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종용 기자]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재미 친북매체가 미사일 발사 시기 등은 전적으로 김정은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지난 2012년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북한은 우주개발은 주권국가의 독자적인 권리라고 주장했고, 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위성 발사용 이라고 전했었다.미국 내 친북 성향 매체 '민족통신'은 오늘 "2016년 광명성 4호, 즉 '은하 4호'의 발사 시간과 장소는 '최고 영도자'의 명령만이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통신은 &q..
사진/SBS뉴스화면 캡처[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시집강매’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노 의원은 1일 서면으로 발표한 불출마선언문에서 “총선을 앞둔 이 시점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윤리심판원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노 의원은 이어 “알려진 것과 실체적 진실 간 괴리 사이에서 억울..
강용석 전 의원/사진=연합뉴스[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서울시당은 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김용태 시당위원장은 심사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자격을 규정한 (당규) 7조에 의거해 복당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새누리당 당규 7조는 ▲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뜻을 같이하는 자 ▲ 당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 공사를 막론하고 품행이 깨끗한 자 ▲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 ▲ 개혁의지가 투철한 자..
[연합통시넷=이천호 기자]새누리당 서울시당은 1일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하며 복당을 신청한 강 전 의원의 요청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김용태 서울시당위원장은 “어제 강용석 전 의원이 팩스로 서울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확인한 뒤 “오늘 오후 2시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일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소집해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한 복당을 논의했다. ..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가 진통을 겪고 있는 쟁점법안 직권상정과 관련해 "오늘 중으로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1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3시30분에 (의장)집무실에서 여야 지도부들과 회동을 할 것이다. 거기서 오늘 마음을 다 결정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늘 오후 3시 반에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 아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업활력제고법, 이른바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처리를 논의한다. 정 의장은 ..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5선 의원 출신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31일 김무성 대표를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홈페이지(www.hyongo.com)에 올린 6800여자(200자 원고지 34장) 분량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라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서다.김 전 의장은 이 글에서 “뒤에서 호령하기보단 찬 바다에 먼저 뛰어드는 용기가 바로 이 시대의 리더십”이라면서, 김 대표에게 4.13총선에서 험지(險地.새누리당세가 약한 곳)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 김 전 의장은 이어 최근..
강용석 전 의원 겸 변호사가 20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31일 오후 1시20분 쯤 서울 용산 출마선언을 위해 새누리당 기자실을 찾던 강용석 전 의원이 경비원들의 저지를 받고 발길을 돌렸다. 새누리당 당원이 아닌 사람은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수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다.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발언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서 제명당했다.이날 강 전 의원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오후 2시에 새누리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돌렸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
고(故)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가 30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김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산소에 떼도 입히지 않았는데 정치적 아들이라는 사람이 아버님의 무덤에 침을 뱉고 있다"고 김 대표를 맹비난했다.[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김 대표는 지난 26일 경제계 행사에서 18대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거의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당시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아서자 반대하던 의원들도 찬성으로 돌아서 버렸다&q..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광주 서구의 한 식당에서 5·18 단체 대표들, 이낙연 전남지사 등 광주와 전남 지자체장, 국회의원들과 만나 만찬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27일 신군부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참여한 전력과 관련 "광주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방문해서 “와서 보니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난다”고 말했다. 광주 방문에서 5ㆍ18 관련 단체의 강한 항의를..
정계 복귀 가능성 질문엔 끝내 침묵…6박7일 방러 마치고 귀국[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 "러시아가 한반도에 대해 갖는 관심에 비해 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관심은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지난 25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한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귀국길에 오르기에 앞서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관심 부족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손 전 고문은 "나 스스로도 이번이 첫 러시아 방문이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니 신흥경제국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인사는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오성규 전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 12, 13호가 모두 '박원순 사단'이기 때문이다. 문-박 연대가 굳건하다는 걸 당 안팎에 공표한 것으로 풀이된다.[국회, 연합통신넷= 안데레사기자]두 사람 모두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핵심역할을 맡았던 박 시장의 측근들이다. 문 대표가 먼저 박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박 시장이 두 사람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민주 관계자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들이 4.13 총선에 대거 출마해 안철수 의..
5명 중 1명, 1년만에 1억 이상 불려…국회의원 평균 18억700만원고위법관은 20억원 보유…"작년 재산증가는 공시지가 상승 등 영향"[서울, 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 우리나라 고위공직자의 평균 재산이 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계속된 저성장 기조에서도 고위공직자 열명 중 여섯명 꼴로 재산을 불렸다.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소속 고위공직자 2천380명의 정기재산변동 신고 내용을..
정치권을 떠나 있지만,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는 인물이 바로 정동영 전 의원과 손학규 전 대표이다.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계 복귀가 가까워진 걸까?[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그런데 손학규 전대표는 다르다. "손학규 전 대표는 밖에서 볼 때보다 훨씬 더 마음을 비웠다, 정말 정계은퇴 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가까운 시일 내에는 (정계에)나오지 않을 것 같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내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이낙연 전남지사의 발언이다. 이 지사는 27일 오마이..
[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4·13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3선 이상 다선 의원들이 불출마나 공천 탈락 등으로 잇달아 낙마하고 있다. 여야 할 것 없이 유권자의 정치 불신을 의식해 엄격한 공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데다 제3당 출현에 따른 경쟁 심화 등으로 20대 총선이 중진 의원들의 ‘무덤’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3선 이상 중진 76명 중 29일 현재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강창희(6선), 정의화(5선), 이한구(4선), 김성곤(4선), 최재성(3선), 신학용(3..
거리에서 벌어지는 정당들의 ‘센스 대결’···현수막 싸움 28일 전한 정의당의 ‘센스 있는 현수막’에 더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교육감님, 정부에서 보내준 누리과정 예산 어디에 쓰셨나요?’라고 쓴 새누리당 현수막 바로 밑에 정의당이 ‘대통령님이 약속하신 누리과정 예산 안 줬다 전해라~’라고 적은 현수막을 붙였죠. 새누리당과 정의당은 2013년 말에도 “대선..
[국회, 연합통신넷= 심종완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1205명(1월 29일 기준)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예비후보 중에는 정치인을 제외하면 변호사가 가장 많은 직업군으로 꼽혔다. 성별은 남성, 연령으론 50대, 학력은 대학원졸이 가장 많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50대 남성 변호사가 총선 예비후보의 대세인 셈이다.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1205명(29일 오전 7시 기준)에서 변호사 출신은 116명으로 집계됐다. 정치인(455명)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직업군이..
정동영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는 조건으로 전주덕진 전략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나 서울에서 새로 생기는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제안했지만 정 전 의원은 이를 거부했다고 더민주 관계자들이 전했다. ◇ 김종인의 복당 요청…정동영 '조건' 걸어 30일 더민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27일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복당을 요청하며 비례대표나 서울 분구지역 출마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정 전 의원이 원..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의 잇따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새누리당 이병석(64) 의원이 2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애초 총선이 끝난 뒤 출석하겠다고 밝혔지만,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고 비판 여론이 거세자 자진 출석한 것으로 보인다.경북 포항 북구가 지역구로 4선 중진인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돼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이 의원의 혐의는 크게 2가지로 제삼자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이 의원..
여야가 오늘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북한인권법의 본회의 상정이 무산됐다. 여야가 합의한 쟁점법안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새누리당 김정훈,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만나 북한 인권법의 본회의 처리를 위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새누리당은 '북한인권 증진노력은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과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는 문구를 넣자고 요구했지만, 더민주는 '국가는 북한인권 증진노력과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병행해..
1심 오늘 선고…성 전 회장 인터뷰 신빙성 인정 여부 쟁점[서울, 연합통신넷= 김현태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9일) 내려진다.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충남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에게 3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지난 6일 결심공판에서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라는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며 이 전 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이 전 총리는 성 전 회장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