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주택담보대출에서 소득심사를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온라인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신심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25일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16개 시중은행 등과 관계기관 합동대응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금감원에 의하면, 은행연합회.은행 홈페이지와 ‘안심주머니앱’에서 본인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자인지 직접 확인하고 바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
[연합통신넷=김용진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상의회관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한’ 경제 강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 이슈.금융 동향 세미나’와 ..
사진출처/청와대[연합통신넷=김용진 기자]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제관련 입법 촉구 서명운동의 온라인 서명 인원이 엿새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는 지난 23일 밤 11시 20분을 기점으로 온라인 서명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서 21일 10만명을 돌파한지 이틀만에 두배로 늘었다고 밝혔다.주말에도 서명 참여를 문의하는 일반인들의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날 낮1시 현재 20만 1,683명으로 집계됐다.전국상공회의소와 기업체, 대형마트와 시장, 광장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
병신년(丙申年) 구직자들은 기업들의 채용이 언제 진행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돼는 가운데 체계적인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2016 상반기 공채 예상일정’을 정리해 공개했다.결과 10대 그룹사의 경우 절반(50%)이 3월에 채용을 시작해 차이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자동차(3월 2~13일), 현대중공업(3월 2~13일), LG전자/LG이노텍/LG실트론/LG하우시스/LG화학(3월 4일~계열사별 상이), SK그룹(3월 9~20일), 삼성그룹(3월 11~20일)이 3..
정부가 가계 부채는 줄이고 소비는 활성화 하기 위해 주택 연금 혜택를 늘리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 그동안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고령자도 올해 2분기(4∼6월)부터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연금을 받는 길이 열린다. 저소득 고령자를 위해서는 기존 주택연금보다 연금을 20% 더 주는 우대형 상품이 새로 나온다. 40, 50대 중장년층은 고정금리 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집을 살 때 향후 주택연금에 가입하겠다고 약정을 맺으면 이자 혜택을 볼 수 있다.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10%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공개했다.자동차세 6월과 12월에 부과될 1년분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기한은 오는 2월1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이 지나면 할인 혜택은 받을 수 없다. 추가로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면 최대 14.5%까지 절감할 수 있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자동차세를 선납했거나 신청한 97만명에게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안내서를 발생했다. 올해 선납 신청분은 2천70억원(97만명)으로 지..
지난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3만 7천명 늘면서 전년 50만명대에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고용률은 60.3%로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청년층 실업률이 9.2%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 10.6%, 여자 7.8%로, 모두 역대 최고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593만 6천명으로 전년보다 33만 7천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010년 32만 3천명을 기록한 이후 5년만에 최저수준이다.고용률은 60.3%로0.1% 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설 연휴기간 투입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 접수를 각각 내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토요일인 2월 6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0일 수요일까지 5일간이다.대한항공은 2016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시 항공편은 설 연휴 전날인 5일부터 10일까지로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총 3개 노선에 22편의 임시편을 운항해 총 3682석이 추가된다.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9석이..
신분당선 2단계 연장 사업인 정자∼광교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가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의 요금체계를 신고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광교역)의 이용 거리 10㎞ 이내 기본요금은 1회용 교통카드 기준 2250원을 내야 하고, 10㎞를 초과할 경우 5㎞당 100원이 추가된다.다만 신분당선 전체구간인 강남역에서 정자역을 거쳐 광교역까지 31㎞ 구간은 운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단계 별도운임 900원에서 600원을 할인해 300원만 지불하도록 ..
여러 금융기관의 신용정보를 모아 통합 관리하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출범했다.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보험개발원 등 여섯 개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던 일반·기술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한국신용정보원은 5일 은행회관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등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경환 부총리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
신년 첫 세일중인 주요 백화점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은 새해 정기세일 첫날인 어제 하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신세계백화점은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세일 첫날인 2일 롯데백화점 하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특히 남성 패션과 가전 상품군이 각각 96.8%, 8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도 세일 첫날 매출이 43.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모피 91.3%, 여성 패션 55.3%, 남..
만기가 됐는데도 가입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의 규모가 8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험사들이 보관 중인 휴면보험금은 모두 8천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보유한 미지급 휴면보험금은 6천35억원이며, 손해보험사들이 환급하지 못한 휴면보험금은 2천255억원이다.보험협회와 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휴면보험금 환급 노력을 대폭 강화했다. 홈페이지를 활용해 환급방법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보험가입조회 때 휴면보험금 동시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11월 항공 여객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 넘게 늘어나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항공여객은 국내선 244만명, 국제선 522만명 등 766만 명으로 작년 11월보다 각각 15%와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671만 명보다 14.1% 증가한 수준이다.공항별 국내선 이용객을 보면 김해공항이 작년 11월보다 26.7%, 제주공항은 15.5%, 김포공항은 10.5% 증가했다. 운항 증가로 청주공항과 울산공항도 작년 11월보다 각각 이용 실적이 51.3%, 25.1%..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 내리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전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매월 3435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인하 결정은 9~10월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분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7.2356원/MJ에서 1.5490원/MJ 하락한 15.6866원/MJ으로 변동된다.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총 20.7%가 인하된..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2살 박 모 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방법원은 오늘(22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2살 박 모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박 씨가 제작한 유인물을 배포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46살 변 모 씨에 대해서는 벌금 5백만 원, 34살 신 모 씨에 대해서는 벌금 백만 원을 선고했다.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 3만여 장을 제작해 전북 ..
"호산(湖山·호수와 산)의 맑은 운치 또한 남쪽 지방의 빼어난 승경이니 우리들 이 모임은 가히 얻기 힘든 일이라 할 것이다."윤선도의 손자이자 조선 후기 문신인 지암 윤이후(1636∼1699)가 쓴 '지암일기'의 한 구절이다.지암일기는 숙종 18년인 1692년 함평현감을 마지막으로 귀향한 윤이후가 169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7년간의 향촌생활을 담은 일기다. 일기가 시작되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 희망퇴직 철회’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실적악화로 인원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희망퇴직 위기에 놓인 1~2년차 신입사원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었다. 이날 박 회장의 지시로 두산인프라코어 희망퇴직 논란도 수그러들 전망이다.건설장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도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시켜 논란이 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박 회장은 16일 서울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
전국의 교사 1만6천여명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한국사 국정화 반대 2차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전교조는 16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전교조는 “오욕과 퇴행이 엄습해오는 거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맞이하게 될 참담한 미래를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세상을 향해 다시 통절한 마음으로 목을 놓아 시국을 논한다”며 “교육자의 양심은 탄압에 흔들리지 않았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