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현재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5일 서울과 경기, 강원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면서 서울 중랑천이 범람했다.이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교통을 전면통제하고 잠수교, 증산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는 오전 7시40분부터 장안교->월계1교 구간이 침수돼 양방향 도로와 보행로가 통제 중이다. 또 오전 9시쯤엔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의 차량..
경기도 군포시 당정역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군포,뉴스프리존=온라인뉴스]4일 경찰에 의하면 오후 2시22분쯤 경기 군포 지하철 1호선 당정역에서 20대 남성이 서울방향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3시 10분쯤에 사고 현장이 수습돼 현재 서울 방향 전동차는 정상 운행 중에 있다.경찰은 남성이 전동차가 들어오자 스스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신원 확인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newsfreezon@daum.net..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최근 한 중견기업으로부터 "새 사무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던 빌딩중개업체 관계인은 다소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실무자와 몇 차례 실사 끝에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광화문대로 인근 빌딩을 고른 후 계약서에 도장만 찍으면 거래가 끝나는 단계까지 갔지만 평소 풍수에 관심이 많은 의뢰 기업의 회장이 "대로가 너무 넓어 손님이 빠져나가는 자리다"며 반대해 결국 다른 곳을 찾아야 했던 것이다. 풍수지리에 꽂힌 기업은 국내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지하철 2호선 강..
고승덕의 딸 캔디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2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캔디 씨는 “어릴 적 아버지와 둘이 길을 걷다가 어떤 사람이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저런 일 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저런 불쌍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으면’ 이라고 말했다. 늘 남을 자신보다 낮게 보고 그런 말들을 자주했다. 그 사람에겐 그 일이 중요한 일일 수 있다. 우리 각자 ..
“길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면 참 신기해요. 전에는 마냥 싫고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쫓고 쫓기기 바빴는데.”서울 강동구에 사는 윤희순(53·여)씨는 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 때문에 동물을 경계했다. 밤마다 귀청이 찢어져라 울어대고 쓰레기 봉투를 헤집다가 도망가는 길고양이는 특히 혐오의 대상이었다.그러나 요즈음 집 주변에서 길고양이가 눈에 띄면 윤씨는 잠시 멈춰 바라보곤 한다. 이전처럼 경계하거나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바라보며 교감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서다. 길고양이 급식소가 들어서기 이전에는 상상..
국내 유일 소맥전문 제조업체 신송식품에서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3년간 이 업체에서 일하다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제보자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전했다. 제보자는 이날 “소맥 전분은 밀가루를 가공해 만드는 것인데, 밀가루를 야적하는데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딱딱하게 굳으면 썩게 된다. 이것이 (전분을 만드는데)몇 만 톤이 들어간 걸로 안다”며“이는 20% 이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는 병사들에게 수시로 욕설과 폭행을 한 헌병대 김 모 수사관의 행동은 인권 침해라고 판단했다.[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인권위는 대전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김모(53) 헌병대 수사관을 상대로 부사관 A(45)씨가 제기한 진정을 받아들여 소속 헌병대장에게 김 수사관을 주의 조치하고 헌병대 모든 간부에게 인권교육을 하라고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인권위 조사 결과 대전의 한 부대에 근무하는 김 수사관은 지난해 1∼9월 사이 이유 없이 병사의 뒤통수를 때리고 점호 때 청소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한 병사에게 바닥에 고인..
징병 신체검사에서 몸무게가 많이 나와 보충역이나 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 현역 입대를 위해 살을 빼고 신체검사에 재도전할 경우 체중 감량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병무청은 18일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보충역)이나 5급(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이 3급 이상 현역에 입대하는 것을 목표로 질병 치료나 운동을 할 경우 병원등 민간기관과 손잡고 그와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의 이 사업에 참가할 후원기관 공모를 진행한다.이에 따라 징..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정부는 15일 일본이 2016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격)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이같이 요구하고,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면서 한일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협상이 시작됐다.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노동계 9명, 경영계 9명, 공익위원 9명 총 27명으로 구성되며 통상 3개월 동안 협상을 거듭해 6월말이나 7월초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지난해 최저임금 협상은 4월 9일을 시작으로 12차례 회의를 거쳐 7월 8일 마쳤다. 노동계는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했지만, 8.1% 오른 시간당 60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는 경영계와 노동계의 기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
새누리당 무공천으로 야권 후보 간 경쟁을 벌이는 서울 송파을에서 전략공천 된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청장 출신으로 무소속 출마한 김영순 후보는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5일 아침 7시, 자동차 소리로 가득 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역 사거리가 갑자기 ‘선거운동장’으로 변했다. 4·13총선 송파을 후보자들의 ‘출근 인사’ 경쟁이 분주하게 펼쳐졌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는 사거리 건널목에 서서 지나가는 ..
재향군인회(향군)가 관리·감독기관인 국가보훈처의 권고를 받아들여 회장 선거 입후보자들 가운데 과거 비리에 연루된 인사를 선거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4일 "향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5일 입후보자 5명 중 과거 비리 연루자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향군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은 보훈처가 지난달 30일 향군에 공문을 보내 이번 선거 입후보자들 가운데 과거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필..
오는 4월13일 치뤄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후보 등록 마감날인 25일 통영·고성 지역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한명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남도의원 출신 한 인사가 무소속으로 통영·고성 지역구에 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지만 선거공탁금을 확보하지 못해 등록을 포기했다.선관위는 이 의원 측에 무투표 당선 사실을 통보했다. 이번 당선으로 이 의원은 4선 의원이 됐다...
박한철 헌법 재판소장이 헌재에 계류중인 국회선진화법 위헌 심판 사건을 19대 국회 임기 안에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또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위헌 소송은 오는 9월 법 시행 이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박 소장은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 심판의 경우 정의화 국회의장이 19대 임기 종료 전까지 결론을 내려달라는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말하며, 어떤 형태로든 빠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서 맞춰줘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
빚 독촉을 위해 물고문 등 폭행까지 한 20대 사채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폭행과 협박을 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불법대부업체 운영자 26살 이 모 씨 등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직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 건물에서 채무자 38살 A 씨를 화장실에 가두고 물고문을 하는 등 폭행하고, 휴대전화 4대와 현금 등 290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채무자 A(38) 씨는 탁송 기사로 생활고..
병무청은 개정 병역법 시행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의 권익이 강화된다고 밝혔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16일 병무청은 일부 개정 병역법이 시행되면서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예비군 동원훈련을 받을 경우 직장과 학교측은 휴무나 결석 처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를 통해 직장인과 대학생 예비군의 권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직장인과 대학생이 예비군 동원훈련 참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어길 경우 직장과 학교의 장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
북한이 최근 우리 외교·안보 관계자와 핵심 군 책임자들에 대한 해킹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과 군 책임자 300여 명의 스마트폰에 대한 해킹을 시도해 이 가운데 40명의 스마트폰을 성공적으로 해킹했다고 국가정보원이 11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오늘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 북한의 사이버 공격 동향을 보고했다. 한 시간 반가량 이어진 보고를 받은 뒤 새누리당 소속인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은 최근 한 달 사이 북한의 사이버 공..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박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창업기업 보육 등 제조업 지원에 성과를 내고 있는 대구·경북혁신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창조경제를 더욱 확산시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는 대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협력의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센터가 대기업의 &ls..
북한 김정은이 "핵탄두를 경량화해 탄도 미사일에 맞게 표준화, 규격화를 실현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핵무기 연구 분야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은 "우리식의 혼합 장약 구조로서 열핵반응이 순간적으로 급속히 전개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로 설계된 핵탄두가 정말 대단하다"며 "당의 미더운 핵 전투원인 핵과학자·기술자들이 국방과학연구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다.김정은은 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200여 명이 사측의 적극적인 임금 협상 등을 요구하며 연대 집회를 열었다.[연합통신넷=이천호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8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연대집회를 열고 사측이 임금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요구했다. 또 준법투쟁 지침에 따라 운항을 거부한 박 모 기장에 대해 내린 파면결정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015년 임금협상이 결렬된 뒤 지난달 19일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준법 투쟁과 스티커 부착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