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진원지인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이 6일 재개원했다. 지난 5월 29일 휴원한 지 38일만이다. 평택성모병원은 이날 오전 8시 응급실과 건강검진센터 운영을 다시 시작했고 외래진료도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 정문 옆에는 병원을 찾을 환자들을 위해 선별진료소도 세워졌다. 재개원 이후 이곳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점검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진료과는 산부인과 ·정형외과·신경외과 ..
[울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3일 정오 무렵에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조금 전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됐던 근로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오늘 사고는 오전 9시 15분쯤 울산 여천동 한화케이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52)씨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폭발은 공장 내 가로 10..
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울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한화케미칼은 오늘(3일) 오전 9시 19분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내 시설 확충작업을 위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5명이 숨지고, 박모(55)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관제 소홀로 이상징후를 감지하지 못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난을 받은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13명의 해경들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광주=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광주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서경환)는 30일 직무유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진도VTS 센터장 김모 씨(46·경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모 씨(44·경위) 등 나머지 진도V..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돗개가 군견으로 처음 도입됐다. 진돗개는 충성심이 워낙강해 주인인 군견병 전역에 따라 다른 주인으로 바뀌면 통제가 쉽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군견으로 도입하지 않았다.28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해 6마리의 진돗개를 군견으로 도입해 현재 훈련을 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3대 토종견으로 불리는 삽살개는 군부대에서 경계견으로 도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진돗개도 군견으로 이용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도입하게 됐다.인간의 후각보다 수만배 발달한 군견은 숲이 우거진 5000여평의 산악지역을 불과 5분만에 목표물을 찾..
[김제=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최근 경찰이 보복 운전자들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복 운전은 끊이질 않고있다. 또 다시 앞서가는 차량이 차선을 물고 운전한다는 이유로 경적과 상향등으로 위협하고 보복운전에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매달고 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26일 차선을 물고 운전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상대 차량을 위협한 뒤 이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보닛에 매단 채 140m를 주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20분께 김제시 교동의..
부산의 한 시민이 심야에 여성을 성추행하는 범인과 한바탕 격투와 1.5㎞ 택시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부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주인공은 손용석(25) 씨다. 손씨는 지난 19일 0시20분께 부산 북구의 한 거리를 걷던 중에 "도와달라"는 여성의 절박한 비명을 들었다.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200m가량 따라다니며 신체를 만지고 반항하는 여성을 거칠게 넘어뜨리는 등 괴롭히고 있었다. 곧바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달려간 손씨가 고함치자 범인은 ..
심야시간에 귀가해 아파트 단지 내 주차할 장소를 찾다 마침 외부인이 이중으로 주차해 통행에 불편을 겪자 홧김에 차에 불을 지른 40대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이천=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경기 이천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 혐의로 한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0분께 경기도 이천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선 밖 통행로에 주차돼 있던 이모(23·여)씨의 BMW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한씨는 근처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1m짜리 고무호스를 이씨 차량 조..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8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을 향해 "정책과 노선을 상당히 오른쪽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명예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내 개혁성향의 초·재선 의원 위주로 구성된 '더좋은미래' 초청으로 열린 '한국 정치 쇄신의 과제' 강연회에 참석, 최근 출범한 혁신위원회 활동 등을 두고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이 명예교수의 경우 지난해 9월 박영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메르스 전국현황 20명까지 늘어난 사망자 수 : 평택성모병원 7층 병동 환자였던 42번 확진자(여, 54세) 사망. 감염 전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 앓아온 것으로 전해짐.- 인천 검단탑병원 간호사, 6월 16일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17일 2차 방역당국 검사는 음성 판정. 5·13 인천 부평 지인 결혼식 참석 5·14 경남 양산 방문 5·15 증상 발현(보건부 미집계 인원).- 새로 보고된 8명 중 3명(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감염 추정)이 잠복기 14일이 훨씬 지난 20일 ..
엑스터시와 이른바 '물뽕'을 투약한 의사와 현직 교사 등 85명이 붙잡히고 마약을 공급한 판매책이 구속됐다.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국제 특송화물로 몰래 들여온 8억원 상당의 마약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됐다. 이를 사서 투약한 이들 가운데에는 의사와 현직 교사도 포함됐다.[부천=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판매책 A(48)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판매한 엑스터시, GHB(일명 '물뽕') 등을 사서 투약한 혐의로 의사 B(31)씨와 교사 C(48)씨 ..
삼성서울병원 4명, 대청·동탄성심병원 각 1명, 구급차 동승자 1명[메르스 확진자 7명 추가, 총 145명…현재까지 10명 퇴원, 14명 사망, 121명 치료 중]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7명 새로 확인돼 환자 수가 총 145명으로 늘어났다.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달 27~29일 사이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특히 141번(42) 환자는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 지난달 27..
[정읍=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전주지방검찰청은 10일 초등학생과 미취학 어린이들 앞에서 햄스터를 깨물어 죽인 뒤 삼킨 혐의로 전북 정읍에 있는 산촌유학센터 생활지도사 45살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7시 30분께 정읍시 산외면 모 산촌유학센터에서 최 모(10)군 등이 기르던 햄스터를 깨물어 죽이고 입에서 다시 꺼내 보여줌으로써 7∼13세의 어린이들 7명 에게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씹어 죽인 햄스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자 봐라, XX들아"라고 말하고 재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는 동안 같은 병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아 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은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하루라도 빨리 공개했다면 애꿎은 학생들이 김염위험에 노출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9일 경기도교육청이 조사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있었던 의료기관에서 학생건강검진 실시현황' 자료에 따르면 5개 교육지원청 내 4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726명(잠정집계)이 도내 5개 병원에서 지난달 건강검진을 받았다.이..
[대구= 연합통신넷, 고성기기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9일 "지난 8일 낙동강 달성보 인근, 고령교∼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우곡교 등 3곳에 녹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대구환경운동연합은 "4대강 보 건설로 강물을 가둬둔 이래 4년 연속해서 녹조가 나타났다"며 "녹조는 맹독성 물질인 남조류를 포함하고 있어 식수원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녹조는 수온과 영양염류가 높고 유속이 느릴 때 생긴다"면서 "수온은 매년 큰 차이가 없고 영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8일 대전에서 사망했다.[대전=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84번(80) 환자가 8일 오전 7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에서 숨진 36번(82) 환자에 이어 대전 지역 사망자도 2명으로 늘었다.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6.90%로 집계됐다.84번 환자는 지난달 25∼28일 대전지역 첫 확진환자인 16번(40)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자의 신상을 공개했다.[성남=연합통신넷, 고성기기자] 이재명 시장은 6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6.6.20:00 현재 성남시 거주자 메르스 1차 검사 양성반응 환자 발생.. 현황 및 조치내용'으로 시작되는 글을 작성해 올렸다.이재명 성남시장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환자의 정보를 6일 공개했다. 정부가 메르스 관련 각종 정보들의 공개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시장은 “이 여성..
[나주=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전남 나주의 한 가정집에 신생아 시신이 담긴 택배가 배달된 사건이 있었다. 택배를 보낸 사람은 집주인의 30대 딸인 것으로 드러났다.신생아 시신이 전남 나주의 가정집에 배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제(5일) 서울에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갓 낳은 여자 아이의 주검을 상자에 담아 전남 나주시 금천면 고동리에 사는 어머니 A(60)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택배 발송지를 분석해 체포한 이 여성은 알고 보니 시신이 배달..
출근길 20대 여성에게 납탄을 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과거 피해자의 어머니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마산=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이 사건을 조사한 경남지방경찰청과 마산중부경찰서는 용의자 김모(55)씨가 공기총으로 피해자(26·여)를 쏜 범행 동기를 이처럼 진술했다고 1일 밝혔다.김씨는 "2009년께 피해자 어머니와 알고 지내면서 빌려준 400만원을 받지 못하다가 2012년께 대여금 반환 민사소송에서 패소하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인천 삼산경찰서 지하 실내 사격장에서 고장 난 권총에서 오발 사고가 났다.[인천=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29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경찰서 지하 실내 사격장에서 외근 경찰관 사격 훈련 중 총알이 발사되지 않자 총기를 조교에게 건넸고, 조교가 이를 살펴보던 도중 총알 1발이 발사되면서 일어났다.발사된 총알은 사격장에 있는 표적 방향 벽 모서리에 맞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격 훈련에서 경찰관은 한 명당 35발씩 쏘게 돼 있으며, 이날 사격장에는 표적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