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 밝혀김부겸 “혈전 될 것…피하지 않고 금도 안넘겠다”여권 내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4일 차기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인 이 선거구의 현역 의원은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지만, 이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김 전 지사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의원인 이한구 의원의 요청이 있..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번역서와 논문을 도용해 석사논문을 썼다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제기한 표절 의혹에 대해 “연구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교수가 1989년 쓴 서울대 석사논문 ‘소비에트 사회주의, 형법이론의 형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에 대해 “15군데에서 인용 없이 동일한 문장을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인용된 도서 일부를 조 교수가 공동번역했고 △과거 ‘조성민..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 등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경북 동해안은 새벽에, 강원도 영동은 낮에 그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미국의 한 노인이 하루에 두 번이나 복권에 당첨돼 억대 현금을 타는 행운을 누렸다.미 아이오와주 현지 언론 더 뷰크 텔레그래프 헤럴드(The Dubuque Telegraph Herald)에 따르면 켄 브로드웰(75)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더뷰크시에 있는 같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복권으로 두 번이나 ‘우승자’가 됐다.하루에 복권을 두 번 긁어 받게 된 상금은 각각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 원)와 930달러(한화 약 100만 원).브로드웰은 “복권을 긁는 순간 100,000만 달러의 상금을 ..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측이 제작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안겼다.이 영화 개봉 당시 “수익이 나면 스태프 모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던 제작사 JK필름은 최근 1차 정산을 마친 후 지난 24일 스태프들에게 총 6억6000만 원을 풀었다. 총 제작 일정 중 절반 이상 참여한 스태프 전원이 대상이다. 영화 흥행 수익을 스태프 전원에게 배분한 건 이례적이다. 게다가 ‘버는 사람들만 번다’는 상후하박 관행을 깨고 말단 직원에게 더..
트라우마는 콤플렉스의 어머니다.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과거의 어떤 심리적 충격’이 켜켜이 쌓여 콤플렉스 덩어리로 응고되는 것이다.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감정적으로 강조된 심리가 통상적 의식활동을 방해하는 현상’을 콤플렉스라고 정의했다. 무엇인가에 마음을 과도하게 빼앗겨 다른 것은 거의 생각할 수 없는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의 심리 저변을 ‘배신 트라우마’가 휘감고 있다는 분석은 널리 회자돼왔다. 박 대통령은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
ㆍ경찰 ‘기소의견’… 손석희 사장은 결론 못 내 경찰이 지상파 3사의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JTBC에 대해 법조계로부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경찰은 JTBC의 출구조사 보도가 MBC보다 늦었지만 KBS·SBS보다 빨랐다는 점에서 일부 임직원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JTBC의 부정경쟁방..
“나쁜 정치엔 능하지만, 좋은 통치에 무능하다.” 정치학자 등 전문가들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와 정치권 비난 발언에 대해 보수·중도·진보를 가리지 않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대통령 권력의 절대화를 지향”하는 ‘박근혜식 정치’가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철학이 부재하다는 비판이었다. ■ “자신을 ‘초월적 존재’ &lsqu..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또다시 공식석상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김무성 대표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적극 옹호에 나섰지만, 당·청 관계는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혔다가 의원들의 지지로 '기사회생'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몇 차례나 고개를 숙였다.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유승민은 무조건 물러나야 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가정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 청구를 못 하도록 하는 이른바 유책주의 폐지여부에 대한 공개 변론을 열었다.[서울=연합통신넷/심종완기자] 26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로 A씨가 부인을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 상고심 공개변론에서, 원고 대리인 김수진 변호사는 “이혼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을 시행해도 혼인관계의 파탄을 막을 수 없다”며 “파탄난 혼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부부와 관련 당사자 모두에게 고통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법원..
[서울=연합통신넷/진상훈기자] 서울시는 18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각 200원, 15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3년 4개월 만이다.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금액이 같았던 심야버스와 광역버스 기본요금은 1850원에서 각각 300원과 450원이 오른 2150원과 2300원으로 결정됐다. 마을버스 요금은 750원에서 900원으로 150..
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가 26일 한국에 상륙했다. [연합통신넷=윤상혁기자] 애플워치는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 7개국에서 동시에 시판된다. 애플은 지난 4월 미국과 중국 등 9개국에 먼저 애플워치를 내놓았다. 애플워치는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패션 액세서리'라고 애플이 강조한 대로 소비자들은 취향에 따라 모델과 크기, 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기본형',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18K 금장 케이스로 만들어진 에디션 등 3종이다. 크기는 남성과 여..
검찰이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은 이엽우피소가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수원=연합통신넷/김대봉기자] 26일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이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를 조사한 결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
[김제=연합통신넷/고성기기자] 최근 경찰이 보복 운전자들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복 운전은 끊이질 않고있다. 또 다시 앞서가는 차량이 차선을 물고 운전한다는 이유로 경적과 상향등으로 위협하고 보복운전에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매달고 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26일 차선을 물고 운전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상대 차량을 위협한 뒤 이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보닛에 매단 채 140m를 주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20분께 김제시 교동의..
검찰, '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처분
[국회=박정익객원기자]26일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장과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이 당내 혁신과 청년문제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정호준 전국청년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청년당원들이 바라는 당 혁신에 대한 제안서'를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정호준 청년위원장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혁신제안서를 전달하며 “우리당의 당원 평균연령이 58세로 고령화가 심각하고 당의 진정한 혁신은 우리 당을 젊은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법 개정안 파동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표했다. 또 이번 사태로 정국이 혼란에 빠졌던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유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해 수차례 박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께서 국정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는데 여당으로서 충분히 뒷받침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
2016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경찰대에 따르면 2016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9,696명이 지원해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경찰대에 따르면 접수결과 전체 9696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9270명이 지원해 103.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가 80명 모집에 6815명이 지원해 85.2:1, 여자는 10명 모집에 2455명이 지원해 24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대측은 경찰직에 대한 사..
올해 상반기 전국의 집값 상승률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1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2.1%)을 0.02%포인트 웃돈 수치로 2011년 상반기(4.33%)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주택형별로는 아파트가 상반기 동안 2.43% 오르면서 지난해 연간 상승률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연립이 1.43% 오르면서 지난해 연간 상승률(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