된다.우유는 변비약이 대장에 가기 전 위장에서 녹여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위를 자극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2. 비염제-빵·케이크&middo..
국토부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 초안 마련해 발표[연합통신넷=이진용기자] 박근혜정부의 간판 주거복지 정책인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지역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되고 입주 계층별로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차등화돼 결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열린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작년 5월부터 토지주택연구원과 함께 전문가 설문조사, 해외사례 연구 등을 통해 마련한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을 마련했다...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정원”이라고 폭로한 것(경향신문 2015년 2월 25일자 1면 보도 등)과 관련해 “관련 상임위를 긴급소집해 이 문제를 철저히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25일 오전 8시15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발생한 편의점 총기 살상 사건은 남녀간 치정과 재산분할 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통신넷=임병용기자]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강모(50)씨는 이날 오전 6시26분 인근 경찰서 지구대에서 엽총 2정을 출고했다. 이 엽총은 허가된 총기였다. 강씨는 얼마 전 헤어진 동거녀 김모(50)씨의 새 동거남이 운영하는 세종시 금암리 A편의점에서 엽총을 난사해 동거남을 숨지게 했다.이어 차를 타고 인근에 살던 김씨의 부친과 김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52)씨가 ..
[연합통신넷=이형노기자] 거듭된 사업 실패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50대 남성이 여대생들의 만류로 생명을 건졌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0분경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난간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던 박모(55)씨를 발견한 지나가던 대학생 김모(21ㆍ여)씨와 이모(22ㆍ여)씨가 발견했다. 두 학생은 즉시 생명의 전화에 신고한 뒤 박씨를 붙잡고 투신을 만류했다.두 학생은 구조대가 도착하는 동안 "올라와서 차 한잔하자. 제발 다시 한 번만 생각해달라"는 설득을 계속했고,..
'세종시 편의점 총기사건 용의자 금강변에서 숨진채 발견'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연합통신넷=디지털뉴스팀] 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오전 8시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이 총기를 쏴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괴한이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엽총으로 추정되며 이 총에 의해 편의점 부자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이 사망했다. 이후 괴한은 편의점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편의점 사장의 여동생과 사귀다..
50대 남성, 동거녀 가족 엽총으로 쏘고 방화경찰, 용의자 추적중…공주에서 차량 발견[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5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동거녀의 가족을 엽총으로 쏘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편의점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25일 오전 8시15분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ㅎ대학 앞 편의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강아무개씨가 동거녀의 아버지와 오빠를 엽총으로 쏘고 편의점에 불을 질러 모두 3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편의점 사장과 그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
우리 사회의 중도지식인들은 박근혜정부 향후 3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사 문제를 꼽았다. 또 세대간 통합을 비롯한 사회갈등 요인의 관리와 보다 현실적ㆍ구체적인 정책 제시를 주문하는 이들도 많았다. ㆍ역대 대통령 ‘지지율 법칙’[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달 말 30%선이 붕괴된 후 게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악재에도 40~50%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隔世之感)마저 든다. 박 대통령도 결국 ‘대통령..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국가정보원은 24일 터키에서 지난달 실종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기 국정원장이 출석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이날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김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김군이 훈련하는 부대에 있다고 국정원이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김군이 머물고 있는 정확한 장소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김군의 소재를 파악 중에 있다&..
정쟁으로 시작한 '사초 실종 사건' 법원 "완성본과 혼동 우려 폐기 타당"朴 경정 등 "대통령기록물 아냐" 생산주체 특정 여부가 쟁점될 듯6일 법원은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초본(이하 대화록)'의 비밀 기록물로서의 가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재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검찰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중대 범죄"운운하며 사회ㆍ정치적 갈등을 증폭했던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비판..
서울중앙지법은 2007년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삭제했다는 회의록 초본은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초본은 완성된 파일과 혼동될 우려가 있어 폐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까지 했다. 지난 2013년 회의록 초본 삭제를 절대적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의 훼손이라며 명백한 범법 행위로 규정했던 검찰은 무리한 기소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번 판결은 대통령기록물..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불거지는 낙하산 인사 논란. 이를 피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의 척결을 약속했다. 과연 그 약속은 지켜졌을까?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총 303개 기관에 새로 임명된 2,109명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낙하산 인사는 공공기관 곳곳에 퍼져 있었다. 취임할 때부터 자격 논란을 일으켰던 한국관광공사의 윤종승(자니윤) 상임 감사를 비롯, 대한적십자사의 김성주 총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김선동 이사..
모텔서 교회서 장애女만 골라 성폭행한 ‘불량男’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장애인 여성만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3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도영)는 2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37)씨에게 징역 7년과 신상정보 공개 10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강간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이 여..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23일 자신이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주장했던 세종시에 대해 “이게 베스트(최선)였나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준비된 총리’는 예상과 달리 ‘양파 총리’ 였다. 지난 10~11일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언론관, 부동산 투기, 병역 등에서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왔다. 특히 이 후보자의 언론관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결국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ㆍ보수단체 고발로 국장급 간부들까지 줄줄이 수사ㆍ시 “지난 7월 정부서 보호 요청, 직무유기 아니다” [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경찰이 세월호 유가족의 광화문광장 농성을 지원하기 위해 천막을 설치해준 서울시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세월호 사고의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자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농성을 보호해달라고 했던 정부가 보수단체의 고발을 빌미로 뒤늦게 수사에 나선 것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광화문광장을 관리하는 실무자인 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구 의원을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지금보다 2배가량 늘리는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구당 제도를 부활하고 단체와 법인의 정치자금 기탁을 허용하는 방안도 개정 의견에 포함됐다.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우선 선관위는 개정 의견에서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도 권역별 비례대표 의원 후보로 동시에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로 동시에 출마했다 지역구에서 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