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사망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의 빈소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등이 조의방문했다고 보도했다.또한 9일 당과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과 각계층 근로자, 항일혁명투사들이 고인의 영구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또 국방위원회와 인민무력부 등 무력기관 일군과 인민군, 내무군 장병들이 고인의 영구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광복 및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유죄판결을 받은 주민에게 ‘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에서 조국해방 일흔돌과 조선노동당 창건 일흔돌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 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9일에 발표됐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대사로 석방된 사람들이 안착돼 일하고 생활할 수 있..
북한이 울릉도 근처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북으로 송환할 것을 요청했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은 8일 우리 해경이 지난 4일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강제 억류하고 있다며 즉각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 만일 남측이 선원들을 계속 억류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우리가 표류한 우리 주민들을 전원 송환할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데 대해 귀측에서 그 무슨 ‘..
북한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1주기를 맞아 3대 세습 체제를 끝까지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자정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대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군 고위간부들을 대동하고 할아버지 김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올해 김일성 주석 추모행사는 5년이나 10년 단위의 '꺾어지는 해'가 아니어서 행사도 적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조선중앙TV도 이날 이례적으로 오전 8시부터 방송..
[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최근 북한 간부들의 탈북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에 파견한 외화벌이 일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중국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하순에 중국 선양(瀋陽)에 나와있던 외화벌이 주재원 여러명이 본국으로 급히 불려갔다"며 "이들은 자발적인 귀국이 아니라 대상을 찍어 불러들인 것을 봐선 분명히 강제 소환된 격"이라고 말했다고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러한..
[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이 평양의 관문인 순안국제공항에 현대화된 제2신청사를 짓고 오늘(1일)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를 주재한 박봉주 내각 총리는 기념사에서 "평양의 관문이며 나라의 얼굴인 평양 국제비행장 항공역사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떠선 것은 커다란 경사"라고 말했다.신청사는 이전 청사의 6배 크기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신청사는 깔끔한 현대식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유리로 외관을 산뜻하게 장식한 데다 탑승교를 통한 비행기 탑승도 가능해졌다. 면세점과 식료품 상점, 아동용품 판매점, 식당 등도 입점해..
북한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새로 건설된 평양 순안공항 제2청사를 둘러봤다. 이 공항은 2012년 김정은의 지시로 착공한 역점 사업 중 하나다. 김정은은 또 공항과 평양 중심가가 연결되도록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건설까지 지시했다. 북한 고려항공의 정기 취항지가 서너 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러한 지시는 낭비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노동신문은 25일 1~3면을 털어 소개한 평양국제공항 현지지도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사진을 이날 모두 37장을 실었다. 이 ..
[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이 23일 억류 중인 남한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 씨와 최 씨는 북한 형법 제60조 국가전복 음모죄, 제64조 간첩죄, 제65조 파괴암해죄, 제221조 비법국경출입죄로 기소됐다고 방송은 밝혔다.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우리의 대법원 격)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며 “김국기, 최..
북한이 결국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불참한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조직위가 북한 측의 정확한 진의 파악 등 마지막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측에도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북한의 참가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6시46분, 북한이 대회에 불참한다는 메일을 FISU에 보냈으며 이 같은 내용을 FISU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이메일 내용은 광주U대회 조직위가 받았던 것과 같은 것..
북한은 15일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맞아 남북 당국간 대화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 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발표했다. ‘정부 성명’은 북한이 국가를 대표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최고 수준의 입장 표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북한이 ‘정부 성명&..
ㆍ김달선·김외한씨…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 50명으로 줄어[서울= 연합통신넷, 김종용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두 분이 같은 날 별세했다. 이들은 30분 간격으로 한많은 인생을 마감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 할머니(91·왼쪽 사진)가 지난 11일 오후 9시15분쯤 포항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1925년 포항 북구 환여동에서 3남3녀 중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나 비교적 유복한 어린 시절..
백두산 관광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북한이 외국인들의 백두산 하프 마라톤 경기를 처음으로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11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북한 전문 고려여행사는 10일 "백두산에서 진행될 하프마라톤이 포함된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이에 대해 처음으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이 관광상품은 오는 8월18일~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여행사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평양에 도착해 이틀동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남조선 당국은 6·15공동선언을 한사코 부정하며 말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노동신문은 이날 ‘통일행사를 파탄시킨 장본인’이라는 논평에서 남측 정부가 “6·15 민족공동행사에 대해 처음부터 달갑지 않게 여기면서 행사 합의를 위한 실무협의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합의한 행사 장소를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심지어 순수한 사회문화교류만 허용할..
[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를 기념해 당 조직과 청년동맹조직에 '감사문'을 전달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각 조직들이 "청년들을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들로 키워냈다"며 김 제1비서의 감사문 전문을 공개했다.김 제1비서는 감사문에서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미풍은 진주보석보다도 더 소중하며, 이런 훌륭한 청년들의 성장에는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의 남모르는 수고와 헌신이 깃들어있다"고 치하했다. 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함경북도의 군부대를 시찰하며 '사상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했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24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264대연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인민군 제264대연합부대는 함경북도 청진에 위치한 군부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군 편제에서 '대연합부대'는 우리의 '군단'과 비슷하며 이 부대의 내부 명칭은 '인민군 9군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군부대 시찰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장창화 군 소장이 수행했다. 또 ..
연초부터 미국 관리들이 사드(THAAD) 배치를 위한 군불 때기에 나서더니 급기야 한반도에 영구 배치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서울= 연합통신넷, 김종용기자] 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군축검증이행 담당 차관보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문제연구소(ICAS) 토론회에서 한 말이다. 로즈 차관보는 다양한 계기에 '사드 배치설'을 흘려온 미국 측 인사들 가운데 한 명이지만 이번엔 강도가 매우 셌다. 국제관계가 만고불변하는 것이 아닌데 남의 나라에 자기 무기를 영구히 쌓아 놓겠다는 일방주의적 발상..
[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10일)에 맞춰 장거리 미사일 실험으로 보이는 ‘인공위성’ 발사 준비를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교도는 여러 나라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 김 제1비서가 올해 초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에 직접 발사 준비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앞서 2012년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미국 외교소식통은 조선중앙통신이나 국가우주개발국의 발표로 드러난 “상황이 (발사 지시 정보와) 합치한다”는 견해를 ..
외로움과 허전함은 점점 현대인들의 숙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할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과 독립한 청년세대, 자녀를 떠나 보내고 여생을 맞이하는 노년층의 곁을 지키는 것은 가족보다 반려동물인 경우도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고 늘 같은 자리에 머무는 반려동물의 존재는 사람과 사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우리사회에서 '말 못하는 짐승'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즉, ..
[북=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북한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공개 처형됐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또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변인선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등 김정은의 측근들도 숙청됐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이 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들이 전했다.국정원은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군 일꾼대회에서 졸거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양 순안구역에 있는 사격장에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공개 처형됐다고 보고했다.이와 관련해 국정..
1년 반 전 처형된 북한 권력 이인자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가 김정은에 독살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북한=연합통신넷/김종용기자] 미국 CNN은 “김정은이 작년 5월 5일쯤 자신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아내인 김경희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는 북한 고위직 출신 탈북자 발언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김경희가 2013년 12월 당시 북한의 2인자이자 남편인 장성택의 숙청에 불만을 토로하자 김정은이 김경희마저 제거했다는 것이다. 이 탈북자는 “김경희의 숙청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