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탈영병 3명이 최근 북중 접경지역에 있는 중국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중국인 3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통신넷=허엽기자]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9일 한국 언론매체 기사를 인용, 북한군 소속 무장 탈영병 3명이 지난 24일 지린(吉林)성 허룽(和龍)시 허룽진 스런(石人)촌에 난입해 주민 3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또 해당 기사에는 중국 요원들이 이 마을에서 수일 째 도망간 탈영병들을 잡기 위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고, 중국당국은 주민들에..
[연합통신넷=허엽기자] 북한은 15일 김일성 주석의 103회 생일을 맞아 태양절을 체제 고수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는 기회로 활용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대 기념일(9일)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15일) 등 기념일을 맞아 평양 시내는 명절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0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군 고위 간부들을 대동하고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참가자들은 김일..
북한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평양에 사치생활을 누리는 엘리트 계층이 최대 100만명까지 늘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합통신넷=허엽기자] 박성조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는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당 간부, 군부, 국영 기업 간부 등이 창전거리 등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며 지방 농부 등 95% 이상의 북한 주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사치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미국 뉴욕의 맨해튼, 아랍에미리트의 리틀 두바이에 사는 것과 같은 계급이 20~30만명 ..
북한에 첫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했다.[연합통신넷=허엽기자] 조선중앙통신은 1일 '전자결제카드'로 운영되는 전자상업 봉사체계 '옥류'가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추동하자는데 그 운영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인민봉사총국에서 주관하는 옥류는 북한 기업과 공장에서 생산한 소비품과 약품 외에도 해당화관, 창전해맞이식당 등 유명 상점과 식당의 상품, 음식까지 판매 중이다. 구매는 소비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검색해 주문한 뒤 전자카드로 결제하는 식이..
[연합통신넷= 허엽기자] 1980년대 중반 스웨덴에서 연수차 반년 동안 머문 일이 있다. 당시 스칸디나비아의 최대 현안은 산성비였다. 검은 침엽수림 사이에 보석처럼 점점이 박힌 호수가 차츰 산성을 띠면서 수천 곳에서 물고기가 떼죽음했다. 그런데 산성비를 일으키는 황과 질소산화물이 스웨덴보다 영국, 독일, 폴란드 등에서 오는 것이 훨씬 많았다. 사람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신문 만평에서 영국을 종종 '유럽의 더러운 늙은이'로 그렸다. 귀국해서 산성비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우리나라의 대기오염과 그에 따른 산..
[연합통신넷=허엽기자] 토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맑고 따뜻해,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아침부터 서서히 구름이 걷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3도다. 서울 18도, 수원 18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그러나 황사가 옅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건..
[연합통신넷= 허엽기자] 따사로운 봄과 함께 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는 각종 알레르기가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이러한 알레르기 유발 요인들이 건강유지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특히 비염, 천식,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대다수 알레르기 환자들은 집먼지 진드기의 공격에도 취약한데, 봄철엔 이 집먼지 진드기의 개체수도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와 대처가 필요합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봄철 알레르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사는 각종 호흡기 질환..
[연합통신넷=허 엽기자] 모유 수유가 아이의 두뇌 발달 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의 소득 수준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란셋 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3500명의 신생아를 35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커서 지능지수(IQ)와 소득이 모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1982년 펠로타스에서 출생한 성인 349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30세 되던 해의 IQ 테스트 결과와 학업 성취도, 영아시절 모유를 먹었는 지 여부 등을 비교 조..
[연합통신넷=허 엽기자]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은 봄에 찾아오는 '피로'를 잘 풀 수 있는 방법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적응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수칙이 필수다. 춘곤증은 보통 1~3주 내에 사라지지만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자세한 원인은 특히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
[연합통신넷=허엽기자] 사진 속에는 어린 남자아이가 자신 보다 어린 여자아이의 머리를 감싸 앉은 채 쪼그려 앉은 모습이 담겨 있여 많은 네티즌들이 슬퍼하며 SNS 에 확산되고 있다.어린 여자아이는 공포에 질린 듯 머리를 땅바닥에 거의 닿을 정도로 웅크리고 있고, 두 아이 모두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아랍권 트위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 어떤 상황에서 촬영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네티즌들은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에서 촬..
대불전으로 향하는 스님들 5일 오전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동안거를 마친 스님들이 조계종 종정 진제 큰스님과 함께 대불전으로 향하고 있다. 동안거는 동절기 3개월간 전국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한 데 모여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동안거에는 전국 98개 선원에서 총 2천196명의 스님이 수행에 참여했다..
특수목적고인 경북예술고교는 2일 오전 9시부터 장기간 등록금,급식비를 내지 않은 3학년 학생 3명을 수업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뒤 학교안 도서관에서 자습을 하도록 했다. 이 학교는 음악, 미술, 무용 등 특기 학생 1400여명이 재학중이며, 대구지역에서 유일한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2일은 개학일이어서 이날 정상적인 교과 수업은 없었다고 학교 측은 밝혔지만, 이들 학생은 도서관으로 불려가는 바람에 담임이나 급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들 학생은 1~2년 동안 등록금, 레슨비, 급식비 등을 내지 ..
▲ 공평한가?…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 북콤마 | 652쪽 | 2만2000원[연합통신= 허엽기자] 드라마 <미생>에는 동네 자영업자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오상식 차장을 찾아온 옛 회사 동료는 퇴직금으로 피자집을 차렸다가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바람에 망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회사가 전쟁터 같지. 그래도 잘리기 전엔 절대 제 발로 나오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 동네 자영업자의 현실을 ‘지옥’이라고 규정한 이 대사는 많은 사람의..
[연합통신넷=허엽기자]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면서 20~30대 목디스크 환자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작년 9월 기준,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퇴행성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했던 목 디스크가 젊은층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한 전문병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50~60대에 비해 젊은 환자의 증가율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층에서 목 디스크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제 조사로 확인된 셈이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해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 8천958..
[연합통신넷= 허엽기자] '엄마들을 위한 포르노'로 불리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성애 장면을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26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과거 아픔을 지닌 27세의 억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21세의 아나스타샤 스틸(다코타 존슨)의 관능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선정적인 성 묘사로 '엄마들의 포르노(Mommy Porn)'로 불리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이하 그레이)'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13일 개봉하면..
기차표 대신 공연표로 문화생활… 본가 방문·성묘 미리 끝내고호텔서 연휴 보내는 젊은 부부 등 자발적 귀향 포기자 늘어나[연합통신넷= 허엽기자] 명절 '가족 통합 기능' 약해지며, 갈수록 의례 아닌 휴일로 인식 개인명절#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는 김수민(28ㆍ여)씨는 설을 앞두고 고향인 경남 남해로 내려가는 기차표 대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티켓을 구매했다. 차표를 사려면 한 달 전부터 ‘예매 전쟁’을 치러야 했지만,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
[연합통신넷= 허엽기자] 올 설 연휴에도 다채로운 TV 특선영화들이 안방을 찾는다. 특히 지난해 화제리에 상영된 영화 '끝까지 간다', '수상한 그녀', '역린' 등 흥행작들이 대거 편성돼 눈길을 끈다. 17~18일, '은밀하게 위대하게'부터 '끝까지 간다'까지 연휴 전야인 17일 밤 11시 40분부터 KBS1에선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방송된다. 2012년 개봉했고 양조위 장쯔이 장첸 등 중국 인기 배우들과 송혜교가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던 영화. 또 자정을 넘긴 18일 오전 1시 5분부턴 SBS에서..
1.강릉 '횡성한우 떡스테이크'(영동고속도로)[연합통신넷=허엽기자] 횡성한우테마관은 서울에서 강릉방으로 가는 하행선에 설치되어있는 횡성휴게소는 2009년 고속도로휴게소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양식부문 금상 수상한 한우떡더덕스테이크를 착한가격 에 맛볼수 있다. 웰빙한우떡더덕스테이크는 횡성 대표특산물인 한우고기를 메인으로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사과와 배 적당량 대파 다진마늘과 간장 후추, 참깨 그리고 또다른 횡성특산물인 횡성 더덕을 갈아 넣어서 은은한 더덕향이 어울어진다. 횡성한우떡 스테이크 가격은 1만원이다.2.충주의 '얼큰 새뱅이 ..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이야기가 아니다.북미에서 개봉해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전세계 56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미국의 '19금' 영화 이야기다. 미국 성인판 '귀여니' 소설 [연합통신넷=허엽기자] '그림자'는 50여 개국에 번역돼 1억만 부 넘게 팔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자 E L 제임스는 '트와일라잇' 팬픽을 쓰다 관심을 받아 이 작품을 집필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남자 주인공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는 '우주적(?) 훈남'이다. 27세의 나이에 외모와..
[연합통신넷=허엽기자] 사랑의교회, 순복음교회 등 대형교회의 부조리를 고발한 영화 <쿼바디스>가 2월13일(금)부터 IPTV와 포털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영화 <쿼바디스>는 개봉 직전부터 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언론회 등으로부터 외압을 받았고, 개봉 이후엔 상영관 확보에 애를 먹었다. 배급사인 단유필름은 “IPTV-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가 개봉관을 찾지 못한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쿼바디스>는 지난..