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6일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에게 "지난 3차 핵실험때 수소폭탄 위력이 7.9킬로톤(핵무기 위력을 나타내는 단위·TNT 폭약 1000t을 터뜨리는 위력)이었고, 지진파 규모는 4.9가 각각 나왔는데 이번에는 6.0㏏, 지진파는 4.8로 더 작게 나왔다 "면서 "북한에서는 수소폭탄이라고 하니 그렇게 (추정)하는데 (위력을)..
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 직원 채용 비리와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외압 의혹과 무관하다는 수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이날 '중진공 신입직원 채용비리' 사건 수사 결과 4명의 부정 채용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지시한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과 전 중진공 운영지원실장 권 모 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의원실 전 인턴직원 황모씨의 중진공 채용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서면조사를 벌였으나 처음부터 범죄 혐의를 두지 않..
오늘(6일) 오전 10시 30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이 아닌 인공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형,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시점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1초, 발생 장소로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 지점을 지목했다. 규모는 4.2로 파악됐다.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
속보] 북한, "낮 12시 반 인공 지진 관련 발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직업도 없는 상태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증여 여부를 해명하라는 요구가 제기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정의당 정진후 의원에 따르면 “이준식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차녀(여 30)가 지난 3월 후보자가 사는 스타시티 옆동에 10억원대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자가 미국 UC버클리에서 유학하던 지난 1985년 현지에서 태어난 차녀는 현재 미국 국적으로 만 22세가 된 지난 2007년 4월18일 한국..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가 오늘(6일)로 24주년을 맞는다.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당시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집회는 매주 수요일 정오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돼 왔으며, 오늘 1,212회를 맞으며 단일 주제로 벌이는 세계 최장기 집회다.정대협은 이날 낮 12시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이 담보된, 올바른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절대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재차 천명할 계획이다..
2014년 9월 두건을 쓰고 포로 체험 훈련을 받던 특전사 하사 2 명이 질식사했지만 군 간부들이 것으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44) 중령과 김 모(41) 소령 등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지난 2014년 9월, 육군 특전사 포로 체험 훈련에서 손발이 묶이고 두건이 씌워진 채 독방에 감금된 21, 23세..
부모의 지위와 연봉, 직업 등이 사교육 등 ‘겉보기 인적자원’을 통해 자녀의 대학 진학까지 대물림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 경제수준에 따라 대학 진학이 결정되면서 더이상 개천에서 용나기가 어려워진 셈이다. 최근 사회에서 일고 있는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이다.6일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지난 2014년 7월과 2015년 서울대 경제연구소 학술지 경제논집을 내놓은 ‘경제성장과 교육의 공정경쟁’과 ‘학생 잠재력인가?..
삼성전자가 애플의 '퀵 링크 특허' 등을 근거로 1심에서 내려진 손해배상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미국 연방구역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오전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2012년 2월에 낸 제2차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변론을 열었다.이 소송은 2011년 4월에 개시된 제1차 소송 '애플 대 삼성'과 구분하기 위해 '애플 대 삼성 Ⅱ'라는 약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소송에 대해 2014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배심원단은 "피고 겸 반소원고 삼성은 애플 특허..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기소된 국방과학연구소, ADD 정홍용 소장이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정 소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고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였다며, 내일(7일) 이임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정 소장은 무기중개상 함모 씨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작년 12월 20일 불구속 기소됐다. 정 소장은 2014년 7월 아들의 유학비 명목으로 정 소장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소장은 아들이 함 씨의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이를 인지한 즉시 변제했다며 대가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
여러 금융기관의 신용정보를 모아 통합 관리하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출범했다.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보험개발원 등 여섯 개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던 일반·기술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한국신용정보원은 5일 은행회관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 전 국무총리(66)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5일 열린 마지막 공판에서 검찰은 "다른 장소도 아닌 선거사무소에서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했고 정치자금 투명성 제고라는 입법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징역 1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께 충남 부여 선거사무실에서 성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상자에 포장된 현금 3천만원이..
최근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떠난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대신해 오는 9일 정기공연에서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센바흐(76)가 지휘봉을 잡는다.지난해 12월 29일 사퇴한 정명훈 전 예술감독(63) 대신 바통을 잡는다. 해당 공연의 프로그램과 협연자는 변경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에셴바흐는 오는 9일 브루크너 교향곡 9번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정상급 음악가들의 경우 대부분 5년 정도 스케줄이 꽉 차있어서 짧은 시간 안에 약속을 잡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등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경환 부총리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이 비서관의 월급 일부를 돌려받아 다른 직원들의 임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목희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2012년 6월 A씨를 5급비서관으로 채용한 뒤“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면서 5개월간 현금으로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 측은 지역 사무소 채용에 소요될 자금이 필요하다며 A씨에게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월급 상납을 계속하면 4년 고용을 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 공통교육 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새해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앙정부뿐 아니라 각 시도 교육청들도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무상보육, 무상교육을 법령에 근거해 시행해 온 마당에 예산 지원이 끊겼다고 해서 당장 그 부담을 학부모에게 떠넘길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누리예산 끊긴 4개 시도, 어떻게 되나5일 교육부과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당장 이달부터 유치원 교육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끊길 위기에 처한 곳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경기, 광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스마트홈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CES는 전세계 36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양사는 TV와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최첨단제품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승부처인 생활가전에서는 블랙을 내세운 프리미엄제품이 대세를 이뤘다. 이번 CES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
정부가 앞으로 특별교부금이 교부되는 교육 관련 국가시책 사업에 대해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교육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5월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보고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의 세부과제 이행을 위한 것으로,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의 평가와 환류 법제화, 교부 내역 공개 등이다.우선 시행령 제3조의2에 의거, 국가시책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강화해 평가 결과에 ..
PC방 비용을 마련하려고 1만원권을 위조해 사용한 10대들이 붙잡혔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16살 문모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동네 선ㆍ후배 사이로 학교를 중퇴한 문 군 등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친구의 집에서 가정용 컬러복사기로 만 원권 지폐의 앞, 뒷면을 A4지 양면에 복사해 오려내는 방법으로 만원권 4 매를 위조해 수원의 한 마트에서 진폐와 섞어 5만원권과 교환하는 수법으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
오늘(5일) 새벽 2시19분쯤 서울 화곡동의 한 단독 주택 담장이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이 주택 주민1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주민들도 긴급 대피시켰다.당시 집에는 모두 5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소방당은 밝혔다. 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층에 있던 1명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했다. 2층의 2명과 1층에 살던 3명은 인근 찜질방 등에 임시로 대피한 상황이다.추가 붕괴 우려도 아직 가시지 않아 보강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독주택 옆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지반을 다지는 과정에서 받은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